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경제수업 - 인생의 크기를 결정하는 36가지 부자습관
박성철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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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란 무엇일까?

경제는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분배·소비하는 모든 활동.

또는 그것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적 관계라고 한다

그만큼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는 어려서부터 바른개념을 심어줘야한다

서점에 가면 무수한 경제책들이 있지만 중학생 경제수업은 경제학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소설을 읽어 나가듯이 읽다보면 어느새 머리속 가득 경제개념이 심어져 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부자들은 계속하여 더 큰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부자가 되기란 쉽지 않으나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의 부제처럼 인생의 크기를 결정하는 36가지 부자습관에 길들여지다보면 어느새 부자가 될 것 같다

 

돈을 아껴쓰고 모으기만 하는게 부자가 아니라 나눌 줄도 알고 신용도를 키우고 시간 관리를 잘하고 협상력을 기르라는 작가의 가르침을 먹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보고싶은거 참지 못하는  내딸에게 알려주고 싶다

 

중학생경제수업이라해서 중학생만 읽는게 아니라

쉽게 돈 벌고 쉽게 쓰는 요새 젊은 새대들에게도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중간중간 유용한 사이트 소개와 뒷장의 경제용어와 명언들은 몇번을 되풀이해서 읽고 우리 가족도 참부자의 길로 접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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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 프랑스 문학 다림세계문학 27
장 클로드 무를르바 글, 뤼시 알봉 그림, 김주경 옮김 / 다림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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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표지를 보고는 흉터를 가진 남자아이가 학교생활을 힘들어 하는 가운데

흉터를 가진 남자아이를 관심있게 지켜보는 여자아이 이야기 일거라 생각했다

책을 읽는내내 언제 흉터 이야기가 나올까 궁금해서 자꾸만 책의 뒷부분을 펼쳐보기도했다

 

작가가 서로 틀키지 않을려는 듯 항상 문을 닫아 걸고는

유령이 나올 것 같은 마을에서 살면서

이런 마을을 배경으로 유령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단다

작가가 이 책을 단숨에 써 내려갔듯이 나는 이 책을 단숨에 읽었다

 

구레라는 마을에서 엡스텡사건이 벌어진지 

50년이 지난뒤에 올리비에가 개와 어린 여자아이의 유령을 보면서

2차 세계 대전중 유태인말살과 같은

프랑스의 아픈 역사를 밀고와 용기를 통해 말해준다

 

역사란 그저 날짜와 배워야 할 교훈만 있는게 아니지..라는 지리역사 선생님의 말이 자꾸만 귓가에 맴돈다

작가는 환상속에서 열 네살 소년 올리비에를 통해 밀고라는 증오의 감정을 흉터라는 대가를 치루면서도 진실을 알아가는 용기를 말해주려 한 것 같다

옮긴이의 말 처럼 올리비에의 흉터를 마음에 새겨 항상 진실을 추구하고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세상사람들로 가득차기를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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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숲은 즐겁다 - MBC 자연다큐멘터리 탕가니카의 침팬지들, 다큐멘터리 생태탐험
최삼규 기획, 한정아 글, 문성연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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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할레가 어디냐고요?로 시작하는 이 책은

이름모를 주인공 침팬지가 나라는 시점으로 흥미롭게 이야기를 해준다

MBC 창사 46주년 특집 자연다큐멘터리 [탕가니카의 침팬지들]의 이야기를

어린이 책으로 만든 것이다

 

다리를 절고 선천성 자궁 기형인 게꾸로 여사가

독감으로 엄마를 잃은 버피를 키우는 장면은 진한 감동이 느껴진다

 

제인 구달 선생님이 곰베에서 야생 침팬지들과 함께 오래 생활하고 연구해서 알아낸 결과는 충격적이다

침팬지들이 원숭이나 부시벅 등 큰 동물을 사냥해서 고기를 먹는 잡식성이라는 것이다

 

침팬지 무리중에서 우두머리인 알로푸

알로푸 자리를 뺏으려는 핌

핌이 알로푸의 자리를 뺏는 대목은 사진과 글만으로도 얼마나 박진감이 넘치던지....

우두머리 자리를 내준 알로푸가 핌에게 서열에 밀려 털을 골라주면서 찾아온 평화가

사람들이 집을 짓고 가구를 만들고 농사를 지으면서

밀림을 파괴해서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실사의 사진과 '내'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아프리카 동쪽 탄자니아라는 나라의 탕가니카 호숫가에 있는

아름다운 밀림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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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탐험대 2 - 하사라드, 파사라드
김홍모 글.그림 / 보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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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려던 두근두근탐험대가 도착한 곳은 라퓨타

라퓨타섬에는 얼굴 색깔이 각각인 하사라드와

얼굴색이 파란색이여만 순수 혈통이라고 믿는 파사라드 라는 나라가 있다

 

술만 마시는 아버지와 베트남태생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수우는 하사라드에서 깨어나고

동동이 깍두기 철이 소희는 파사라드에서 깨어난다

 

변환석을 사이에 두고 두 나라가 싸우려는 찰나에

변환석을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는 수우 덕분에

파사라드에서 거짓말만 하는 가젭 총리는 가두고

얼굴색 때문에 두 나라로 갈린 라퓨타섬 사람들에게는 바뀐 얼굴색과 꽃들을 선물한 수우

 

 

작가가 화가여서인지 연필로 그린 그림들은 섬세함을 느끼게 해준다

농촌에서의 급격한 인구감소로 농촌총각과 아시아여인들의 국제결혼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인과 아시아인 사이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을 코시안이라고 부른다

학교에서 놀림을 당하던 수우의 문제를 살짝 비춰 주기는 했지만

약간의 건방지고 이기적인 케릭터로 보여지는 철이가 수우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은 감동을 느끼게 해준다

만화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가 따뜻한 우정과 인종차별 문제를 느끼면서 이 책을 덮었다

 

3부는 날아라 태권브이라는데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가 두근두근탐험대들을 어디로 데려갈지 너무너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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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탐험대 1 - 모험의 시작 개똥이네 만화방 4
김홍모 글.그림 / 보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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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이 철이 수우 소희 깍두기와 강아지 메리가

얼음에서 뗏목이 되어버린 얼음배에서 파도에 휩쓸려 용궁으로 가게 된다

함부로 먹으면 안되는 복숭아를 먹고 눈이 여러개가 된 동동이와

불용의 공격을 막아야하는 용궁에 사는 용들에게

필요한 여의주를 찾으러 쓰레기산으로 가게된다

여의주를 찾아 불용의 공격도 막고 쓰레기도 치우고

동동이 눈도 정상으로 돌아와 집으로 돌아가려는 두근두근탐험대

 

 

일단 책을 보면 크기가 전과정도의 크기다

큼직큼직한 글씨와 책의 크기가 마음에 들었다

알록달록한 색채를 쓰지 않고 펄펄 살아 숨쉬는 듯한 붓선의 글씨와 그림도 마음에 든다

매 장마다 개구쟁이 같은 표정 놀란표정 기뻐하는 표정들이 웃음을 머금게 만든다

 

 

1부는 아직 이야기의 시작인듯 주인공들이 만들어진 배경도 드러나지 않았지만

마지막에 물용이 깨어나지 않은 최강의 전투종족이야기를 살짝 드러내 2부가 궁금해진다

 

 

만화이지만 가볍게 읽고 지나가는 책이 아닌 탐험대들의 모험이야기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쓰레기산이 만들어지는

환경문제도 지적해 준 교훈이 담긴 명랑만화이다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아쉬운점은 유행어가 가끔 보인다는 것이다

유행어가 없이도 충분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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