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왕의 초간단 실험노트 2 - 과학왕이 될 수 있는 비법
박미애.박재원 글, 이리 그림 / 가나출판사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과학 교과서를 기초로 해 간단하게 도구를 이용해서
해보는 실험 노트

책 제목대로 간단도 아닌 초간단 실험준비물들로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배운다

알송이가 집과 할머니댁 과학캠프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들을 만화로 문제 제시를 해주고

알송이의 실험을 통해 결과를 알고 생활 속 과학 원리를 배우게 된다

몇 가지의 실험을 빼고는 대부분의 준비물이 집에 있는거고 방법도 쉬워 아이와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다

몇 개의 실험 내용을 소개해 보면

 

-봉투 뜯지 않고 내용 보기-

  흰 종이에 검은색 매직으로 글씨를 써서 갈색 편지 봉투에 넣고 그 봉투를 다시 흰 봉투에 넣고 풀로 봉한다

검은색 도화지를 원통으로 말아서 봉투 가까이에 대고 본다



 

검은색 도화지를 봉투에 가까이 대면 봉투에서 반사된 빛을 검은색 종이가 차단하기 때문에

투과한 빛에 의해 봉투 속의 글씨가 보이는 원리라 한다

그런데 뭐가 잘못 되었는지 우리는 봉투속의 글씨가 보이지가 않았다

 

-우유로 치즈 만들기-

우유를 끓인 뒤 소금과 레몬즙을 넣어 굳혀서 만든 치즈



 

우유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산성을 만나면 응고되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레몬즙에 들어있는 산이 우유 속의 단백질을 응고시켜 치즈가 되는거다

 

직접 실험을 해보면 더할수 없이 좋지만 실험을 해 보지 않아도

실험방법과 결과가 자세히 소개가 되어있고 어려운 용어없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과학을 어렵지 않게 접해줄 수 가있다

눈으로만 보는 과학이 아니라 직접 실험을 해서 얻게 되는 과학원리로

학교교과 과정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책이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과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과학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경, 준비됐나요? - 이것저것 궁금하지만 물을까 말까 망설여지는
카렌 그라벨.제니퍼 그라벨 지음, 박상민 그림, 최미경 옮김, 최안나 감수 / 책그릇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5학년인 딸아이

작년에  반 친구 중에 초경을 시작한 아이가 있다고 한다

요새는 유치원때부터 성교육 시간이 있어서 우리가 자랄 때와는 틀리게

초경과 성지식을 많이 알고들 있기는 하지만

몸 어딘가에서 피가 나오면 아이들은 무서움부터 느낄것 같다

 

소꼽친구의 첫 초경이야기는 친구들이 모이기만 하면 아직도 가끔 화젯거리로 등장한다

어느날 화장실에 갔다가 팬티에 묻은 피를 보고는 너무 놀라서

아빠에게 다가가 놀라서 소리치면서 엉덩이에서 피가나 나 죽으면 어떡해하면 울었다한다

그 당시에 친구가 놀랐을 생각을 하면 심각한 이야기지만

지금은 웃음거리의 주제가 된다

우리새대에는 생리대를 약국에서만 판매해서 간혹 남자약사님이 계시면 약국 주변을 몇 바퀴를 돌기도 했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생리대를 구입하기도 쉽고 우리때처럼 그렇게 부끄러운 일로 생각하는 것 같지도 않다

 

준비없이 초경을 맞이하면 생명을 탄생 시킬 수도 있는 몸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축하받을 일임에도 대부분이 놀랄 것이다

미리 초경의 상식과 생리대 착용법 등을 알고 있다면

좀 편한 마음으로 초경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던 중에

만난 초경 준비됐나요?는 초경을 시작하기 전의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친구의 초경 소식에 언제 시작될 지 모르는 초경을 위해

아이에게 초경을 시작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생리대착용법을 알려주기는 했지만

사춘기 중에 일어나는 변화들에 대해서는 도움을 주지 못했는데

이 책은 초경이 일어나기 전의 몸의 변화와 생리대 종류와 착용법등

몸의 구조까지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초경을 시작하기 전의 아이들과 이미 초경을 시작한 아이들 모두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이 책을

모든 여자아이들에게 읽기를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월간 주니어 논술 - 대한민국 중등논술의 바로미터
천재교육(월간지)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아이가 논술 수업을 하다가 이사때문에 논술 수업을 중단하고는

시간에 맞는 선생님을 구하지 못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중에

어린이 신문을 보기 시작했다

어른인 나도 매일 매일 빠지지 않고 신문을 보기가 어려웠다

하루 빠뜨리고 보지 못하는 신문을 따로 챙겨두면 잘 봐지지가 않는다

또 한가지 단점은 마음에 드는 기사는 따로 스크랩을 해둬서 모아두어야 한다

월간 우등생학습으로 공부를 하던 아이가 천재교육 싸이트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보던 중에 꾸러기논술 우등생논술 주니어논술을 보게되었다

초등학교 5학년이라 우등생논술과 주니어논술 사이에서 망설이던 중

주니어논술을 먼저 보게되었다

논술잡지라 해서 어려운 시사용어와 딱딱한 구성을 생각했는데

소녀시대이야기와 초코파이 두 배로 키우기,애니매이션 감독 직업소개,

미술관 나들이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고 있다

아이가 유독 마음에 들어하는 기사는 두뇌를 맑게하는 우등생 수면법이다

봄이라 나른한 지금..

