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버스 타고 한눈에 보는 서울 - 세계 주요 도시 체험 학습
장선애 지음, 김미정 그림, 나각순 감수 / 조선북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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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터넷으로 봤을 때는 몰랐는데 책을 받아보니 초등학교 교과서 보다도 약간 컸다

서울에서 태어나서 결혼하기 전까지 서울에서 살았지만

지방에 사는 친구나 친척이 놀러와도 남산이나 63빌딩 정도 구경시켜 주고는 했는데..

왜 진작에 이런 책을 알지 못했나싶다

 

아이가 학교 교과과목에 궁이면 박물관등이 나와서 몇번의 견학을 했지만

궁에 가서도 자세한 설명도 못해줬는데

이 책을 읽히고 시티투어버스 타고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책 중간중간 나오는 팁과 고궁의 관람시간 관람요금등 지도도 있어서

따로 해설사가 필요없이 고궁을 100%즐기기에 충분하다

우리의 현재는 과거에서 출발하기에

현재를 잘 알기 위해서는 과거를 올바르게 알고 바르게 이해해야한다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한 눈에 보는 서울의 역사는

앞에서 보여준 서울의 주요 명소와 함께 서울을 올바로 알리고 이해하게 해준다

 

주인공들의 대화체 이야기와 사진으로 보는 명소, 명소의 정보를 알려주는 콕콕 정보는

그 곳에 다녀오지 않아도 그곳을 이해하기에 충분하다

어느 한페이지 버릴 것 없이 알찬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한 눈에 보는 서울 지도와 시티투어버스의 3가지 코스와 이 책을 100%활용하는 법

승차권 공연 할인권까지 책 값이 아깝지 않게 해준다

 

서울나들이 하기전 가족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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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2 - 로드릭 형의 법칙 윔피 키드 시리즈 2
제프 키니 지음, 송순섭 옮김 / 푸른날개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처음 보고는 윔피라는 아이의 어린시절 이야기 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레그 헤플리의 카툰 일기였다

표지가 두껍고 217페이지 분량이라 언제 다 읽지 했는데.. 기우에 불과했다

첫 페이지를 넘기니 줄 공책에 직접  일기를 쓴 것 같은 글씨체가 눈에 띄였다

만화소설이 아니라  누가 직접  쓴 일기같았다

그래서인지 남의 일기를 훔쳐보는 기분이 들었다

남의 일기를 한 편도 아닌 석 달 분량이나 훔쳐보다니..

혼자 읽는 내내 킥킥거리면서 웃기도 하고 큰소리를 내며 웃기도 했다

 

아빠 엄마 로드릭형 주인공인그레그 동생인 메니

이렇게 다섯 가족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책이다

특히 로드릭형과 그레그의 생활이 주된 일기의 내용인데

두언니와 남동생사이에 끼여 살아서 인지 어떤 부분은 많은 공감을 느끼게 해준다

누구나 어렸을 적 한번쯤 했을법한 개구쟁이짓

누구나 그 상황이면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생각들이

나의 어렸을 적 시절을 생각나게 해준다

 

그레그의 일기와 딸의 일기를 비교해 보게 되었다

그레그의 잘못은 나에게 큰 웃음이 되어주는데

왜 딸의 잘못은 화로 돌아오는지를...

그레그의 일기를 읽으면서 딸의 생활을 딸의 입장에서 이해해보기로 결심했다

학교생활과 학원 공부에 찌든 아이들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줄 이 책은

초등3학년이 추천연령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초등생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으면서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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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생각산책을 떠나보자 - 교실 밖에서 다지는 두뇌 스트레칭
오성수 지음 / 브런치북스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크게 가치동화와 고사성어와 꽃에 얽힌 이야기 3부분으로 나눠져있다

 

먼저 가치동화는 대부분이 2페이지 분량이고 길게는 4페이지 정도로 구성되어있다

몇몇 이야기는 읽고는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 잔잔한 여운을 주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이들이 읽기에는 짧아서 읽기는 편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는 교훈과 지혜를 아이들도 느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아이가 힘들어 할 때 머리도 마음도 식힐 겸 몇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좋은 책 인것 같다

 

고사성어는 한자급수시험 치면서 접 할 때는 음과 훈을 외우고 뜻도 외워야 하기에 힘들게 읽었지만

재미있게 만화로 이야기를 풀어서 흥미와 함께 지식을 넓힐 수 있어 좋았다

 

