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의 초등 비밀과외 - 내 아이 공부 정서를 위한 실전 학부모 수업
임민찬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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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면 안 된다.

이렇게 해야 한다.

초등 때 꼭 해야 하는 몇 가지 등등


아이 좀 키웠다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숏츠나 릴스가 하루에도 수 천 개는 올라오고,


대치동 모 학원 강사,

어디 대학 무슨 교수,

몇십 년 교육전문가가 말하는

그렇게 하면 자녀 교육 망친다는 영상이 하루에도 몇 백 개씩 쏟아지고,


공부 좀 했다

공부 좀 가르쳤다는 사람들이 쓰는

자녀교육서가 1년에 몇 수십 권씩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엄마가 중심을 딱 잡고 교육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에요.


저 역시도

무엇이 맞는지, 무엇이 옳은지 고민 고민하고, 

수도 없는 시행착오 끝에

'저와 제 아이들만의 교육'을 확립해 가는 중인데요,


오늘 소개할 이 책을 좀 더 빨리 만났더라면

고민의 시간을 줄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 들었어요.




<의대생의 초등 비밀과외>라는 책인데요,

지방 일반고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앙대 의대에 진학하기까지의 과정과

다수의 아이들을 지도하고. 학업 상담하며 얻은 노하우를 담은 책이에요.





다수의 자녀 교육서를 섭렵한 제가 느끼기엔

<의대생의 초등 비밀과외>야말로

학생으로서의 학습 경험과 교습자로서의 지도 경험이 합쳐진

가장 현실적인 자녀교육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일례로 

요즘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엄청 강조하잖아요.

아이 스스로 학습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공부해야 한다면서요.


그런데 이게 자칫 잘못 해석하면

'사교육 하면 안 된다'로 들리거든요.

학원에 보내는 순간 학원주도 학습이 되는 것 같으니까요.



사교육은 결코 자기 주도적 습관의 반대 개념이 아닙니다. 규칙적으로 학원에 가고 숙제를 하면서 좋은 공부 습관이 형성될 수도 있으며, 그런즉 사교육을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용도'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초등 아이들은 자기가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초등 때에는 전반적인 공부 가이드라인으로 아이를 이끌어주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교육을 적절히 활용하며 올바른 공부 습관이 잡히도록 도와주면 됩니다.


임민찬 저, <의대생의 초등 비밀과외> p31



아이 '스스로' 학습의 과정 또한 선택하고 수행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모가 절대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는

자기에게 잘 맞는 공부법이 무엇인지

현재 자신의 공부 수준과 위치가 어떤지

잘 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요.




자기 주도적 공부에는 '공부 습관 형성'이 필수인데요. 말하자면 꾸준한 복습, 플래너 작성, 집중 시간 늘리기 등 초등 시기에 필요한 공부 습관을 초등 저학년 때 부모님이 함께해 주시다가 고학년이 되면서부터는 아이가 스스로 해볼 수 있게끔 하면 됩니다.

임민찬 저, <의대생의 초등 비밀과외> p31



저 역시도 자기주도학습을 오해해

안티 사교육으로 받아들인 때가 있었는데요,


<초등 비밀과외> 같은 책을 빨리 만났더라면

시간적 여유가 훨씬 많은 초등 저학년 때

더 많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안티 사교육'에 대한 믿음을 확고하게 만들어줬던 것은 

'사교육 없이 ○○○에 갔다' 같은 책이었어요.

사교육 대신, 사교육 말고, 사교육을 이기는, 사교육 보다 어쩌고 하는 책을 많이 읽었거든요;;


가뜩이나 사교육비 감당하기 어려운데

사교육이 아이를 망친다며,

사교육보다 더 좋은 게 있다고 하니 얼마나 솔깃했겠어요.


책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상세히도 알려주는데

아무리해도 그 좋은 방법이 안 통하는 거예요. 

그러다 어느 순간 깨달은 거죠.


'이게 통하는 아이는 따로 있구나!'



사교육 없이 의대에 합격했다는 이야기가 어떻게 자녀 교육서로 출간될 수 있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사교육 없이 의대 합격한 사례가 놀랄 만큼 특별하고 희귀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바꿔 생각해 봅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떻게 의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는 걸까요? 네, 그렇습니다. 남들이 다 받은 사교육을 통해 가까스로 의대에 합격했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이 단락에서 하고 싶은 말은 '하나의 사례에 절대로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임민찬 저, <의대생의 초등 비밀과외> p37






챕터 2에서는

문제집은 매일 풀어야 한다,

학원에 보내면 성적이 오를 것이다,

공부 잘할 아이는 어차피 정해졌다,

 의대 가려면 수학, 과학이 제일 중요하다,

초등 때는 놀아도 된다,

편독하면 안 된다 등등


초등학생을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라도 해봤을 법한 고민과 오해를 속 시원하게 풀어주었어요.


