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라 사이언스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 색,마술쇼에 빠져볼까는 색의 정의를 시작으로 숨겨진 색을 찾아내어 이용하는 방법까지.. 색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우리가 보는 모든 색은 세 가지 원리에 의해 만들어진다한다 빛을 직접 내는 경우와 반사하는 경우 투과시키는 경우라 한다 이렇듯 빛이 없으면 색도 없다 아이는 모네의 같은 건초더미를 다른 시간에 그린 그림을 무척 신기해 하면 봤다 빛에 의해 색이 다르게 보이는 마술같은 일들이 많은 자료와 사진으로 보여주니 쉽게 아이들에게 다가 갈 수 있는 것 같다 고대 사람들은 재와 숯으로 그림을 그렸다 세월이 지나면서 자연 속에서 다양한 색들을 찾아냈는데 바닷조개의 내장기관,선인장에서 기생하는 벌레,희귀한 돌, 몇 년 만에 피는 꽃의 암술을 모아서 색을 얻었다한다 자연에서 색을 구하던 고대와 중세에서의 색은 재산과 권위를 상징할 수 밖에 없을 듯하다 자연에서 색을 얻어내는 과정을 각 색깔별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으로 보는데 과학이 아닌 미술책인 듯한 착각이 들었다 딸기맛우유의 빨간색이 딸기가 아닌 코치닐이라는 벌레라는 사실은 티비에서도 봤지만 사진 속에서 벌레가 빻아져 염색 되어지는 과정을 보니 다시 한 번 신기했다 아이들의 색에 관한 왜라는 질문은 이 책 한 권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전에는 그냥 파랑으로 통일해서 부르던 색을 이제는 울트라마린 코발트블루 프러시안블루 인디고로 세분해서 표현 할 수 있다 책 표지만 봐서는 마술과 함께 색을 설명하는 책일줄 알았는데 책을 다 읽고나면 마술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색의 마술에 푹 빠질것이다 책이 다소 딱딱한 느낌이 좀 들지만 많은 사진으로 흥미와 호기심을 놓치지 않고 읽게 해준다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가슴 한복판에 하트 그림이 그려진 표지가 인상적이다 처음이 주는 의미는 참 많은것 같다 설레임, 기대감, 희망, 조심스러움,떨림... 첫사랑을 경험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지만 첫사랑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얼굴이 빨개지고 가슴이 설렌다 책을 읽으면서 설마 6학년 아이가 커플링에 영화관람에 뽀뽀에.. 그렇게 할까 싶었는데 딸아이에게 좋아하는 남자 없냐고 묻자 자기는 없지만 자기 반에 커플인 아이들이 있다한다 비록 문방구에서 파는 반지지만 커플링으로 끼고 당당히 사귄다고 밝히고 서로 문자를 주고 받는다 한다 우리 새대와는 틀리게 빠른 아이들 이야기가 조금 낯설기도 하지만 이성간의 사랑을 건전하게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6학년 동재는 전학 온 연아를 마음속에 두고는 있지만 용기내어 고백도 못하다가 새엄마의 딸 은재의 도움으로 연아를 사귀게 된다 연아와의 데이트 비용을 위해 집안일을 열심히 도와 용돈을 벌지만 턱 없이 부족한 데이트 비용에 힘들어하고 표현력이 부족해서 결국에 이별통보문자를 받게된다 이 책에서는 동재의 첫사랑이야기와 더불어 동재아빠와 새엄마의 사랑이야기 옆집 할머니의 순고한 사랑이야기가 있다 모든사랑은 첫사랑이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여러종류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렇듯 어떤 사랑을 하더라도 그 순간 최선을 다해 후회하지 않게 사랑을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권장연령이 초등5학년이였는데 마치 소설책인 듯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아이들이 잔잔하게 풀어 쓴 사랑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랑을 통해 아픔도 기쁨도 느껴보고 서툴지 않게 사랑을 배워나갔으면 한다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과학 교과서를 기초로 해 간단하게 도구를 이용해서 해보는 실험 노트 책 제목대로 간단도 아닌 초간단 실험준비물들로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배운다 알송이가 집과 할머니댁 과학캠프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들을 만화로 문제 제시를 해주고 알송이의 실험을 통해 결과를 알고 생활 속 과학 원리를 배우게 된다 몇 가지의 실험을 빼고는 대부분의 준비물이 집에 있는거고 방법도 쉬워 아이와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다 몇 개의 실험 내용을 소개해 보면 -봉투 뜯지 않고 내용 보기- 흰 종이에 검은색 매직으로 글씨를 써서 갈색 편지 봉투에 넣고 그 봉투를 다시 흰 봉투에 넣고 풀로 봉한다 검은색 도화지를 원통으로 말아서 봉투 가까이에 대고 본다 검은색 도화지를 봉투에 가까이 대면 봉투에서 반사된 빛을 검은색 종이가 차단하기 때문에 투과한 빛에 의해 봉투 속의 글씨가 보이는 원리라 한다 그런데 뭐가 