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 누군가 함께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죠. '함께있다'의 주인공인 행복이와 아저씨처럼요. 길에서 만나게 된 둘은 외로운 서로의 따뜻한 물 한 컵이 되어 주기로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함께 계절을 보내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도 오르막이 있는 날도, 너무 힘든 날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함께 있으니까요. "작은 강아지야,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아무 조건 없이 무조건 나를 사랑해준다는 건 반려동물을 키워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감정일텐데요. 이렇게 고맙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또 있을까요? 행복이와 아저씨가 오래오래 함께였으면 좋겠습니다. 12월, 저도 이 책과 함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말이네요.*페리버튼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페리버튼 #함께있다 #파카인 #그림책추천 #동화책추천 #북스타그램 #따뜻한그림책 #반려견그림책 #유기견 #감동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