특히 초등 때 무슨 학원이냐 마음껏 뛰어놀아야한다고 말하는 아빠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초등 과목별 공부 로드맵과

중 고등 대비 초등 공부법도 매우 유용했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이 바라는 부모님의 모습과

아이들의 속마음을 담은 챕터 6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들이 이런 걸 엄마에게 원하는구나

아이들은 이럴 때 안정감을 느끼는구나

아이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의 공부 정서도 챙기면서

초등공부법과 공부습관 형성 방법, 과목별 로드맵 등

정서와 학습 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자녀 교육서예요.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중 고등에 앞서

초등 때 준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한 분이라면


결정적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의대생의 초등 비밀과외> 꼭 읽어보세요!


진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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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이야기 -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심층 분석
한경미디어그룹 특별취재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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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한민국 사교육의 중심지'

'대한민국 학원의 메카' 하면 떠오르는 그곳,

대치동.

대치동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세요?

대치동에선 입시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대치 드림'을 꿈꾸며

대치동 입성을 열망하는 분이 있는 반면,

대치동 사교육이 치열한 입시, 과도한 경쟁을 일으키고,

불필요한 선행을 부추긴다는 인식 때문에

이맛살을 찌푸리는 분도 계실 거예요.

저는 대치동 사교육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도, 그렇다고 부정적인 입장도 아니에요.

대치동을 겪어본 적 없거든요.

멀찍이 떨어져서 전해 듣기만 했지

진짜 대치동을 객관적으로 들어다 본 적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치동 이야기>는

서울 3대 학원가 중에서도 단연 앞서는 대치동이

어떻게 사교육의 중심지가 되었는지,

어떤 학원이 대치동을 선도하고,

어떤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입시를 앞둔 학부모와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담은 책이에요.




초등 고학년을 키우고 있어서

그 어느 책보다도 집중해서 읽었는데요,

3세부터 시작하는 영어 학습 로드맵,

구미를 당기는 입시전략과 변화하는 대입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성장하는 학원가의 생태,

대치동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초중고 진학을 반영한 부동산 입지까지

대치동의 모든 것을 담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치동 이야기>를 읽으면서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것은

그동안 의문을 품었던 '레테'의 진실이에요.

해당 학년 학생이 풀기 어려운 문제를

레벨 테스트랍시고 보게 하는지 참 궁금했거든요.

레테가 너무 어려워서

학원 입학을 위해 과외도 받고, 재수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극강의 난이도를 보이는 레테는 바로

뛰어난 학생 1명을 알아보고 데려오기 위함이었더라고요.

'어디 학교 1등이 여기 학원에 다닌다' 만큼

확실한 홍보가 없기 때문이죠.


그 레테는 우리 아이 잘 풀라고 낸 문제가 아니었던 거죠 ㅠㅠㅎㅎㅎ




대치동에 입성하면

한 달 학원비가 얼마고,

라이딩이 어떻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일찌감치 맘을 접었었는데...

<대치동 이야기>를 통해 진짜 대치동을 알게 되니

우리 아이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네이버 지도로 시대 인재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찾아보고,

네이버 부동산에서 은마아파트 전세가 시세 따져보는 걸 보니

저도 어쩔 수 없는 대한민국 학부모인가 봅니다^^;

적어도 몰라서 못했다가 아니라

알았지만 이렇게 선택했다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과도한 사교육이 분명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맞지만

조선시대에도 있었던 사교육 시장을 없앤다고, 대치동을 없앤다고

과열된 입시 경쟁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사라질 것 같지 않아요.

공교육 제도를 바꾼다고 해서 사교육 열풍이 가라앉을 것 같지도 않고요.

당장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 하더라도

<대치동 이야기>으로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이 어떤지 살펴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2028년 대입 개편을 사교육은 어떻게 대응하는지,

사교육 시장을 주무르는 대치동의 저력은 무엇인지,

대치 키즈들의 일상은 어떤지,

그의 부모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하다면

<대치동 이야기>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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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맞춤법이 생겼대요 -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진아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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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은 초등 때 확실하게 잡아두지 않으면

할 것이 많은 중고등학생 때 시간을 내어 공부하기도 힘들어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초등학생 때

재미있는 학습서로 제대로 배워두고

예문을 통해 반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학습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맞춤법이 생겼대요>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맞춤법 100가지를 담은 책인데요,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과

발음이 비슷해도 뜻이 다른 맞춤법,

받침이 헷갈리는 맞춤법,

어른도 헷갈리는 외래서 표기법 등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맞춤법을

모두 정복할 수 있도록 한 권의 책으로 담았어요!





먼저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를

네 컷 만화로 만나는데요,


구어체로 설명해 주니 이해하기도 쉽고,

시각적으로 한눈에 들어오도록 틀린 표현과 맞는 표현을 표시해서

만화를 읽기만 해도 맞춤법을 익힐 수 있어서

긴 글 읽기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딱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옆 페이지에는 말의 유래를 풀어주는 동화가 있는데요,

유래를 알면 어휘의 정확한 표현과 뜻을 알 수 있어서 

어떤 맥락과 뉘앙스에서 이 단어를 써야 할지 알 수 있잖아요.

깊이 있는 학습으로 어휘력, 문해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답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헷갈리는 맞춤법을 한데 모아놓았고요,

배운 내용을 퀴즈로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어요.






맞춤법은 한 번 제대로 배워두면 평생 써먹을 수 있잖아요.