잘못 되었는지 우리는 봉투속의 글씨가 보이지가 않았다 -우유로 치즈 만들기- 우유를 끓인 뒤 소금과 레몬즙을 넣어 굳혀서 만든 치즈 우유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산성을 만나면 응고되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레몬즙에 들어있는 산이 우유 속의 단백질을 응고시켜 치즈가 되는거다 직접 실험을 해보면 더할수 없이 좋지만 실험을 해 보지 않아도 실험방법과 결과가 자세히 소개가 되어있고 어려운 용어없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과학을 어렵지 않게 접해줄 수 가있다 눈으로만 보는 과학이 아니라 직접 실험을 해서 얻게 되는 과학원리로 학교교과 과정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책이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과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과학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초등학교 5학년인 딸아이 작년에 반 친구 중에 초경을 시작한 아이가 있다고 한다 요새는 유치원때부터 성교육 시간이 있어서 우리가 자랄 때와는 틀리게 초경과 성지식을 많이 알고들 있기는 하지만 몸 어딘가에서 피가 나오면 아이들은 무서움부터 느낄것 같다 소꼽친구의 첫 초경이야기는 친구들이 모이기만 하면 아직도 가끔 화젯거리로 등장한다 어느날 화장실에 갔다가 팬티에 묻은 피를 보고는 너무 놀라서 아빠에게 다가가 놀라서 소리치면서 엉덩이에서 피가나 나 죽으면 어떡해하면 울었다한다 그 당시에 친구가 놀랐을 생각을 하면 심각한 이야기지만 지금은 웃음거리의 주제가 된다 우리새대에는 생리대를 약국에서만 판매해서 간혹 남자약사님이 계시면 약국 주변을 몇 바퀴를 돌기도 했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생리대를 구입하기도 쉽고 우리때처럼 그렇게 부끄러운 일로 생각하는 것 같지도 않다 준비없이 초경을 맞이하면 생명을 탄생 시킬 수도 있는 몸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축하받을 일임에도 대부분이 놀랄 것이다 미리 초경의 상식과 생리대 착용법 등을 알고 있다면 좀 편한 마음으로 초경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던 중에 만난 초경 준비됐나요?는 초경을 시작하기 전의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친구의 초경 소식에 언제 시작될 지 모르는 초경을 위해 아이에게 초경을 시작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생리대착용법을 알려주기는 했지만 사춘기 중에 일어나는 변화들에 대해서는 도움을 주지 못했는데 이 책은 초경이 일어나기 전의 몸의 변화와 생리대 종류와 착용법등 몸의 구조까지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초경을 시작하기 전의 아이들과 이미 초경을 시작한 아이들 모두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이 책을 모든 여자아이들에게 읽기를 권한다
아이가 논술 수업을 하다가 이사때문에 논술 수업을 중단하고는 시간에 맞는 선생님을 구하지 못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중에 어린이 신문을 보기 시작했다 어른인 나도 매일 매일 빠지지 않고 신문을 보기가 어려웠다 하루 빠뜨리고 보지 못하는 신문을 따로 챙겨두면 잘 봐지지가 않는다 또 한가지 단점은 마음에 드는 기사는 따로 스크랩을 해둬서 모아두어야 한다 월간 우등생학습으로 공부를 하던 아이가 천재교육 싸이트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보던 중에 꾸러기논술 우등생논술 주니어논술을 보게되었다 초등학교 5학년이라 우등생논술과 주니어논술 사이에서 망설이던 중 주니어논술을 먼저 보게되었다 논술잡지라 해서 어려운 시사용어와 딱딱한 구성을 생각했는데 소녀시대이야기와 초코파이 두 배로 키우기,애니매이션 감독 직업소개, 미술관 나들이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고 있다 아이가 유독 마음에 들어하는 기사는 두뇌를 맑게하는 우등생 수면법이다 봄이라 나른한 지금.. 잠꾸러기를 위한 효과적인 수면법과 졸음을 쫓는 방법과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있다 잠을 깨우는 마사지와 활력을 부르는 초간단 스트레칭법의 소개로 졸음이 오기전 잠을 쫓을 수 있다 다음으로 관심있던 기사는 미술관 나들이라고 운수대통전이라는 툰아트작가 한상윤작품이다 툰아트란 만화와 예술을 합친 말로써 풍자와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한다 잡지 내용이 교과 연계로 소개되어있고 부록인 시사줌은 사회, 과학, 환경 ,종교, 정치, 교육이야기 까지 다양하게 소개되어있다 학교공부와 학원 생활로 바쁜 청소년들에게 매일 신문을 보지 않더라도 중요한 시사이야기를 다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잡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