잠꾸러기를 위한 효과적인 수면법과 졸음을 쫓는 방법과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있다

잠을 깨우는 마사지와 활력을 부르는 초간단 스트레칭법의 소개로 졸음이 오기전 잠을 쫓을 수 있다

다음으로 관심있던 기사는 미술관 나들이라고

운수대통전이라는 툰아트작가 한상윤작품이다

툰아트란 만화와 예술을 합친 말로써 풍자와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한다

잡지 내용이 교과 연계로 소개되어있고

부록인 시사줌은 사회, 과학, 환경 ,종교, 정치, 교육이야기 까지 다양하게 소개되어있다

학교공부와 학원 생활로 바쁜 청소년들에게 매일 신문을 보지 않더라도

중요한 시사이야기를 다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잡지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상윤 2009-05-05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미술관 가는길에 나왔던 "한상윤"작가입니다. 다음 전시때는 더욱더 재밌고 알찬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항상 열심히 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똑똑한 내 아이를 위한 미술치료 쉽게 하기 미술치료 쉽게 하기 1
김선현 지음 / 진선아트북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사춘기로 접어드는지 가끔씩 이유없이 눈물을 흘릴 때가 많아서

뭔가 비밀이라도 있는지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있는건지 아닌지

말을 안해서 답답하고 궁금하던 찰나에 보게 된 똑똑한 내 아이를 위한 미술치료 쉽게하기...

막연하게 미술치료 놀이치료 이런 말 들을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뭔지 너무 궁금했다

이 책은 먼저 미술치료가 무엇인지 미술과 미술치료가 아이에게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그림 검사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법 ,아이가 즐거워지는 미술활동,

엄마와 함께하는 미술활동등이 있다

 

미술치료가 아이에게 어떤 좋은 점을 주는지가 유독 눈에 띄었다

1 엄마아빠와 미술로 대화해요

2 창의력을 키워요

   이성적인 왼쪽 뇌의 발달에 치중하는 요즘 교육 방식에서 감성적인 오른쪽 뇌를 발달시키는

다양한 미술활동을 한다면 아이들은 풍부한 상상력과 함께 따뜻하고 감성적인 마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3 아이의 발달 과정을 이끌어요

4 미술치료를 통해 성장하는 내 아이

 

아이와 함께 간단하게 많이 한다는 집 나무 사람 그림 검사를 해봤다





 

그림을 이해하는 설명부분이 있었지만 딱 맞아 떨어지지가 않아서인지

아이에 대한 어떤 판단을 내리기는 어려웠지만

그림을 그리고 그림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그 사이 아이에 대한 생각이나 마음을 엿 볼 수 있었다

사람을 한 명 그리라고 했더니 아내의 유혹에 나오는 고모를 그리고 싶다면서

여자그림을 그렸다

드라마를 즐겨보지는 않았지만 요 며칠 아이가 학원에서 돌아오면 보고있었는데

아이는 그 드라마를 엄마가  안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을 해줘서

이렇게 또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었다

아이의 소극적인 성격과 좀 잘 삐치는 성격을 고쳐주고 싶은데

전문가가 아니라 그렇게는 못하고 다양한 미술활동을 같이 하면서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고

새삼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는 시간 날 때 마다 다양한 미술 활동을 같이 하면서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비밀없는 친구같은 딸이 되기를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 동문선 고전을 만나는 기쁨 1
심후섭 엮음, 권문희 그림 / 처음주니어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고전책과 철학책을 많이 읽으면 사고력 확장에 좋다고해서

아이에게 고전책과 철학책을 주로 권하는 편인데

아이는 창작과 전래동화를 유독 좋아한다

독서도 편식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고전이나 철학책은

아이가 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는 편이다

서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과 훈장선생님의 표지그림이

아이는 마음에 들지 않는지 쉽게 책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혹시 전래동화 같은 분위기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책을 펼쳐보기 시작하더니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는 부분도 있고

교훈적인 내용이 들어있는 부분도 있다한다

중간중간 모르는 단어가 많다고는 했지만

책 밑부분의 사전적 설명이 있어 문맥의 흐름을 끊지 않고 읽을 수 있어 좋다고도 했다

동문선이 우리나라 삼국시대 후반부터 조선 시대 중반 까지의 학자와 선비들이

쓴 글 가운데에서 훌륭한 것만 가려 뽑아서 엮은 문집이라한다

옛 문장가들의 글 속에서 그 시대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역사적으로도 좋은 참고서 같은 책이다

철학자 데카르트의 말처럼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아이들에게 아이들 수준보다 쉬운 책과 어려운 책을 섞어 읽히면 좋다고 하던데

어린이 동문선은  책 내에서도 쉽게 읽히는 부분과 어렵게 읽히는 부분이 있다

한 번 읽고 덮어두기보다는 역사공부 하면서 나오는 선비들을 보고

다시 한 번 읽으면 좋을 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