올바른 표현으로 어휘력과 문해력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책,

<그래서 이런 맞춤법이 생겼대요>로

우리 아이의 맞춤법을 꽉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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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논어 수업 - AI 시대 청소년에게 전하는 2500년의 가르침 10대를 위한 수업
김정진 지음 / 넥스트씨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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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 기억하시나요?

고도로 진화한 AI 스카이넷이

최초 창조자인 인간의 의도와 달리

인간을 공격하고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잖아요.


이게 영화에서만 일어나는 문제가 아닌 것이

최근 AI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그 잠재적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에요.

AI 기술이 생화학 무기 개발이나 테러, 사이버 공격, 사기 등 범죄에 이용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허위정보가 선거 결과를 좌우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다는 점도 거론되고 있어요.


이렇듯 고도의 AI 개발과 도입은

인권에 중대한 위험을 초대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과 AI가 서로 공존할 수 있도록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윤리적 기준이 필요해요.


세계 최고의 대학이나 4차 산업 기술을 주도하는 기업가들은

'AI에 지배당하지 않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AI 윤리 교육에 힘쓰고 있어요.


최근 AI 윤리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인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연구한 공자의 '인의예지' 사상이 주목받고 있어요.


 동양의 사상적 뿌리인 논어(論語)는

'인의예지' 사상을 인성의 근원으로 보았는데요,

공자는 타인을 사랑하고, 사회 질서를 지키며 조화롭게 살아가야 한다고 가르쳤어요.






<10대를 위한 논어 수업>은

공자의 생애와 동양 사상의 핵심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고,

공자가 강조한 인의예지 덕목이 AI 시대에도 왜 중요한지,

인의예지 사상을 어떻게 나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지 

공자의 지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에요.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을 위한 시대를 초월하는 지혜와

세상을 선도할 리더를 위한 가르침을 모두 담았다고 볼 수 있어요!




가장 먼저 동양 사상의 창시자인 공자의 생애를 들려주고,

공자 사상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한자문화권에 끼친 영향,

그리고 <논어>가 어떤 책이며 왜 중요한지 설명하고 있어요.




그다음 <논어> 속 유명한 구절을 통해

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꿈을 이루는 방법과 사람을 대하는 방법 등 가르쳐 주고 있어요.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 조언을 실제 사례와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기 때문에

지루할 틈 없이 논어의 깊이에 빠져들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같아요.



​+



사람은 인문학을 통해 인생에 대한 깊은 사유를 하고,

인문학을 통해 세상을 통찰해야 합니다.


미래 사회에는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 공공선을 위협하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인간의 본질과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요.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들과

성공한 빅 테크 기업가들이

왜 논어에 주목하고, 필독서로 꼽는지

<10대를 위한 논어 수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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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밥 1 : 아시아 음식 히밥 1
윤상석 지음, 윤재홍 그림, 라이스 컴퍼니 감수, 히밥 원작 / 예림당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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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 공인 먹방계의 탑티어 히밥을 아시나요?

유튜브, 아프리카 TV 등 인터넷 매체와 지상파 방송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히밥은

보통 사람들은 기함할 정도로 어마 무시한 양을

굉장히 빠른 속도로 먹어서 단숨에 인기스타가 된 방송인이에요.







즐겁게 먹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웃음과 행복을 전하고 싶은 히밥이

세계 문화를 탐방하며 서바이벌 요리 배틀을 펼치는 어린이 학습만화로 찾아왔어요.


재밌게 만화를 읽었을 뿐인데

아시아 음식의 유래와 특징,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역사와 문화까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에요.





'매끼를 첫 끼처럼'이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먹방 유튜버로써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히밥 앞으로

'빅 푸드 트럭 월드 챌린지' 초대장이 날아왔어요.






평소 직접 만든 요리를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컸던 히밥!

본선 진출자를 가르는 먹방 대결을 가볍게 통과하고,

최종 7인 안에 들어갑니다. 






한 달 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싶었던 히밥은

아시아 음식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면 요리를 맹연습하는데요,





아뿔싸.

이번 대회에서 면 요리는 제외!

주재료 우선 선택권도 박탈당해

오로지 쌀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여야 했어요.





다른 참가자들은

물소 고기를 이용해 만든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른당,

프랑스 식민 통치 시기에 탄생한 베트남의 반미,

아르헨티나의 엠파나다 요리법을 참고하여 만든 중국 대표 음식 만두,

일본의 대표 부침 요리인 오코노미야키,






태국의 대표적인 전통 수프 똠얌꿍

항아리 모양의 화덕에서 구운 인도의 탄두리 치킨을

차례로 선보이는데요,




하지만 히밥 팀은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상황!




음식을 가장 빨리 팔아 식재료를 모두 소진한 사람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이 점점 초조해집니다.


과연 히밥은 수상한 음모와 돌발 상황을 극복하고,

서바이벌 요리 배틀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요?




<히밥 : 아시아 음식>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법,

음식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유래, 음식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학습만화예요.

그저 읽기만 해도

여러 나라의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다음 편도 무척 기대됩니다.


 <히밥 : 아시아 음식> 넘 재밌어요.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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