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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피의 나라 러시아 미술 Art Travel 1
이주헌 지음 / 학고재 / 2006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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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이 필요합니다.

책의 성격상 러시아전공생들이 더 많이 보게 될 책인데

푸슈킨 미술관을 러시아어로 표기할 때 큰 실수를 해서 좋은 책에 흠집이 갔네요.

책에 쓰인대로 읽자면 푸슈킨은 푸슈치킨이 됩니다.(그리고 러시아에 이런 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책에서도 러시아의 가장 유명한 시인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이렇게 이름을 잘못 표기해서야...

그리고 172쪽에서 푸슈킨의 친구 안톤 델비히도 델비그로 써야 맞습니다.

러시아 관련 서적은 언제나 러시아인명이 잘못 표기되고 있는게 관행이지만

앞으로는 보다 더 세심한 교정으로 마무리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처럼 나온 이쁘고 내실있는 책에 오점이 더 아쉬워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재판을 찍을 때는 수정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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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 인생 에세이
몽테뉴 지음, 손우성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요즘 조용히 불고 있는 몽테뉴의 엣세 바람을 타고 한국최초완역이라는 화려한 문구와 그에 걸맞는 하드커버(딱딱한 책상자에 붙은 엄숙한 수도사의 얼굴에다 속지는 왠 장미벽지?)로 비싸게 치장된 이 책은 60년대 번역된 손우성의 엣세를 다시 재판한 책일 뿐임을 사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정말 기만당한 느낌이었지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새롭게 손본 번역본(박홍규선생의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손 볼데가 상당히 있답니다. 박홍규 <몽테뉴의 숲에서 거닐다>, 청어람 미디어, 2004. 38-39쪽)을 독자들에게 선물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요? 겉보단 속이 더 중요하다잖습니까. 물론 책의 서지상태를 제대로 살피지 않고 산 본인의 잘못도 있지만 이런 출판계의 현실에 서글픔을 느끼게 됨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언제쯤 우리는 제대로 된 엣세 번역을 읽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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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의 숲에서 거닐다 - 박홍규, '에세'를 읽으며 웃다
박홍규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에겐 아직도 몽테뉴의 에세가 완역되지 않았다는 사실, 그리고 그나마 번역본도 아쉬움이 많은 수준이라는 걸 잊었다 다시 알게 해준 책. 가까운 일본에서는 3권짜리 몽테뉴 연구서가 오래전 나와있는데도 우리는 아직 완역본도 가지고 있지 못한다. 부끄럽다...에세에 대한 에세도 재미있었지만 에세를 읽는만큼은 아니리라. 이 기회에 정말 멋진 "에세"를 번역할 용사가 나오길 저자와 함께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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