영화평 어떻게 쓸 것인가 서울대학교 글쓰기교실 연구노트총서 4
김지미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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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영화보기와 영화읽기, 에서 '성실한'이라는 수식어가 핵심이다. 1년에 보게 되는 숱한 영화들을 늘 그냥 보내버리는  것이 너무 아쉽다. 영화를 단지 오락의 수단으로 여기는 사람도 아닌데 말이다.  어느 순간엔 제목조차 가물가물해지고, 단순히 호오의 감정만 남게 되니 통탄할 지경이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내가 본 영화들, 최소한 감동받고 좋았던 영화들에 대해서는 기록해두고자 한다. '영화의 순간'이라는 공간까지 만들었으니 말이다.

 

이 책은 '영화평'을 쓰는 기본적이고 초보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이 책에서 시작할 것이다.

물론 가장 단순하게는 많이 보고, 메모하고, 생각하라는 것에서 출발할 것이고,

이 책에서 제안한 영화 관련 서적도 열심히 볼 것이다. 

 

뜻밖의 성과라고 한다면, 영화관련 보고서 작성 요령과 관련한 부분에서 언급한 제목 선정과 줄거리 에 관한 내용이다. 나 자신도 제목의 중요성과 줄거리 요약의 의미에 관해 간과했었던 것이다. 좋은 팁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이 책을 읽은 효과는 "영화의 순간"에서 확인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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