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7
나쓰메 소세키 지음, 윤상인 옮김 / 민음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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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보다 이 책을 먼저 읽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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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YEPP YP- U5 A[4GB]컨텐츠3종쿠폰/파일아이2만원 -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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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usb일체형이라서 파일 넣거나, 충전을 할때 따로 케이블 선을 연결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요~ 단, 충전을 하려면 컴퓨터가 켜져 있어야 합니다. 1배속, 2배속, 3배속까지 빠르게와 느리게 조절이 가능하고, 구간반복도 됩니다. 또 녹음 기능도 있는데, 잘 쓸일은 없지만 유용할것 같습니다. FM라디오 녹음도 있어서 사용을 해봤는데 깨끗하게 잘 되었습니다. 액정이 흑백이라 처음에 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익숙해지니까 나름대로 괜찮더라구요~ 화면에 4줄로 표시 되는데, 음악 앨범 그림도 나옵니다. 앨범아트가 작지만 없는것보다는 괜찮네요~ 스틱형이라서 조작이 아무래도 바형의 mp3보다는 느립니다. 화면이 작으니 이 정도는 감수해야 되겠죠.. 어학용으로는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음질 때문에 별 하나 빼게 되네요. 음악 파일을 넣고 다니지만 잘 안듣게 되는... 그래서 오히려 영어 리스닝을 더 하게 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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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이이치로의 낭패 아 아이이치로 시리즈
아와사카 쓰마오 지음, 권영주 옮김 / 시공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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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도 참 책 내용을 잘 설명해주고 잘생긴 얼굴에 맞지 않게 허술한.. 그래서 더 매력적인 주인공 '아 아이이치로' 성이 '아'씨라서 부를때 좀 이상한 느낌이 있다. 1978년 발표된 소설이라는데 그래서 인터넷, 휴대폰 이런게 등장하지 않았구나.. 챕터별로 각각의 사건이 나오는 형식이라서 부담이 없었다. 주인공인 '아 아이이치로'는 우연히 살인사건의 현장에 가게 되고, 형사들이 풀지 못하는 사건을 뛰어난 추리력으로 풀어버린다. 보통의 잘난체하면서 추리를 푸는 셜록 홈즈나 김전일 같은 탐정들과는 다르게.. 그래서 더 재미있었다. 첫번재 사건에서 부터 계속 세모 얼굴형을 가진 할머니가 나오는데, 큰 역할이 있는건 아니고 들러리쯤... 이 할머니를 찾는것도 꽤 재미가 있었다. 일본드라마 '트릭'을 볼때의 그 느낌과도 닮은것 같고, 묘한 재미가 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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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중지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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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죽음이 사라지게 된 한 나라의 이야기. 하지만 죽지 못한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었다. 죽음이 없다는 가정하에 어떤 상황이 될 것인가를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었고, 죽음에 대해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보게 하는 소설이었다. 뒷 부분에 사람들에게 죽게하는 '죽음'이라는 존재에 대한 부분은 앞부분의 내용과는 좀 다른 분위기로 읽을 수 있었다. 같은 소설이지만 느낌이 많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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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iew from Saturday (Paperback) - 『퀴즈왕들의 비밀』원서, 1997 Newbery
E. L. 코닉스버그 지음 / Aladdin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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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보면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비슷하기도 한 내용이다. 6학년인 같은반 4명의 아이들은 한팀을 이뤄 퀴즈대회에 나가게 되고, 4명의 아이들 각자의 경험속에 퀴즈의 정답이 있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Mrs. Olinski 선생님이 이 4명, Noah, Nadia, Ethan, Julian 을 어떻게 뽑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유를 묻는다. 책의 후반부에 가서야 그 이유가 밝혀지게 된다. 

이 책에 관해 아무런 정보가 없이 읽기 시작했을때는 아주 지루했다. 특히 그냥 시간순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어린아이들이 읽기에는 좀 복잡하지 않나 생각한다. Mrs.Olinski 선생님의 이야기가 잠깐 나오고, 그 다음에 퀴즈대회 장면이 나오면서 사회자가 퀴즈를 낸다. 여기서 또 다시 전환되어, 퀴즈의 답과 관련된 아이들의 경험담이 나오는 특이한 구조이다. 

정답과 관련된 아이들의 이야기들이 각각 다른 이야기가 아니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아주 재미있다. 한 아이의 이야기 속에 다른 아이가 등장하고, 각각의 에피소드가 서로 서로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소설이다.  

특히 좋았던 내용은 학교에 전학 온 인도인이면서 영국억양의 Julian이 따돌림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너무나 친절한 이 아이는 그 친절함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게 되고, 학교에는 특이한 가죽가방을 들고 다니는데, 나쁜 아이들이 그 가방에 지울수 없는 펜으로 " I am a ass."라는 낙서를  하게 된다. Julian은 이 낙서를 지울수 없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I am a passenger on Spaceship Earth."로 바꾼다. 슬픈 장면이었지만 기발한 반전으로 웃음이 났다.   

Julian의 제안으로 4명의 아이들은 티파티를 갖게 되고, 서로를 배려하며 우정을 키워나간다.

곳곳에 이런 따뜻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서, 읽으면서 참 마음이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었던 책이다. 다른 뉴베리 책인 Holes처럼 많이 웃기지 않고, The Giver처럼 심각하지도 않은, 로알드 달 책처럼 엽기적인 것도 없는 정말 평범한 아이들의 이야기였지만,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아이들의 우정은 어느 소설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것 같이 아름다웠다. 

   
  p125   She thought that maybe-just maybe- Western Civilization was in a decline  because people did not take time to take tea at four o'clock.
 
   
   
  p157  Can you know excellence if you've never seen it? 

        Can you know good if you have seen only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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