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딱지 저학년의 품격 21번째 이야기아이스크림 곰 포포 촛불을 밝혀줘! 입니다.고물상 냉장고에서 튀어나온 아이스크림 곰 포포는 빨간 지붕 집에서 두려움을 피해 방에 스스로를 가두어버린 테이를 만나게 됩니다."다 곰 때문이야.""다 너 때문이라고! 내 탓이 아니야"포포는 테이가 왜 그러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강아지 둥둥이의 도움을 받아 테이를 밖으로 불러낼 방법을 고민합니다.엄마의 음식도 만들어보고 테이와 싸우기도 하고 그러다 그날의 기억과 마주하게 됩니다.테이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이별이나 슬픔, 상실감, 죄책감..이런 상황과 감정은 어른들에게도 쉽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은 얼마나 힘들까요?하지만 피하고 숨기기만 하는게 아니라 상처는 결국 마주하고 부딪히고 싸울 때 치유가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아이들은 뒹굴고 부딪히고 싸우면서 힘과 용기가 함께 자란다.'는 작가님의 말처럼 우리 아이들이 포포를 만나 다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되길 바랍니다.*책딱지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책딱지 #아이스크림곰포포촛불을밝혀줘 #아이스크림곰포포 #저학년문고책 #저학년책추천 #초등책추천 #아침독서 #북스타그램 #책육아 #문고책추천 #저학년의품격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 누군가 함께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죠. '함께있다'의 주인공인 행복이와 아저씨처럼요. 길에서 만나게 된 둘은 외로운 서로의 따뜻한 물 한 컵이 되어 주기로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함께 계절을 보내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도 오르막이 있는 날도, 너무 힘든 날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함께 있으니까요. "작은 강아지야,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아무 조건 없이 무조건 나를 사랑해준다는 건 반려동물을 키워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감정일텐데요. 이렇게 고맙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또 있을까요? 행복이와 아저씨가 오래오래 함께였으면 좋겠습니다. 12월, 저도 이 책과 함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말이네요.*페리버튼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페리버튼 #함께있다 #파카인 #그림책추천 #동화책추천 #북스타그램 #따뜻한그림책 #반려견그림책 #유기견 #감동그림책
루빛뚱의 코는 반짝거리지 않아요.하지만 가족들은 루빛뚱이 루돌이들의 대장인 루돌프가 되길 원해요. 루돌프가 되는 건 모든 순록들의 꿈이니까요. 그렇게 100대 루돌프를 뽑는 오디션에 루빛뚱이 지원하게 됩니다. 그런데 루빛뚱은 하나도 즐겁지가 않아요.우중충한 코를 가진 루빛뚱은 가족들이 실망할까봐 걱정만 됩니다. 오디션 경연 중 거인족마을을 지나다가 루빛뚱은 인형이 망가져 속상한 어린이를 만나고 그 인형을 예쁘게 고쳐줍니다. 바느질이라면 자신있었거든요!인형을 고쳐주고 색이 변하는 신기한 실타래를 선물로 받은 루빛뚱은 오디션장을 뒤집어 놓을 비장의 아이템을 만들어내는데요!! 루빛뚱은 오디션에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해피메리루빛뚱!》 우리도 사회적 시선때문에 도전하지도 않고 포기해버리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시작도 하기전에 당연히 안될 거라 생각하죠. 남들의 기대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루빛뚱이 참 멋지게 느껴집니다.루빛뚱! 하고 싶은 거 다해~♡*책읽는곰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책읽는곰 #해피메리루빛뚱 #겨울동화 #겨울동화책 #크리스마스동화책 #루돌프 #저학년문고책 #북스타그램 #문고책추천#크리스마스 #초등책추천
"엄마친구아들은 다 잘해!" 나와는 비교되게 못하는게 없는 항상 칭찬거리만 가득한 엄친아. 주위에 꼭 한명씩 있죠? 이 책의 주인공 다인이도 뭐든 잘하는 주완이가 얄밉습니다.엄마가 비교하는 것도 싫고, 자신감있는 모습마저 재수없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은 늘 학교에서 또래관계에서 서로를 비교하고 비교당하기도 하는데요. 그 속에서 질투라는 감정이 생기게 되죠. 이 책에서는 그런 아이들의 심리를 재미있게 잘 풀어주고 소위 엄친아라 불리는 모든게 완벽한 친구의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해와 공감, 협동하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남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인이는 과연 깨달았을까요??*봄마중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봄마중 #재수없는엄친아 #어린이책추천 #저학년문고책 #아침독서 #초등학생도서 #도서추천 #저학년도서 #아침독서책 #북스타그램
방울방울 방울방울 방우르르~"마음의 때 밀어드립니다"요괴들이 손님인 신비로운 목욕탕의 직원인 초목이는 단 한 명의 손님에게 특별한 목욕을 제공하는 '치유탕'을 맡고있는 물귀신이다. 첫 손님은 반려동물과 이별한 아이였다.삐용이와 이별하고 슬픔에 잠긴 수현이에게 별빛탕을 처방해 삐용이와 작별할 시간을 준다. 두번째 손님은 자존감이 낮아 자신이 작은 먼지가 된 것 같다는 선녀 련. 흙탕물에서 피는 연꽃을 보여주며 치유해주었다. 세번째는 아이에게 공부, 공부, 공부만 외치는 핵노답 엄마 선진이. 꿈 많던 선진이의 어린시절을 마주하게 해줌으로써 다시금 꿈을 찾게 해준다. 모든 이야기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마주하는 마음을 다친 이야기들이다. 마음에 쌓인 묵은 때를 벗겨 치유해준다는 설정이 너무 좋았다. 우리도 목욕탕가서 때를 벗기고 나오면 개운해지는 것 처럼 마음의 때를 벗기고 모두가 개운해진 마음으로 목욕탕을 나가는 그 기분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 했다.어떤 상처든 고민이든 털어 놓는 것 만으로도 홀가분해지는 것처럼 초목이가 들어주는 역할을 해주니 절로 고민이 해결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또 어떤 손님들이 치유탕을 찾아 올 지 앞으로도 초목이의 활약이 기대된다.*비룡소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방울방울목욕탕 #차율이작가 #비룡소 #미지의파랑 #어린이책추천 #저학년문고책 #아침독서 #초등학생도서 #도서추천 #저학년도서 #아침독서책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