꽃에 얽힌 이야기는 꽃말과 함께 이야기로 한번 읽고는 꽃말을 잊지않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억에 남는 글로는 이 세상에서 가장 심오한 의학상의 비밀이

머리를 차게하고 발을 따뜻하게 하고 몸에 꼭 끼는 것을 피하면

세상의 모든 의사를 비웃을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는 처음에는 고사성어 먼저 읽고는

가치동화를 읽고 이게 끝이야?라고 묻기에 한편 읽고는 3분쯤 생각을 하라고 시켰다

이 책을 그냥 눈으로만 읽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읽어서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지혜로움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읽기에 좋은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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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01 - 사계절 동식물
김정숙 지음, 김중석 그림, 권오길 감수 / 길벗스쿨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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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과서를 보면 우리 배울 때랑 많이 다르다

지문없이 그림위주로 토의하여 봅시다 실험해 봅시다 표현해 봅시다 알아봅시다 찾아봅시다....

개념 설명없이 토론 관찰 중심이여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주제별 내용이 각 학년마다 조금씩 나오다보니 배울 당시에는 알아도

나중에 고학년이 되어서 같은 주제가 나와도

앞뒤 연결이 안되는 단점을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 잡아주었다

 


 

사계절 동식물 편은 말 그대로 사계절로 나눠 각 계절별에 맞게

동식물의 자라는 환경과 먹이 특징을 소개해주었다

중간중간 나오는 궁금해요 알아볼까요?에서는 앞의 내용을 정리해주고 보충해주는데

한 눈에 보게끔 정리되어 있어서 앞에서 몰랐던 부분은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가게 해준다

실사의 사진이 아니라 아쉬운 점도 있지만

어떤 그림은 특징만을 살려서 그려서인지 눈에 더 잘띈다

토론 관찰 중심의 초등학교 과학이 중학교에 가서는 개념 설명위주로 바껴서

아이들이 과학을 어려워 한다고한다

개념설명과 지식 체계를 단단히 잡아줘서 힘들지 않게 과학을 공부했으면 좋겠다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도 별 무리없어 보인다

과학이 어려운 중학생들도 이 책으로 초등학교에서 배운 과학을 복습해 주는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적은 글밥에 불구하고도 내용은 너무 알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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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와 글쓰기 탐정단 - 명탐정 셜록 홈스에게 배우는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글쓰기
임사라 지음, 남궁선하 그림 / 비룡소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먼저 책의 뒷페이지에서 나는 글맹인지 글짱인지를 봤다

아니나 다를까 글맹..

이 책을 다 읽고나면 글짱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겨갔다

 

책을 많이 읽으면 쓰는 것은 별 어려움이 없을지 알았는데

읽기는 쉬워도 읽고 나면 정리해서 느낌을 말하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란 것을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드는 생각이였다

많이 읽기만 해서는 글을 잘 쓸수는 없다

어떤 책을 읽던지 논리적으로 이치에 맞는지 항상 생각하면서 읽고

글쓰기의 기본은 상상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가 셜록 홈스의 모험을 읽은 후에 만난 셜록 홈스와 글쓰기 탐정단

먼저 읽은책의 독후활동처럼 글쓰기 탐정단을 읽었다

겹치는 내용이 빨간 머리 연맹 밖에 없었지만

다른 내용에는 읽었던 책에서 대입시켜 아이와 글쓰기 훈련을 해봤다

평소 글쓰기를 무지 싫어했는데 재미있게 읽었던 책과 엄마랑 함께 해서인지 생각보다는 잘 따라주었다

 





셜록 홈스 책을 읽고 그 책을 중심으로 독후 활동을 하면서  글쓰기 비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셜록 홈스 책이 없더라도 사건압축파일이라고 해서 책의 내용을 정리해준 부분이 있어서  별 무리없이 읽을 수 있다

동화책 읽듯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글 잘쓰는 비법을 전수 받는 이 책은 따로 논술수업을 듣지 않고도 논술에 대비할 수 있는 책이다

셜록 홈스책이 아니더라도 아이가 지금 읽는 책을 같이 읽고 이 책에서 나온것 처럼 독후활동을 해 준다면 어떤 글쓰기에서도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글을 논리적으로 잘 못 쓰는 어린이와 부모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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