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서]환경에 대한 메세지를 재미있게 담았어요 "토끼는화장품을 미워해"

토끼는 화장품을 미워해 ㅣ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4
태미라 글, 김재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4월

* 책정보 *

제목 :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4편.

토끼는 화장품을 미워해

글 : 태미라

출판사 : 스콜라

장르 : 환경 창작 동화

권장연령 : 초등학생

토끼는 화장품을 미워해

안녕하세요, 소피아입니다.

요즘 환경문제가 심각하여 지구가 많이 아프다지요?

예전보다는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는 했지만

심각성에 대해 아직은 체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환경에 관심이 없거나, 잘 몰라서 쉽게 생각하고 간과했거나 둘 중 하나일 듯 한데요

오늘은 환경문제에 대해서 초등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재미있게 풀어준

스콜라의 환경문제 시리즈

"토끼는 화장품을 미워해"입니다.

 

책 제목에서 토끼는 화장품을 왜 미워한다고 했을까요?

토끼와 화장품과 사이에 연관성이 곧 바로 떠오르지는 않는데요..무척 궁금하네요??

 

 

 

 

글은 '뽀뽀뽀' 와 '섹션 TV 연예통신' 등 유명 프로그램 방송작가로 일하다

현재는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태미라 님이 쓰셨네요~

푸른문학상에서 새로운 작가상을 받기도 하신 어린이 책의 유망주이시네요~

 

 

목차에요~

여러가지 환경문제에 대해서 총 9개 챕터로 나누어 다루고 있어요

 

 

 

 

등장인물 소개이네요~

개인적으로 삽화에 나온 인물들이 너무 못생겨서 마음에 들지 않네요ㅋㅋ

 

 

1장 2장은 쓸만한 물건임에도 쓰레기장에 내쳐지는 쓰레기들과

쓰레기가 아님에도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동물들에 대한 내용이에요

 

너무 차고 넘쳐서 안락사를 시키기도 한다네요..

주인공인 '보나'는 버려진 유기견을 입양하여 '이방'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네요.

이 책은 캐릭터 그림도 특이하고 이름도 참 별나요..ㅋ

 

그리고 책에 환경관련한 용어가 많이 나오는데요, 어른이 보기에도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나와요

그래서 책 아래페이지에 어려운 용어에 대해서는 풀이를 해두었답니다.

이해하기 쉽게요

 

유기동물을 입양절차에 대해서도 요렇게 알기쉽게 알려주고 있어요~

어렵지 않죠?

 

 

 

3장은 희귀 애완동물 뒤에 숨겨진 검은 거래에 대한 이야기에요

돈이 된다면 멸종위기에 있는 동물들까지 닥치는 대로 밀수입을 한다고 하네요..

세상에.. 그 돈이 뭐라고.. 멸종위기 동물까지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앵무새 등 희귀 동물들을 위해서 요렇게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새들에게 쉼터 만들기'라는

좋은 활동을 소개해 주고 있네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과도 친해지고, 동물들도 쉴 곳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네요

 

 

 

등산가서 우리가 지르는 '야호'소리에 야생동물들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걸 아시나요?

동물들은 사람에 비해 청각이 발달해서 우리가 내는 작은 소리도 천둥소리처럼 들린다고 하네요.,

 

또한 산에 사는 동물들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줘서도 안된다고 해요

야생동물은 스스로 음식을 찾아 먹으며 살아야 하는데

사람들이 주거나 버리고 간 음식들을 한번 맛 보면 계속 찾게되고 ,

 혹 음식에 묻어 있는 농약 성분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우리가 생각없이 하는 사소한 행동들이 야생동물들에게 이렇게 피해를 줄지 몰랐네요..

부끄부끄..​

 산에 가서 이제 함성지르거나 음식을 주는 행위 이제는 하지 말아야 겠어요..

 

 

 

이 책을 보니 지렁이는 환경에 엄청난 도움을 주는 생명체네요

지렁이가 흙속을 헤집고 다니면서 똥을 싸면

땅이 기름져져서 농사짓기에 좋은 땅이 된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먹어치워주기도 해서 쓰레기 줄여주는데도 일조를 하구요..

 

'나만의 지렁이 화분 만들기' 방법이 소개되어있는데

전 지렁이를 너무 싫어해서(보지도 못해요.. 꺄악..기절할것 같아요) 시도는 못해볼 것 같네요..ㅋㅋ

 

 

 

'로드킬'이라는 용어 아세요?

짐작하시다시피 동물이나 곤충들이 도로로 나왔다가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것을 말해요..

사람들이 도로를 만든다고 야생동물들의 서식처를 파괴하고

동물들의 이동통로를 가로막다보니 로드킬이 많아진다고 하네요..

사람들의 개발을 통해 산과 숲이 파헤쳐저

살곳이 없어지고 먹이구하기가 힘들어지니 동물들이 자꾸 마을로 내려올 수 밖에요..

 

마을로 내려오는 동물들에게 뭐라고 할 수도 없는 참 씁쓸한 현실이네요...

 

 

 

우리가 맛나게 먹는 닭과 달걀에 대한 숨은 사실도 정말 충격적이네요..

25*25cm 정도 되는 좁은 닭장에서 닭 두마리가 살게 되는데

(크기가 감이 안오시는 분들.. A4 크기 보다 작다고 함다 ㅠ.ㅠ)​

너무 좁다 보니 날개도 펴지 못하고 앉거나 서지도 못한다고 해요..

닭들은 점점 스트레스를 받아 다른 닭을 쪼거나 공격하기도 한다네요..

 그걸 방지할려고 사람들은 항생제를 마구 먹이고 새로 태어난 암탉의 부리를 자르기도 한데요.. 흑

닭 뿐 아니라 돼지, 소 등 이처럼 좁은 공간에서 키워지는 공장식 농장에서 키워진 동물들은

동물답게 살지 못해서 최근 광우병이나 조류독감 같은 무서운 병들이 생기는 거래요..

얼마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조미료를 닭에 주사기로 수없이 주입하여 간을 베게 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는데.. 가공 과정 뿐 아니라 닭을 키워내는 환경 자체도 정말 충격이네요..

사람이라는 동물 정말 무서워요.. 정말 요즘같은 세상 믿고 먹을 것도 없네요..

 

토끼가 화장품을 왜 미워하는지 아세요?

화장품 완제품을 출시 하기전 독성은 없는지 우리 몸에 안전한지 등을 검증하기 위해

토끼들에게 화장품을 눈에 넣거나 먹이는 실험을 계속 반복한데요..

​

그러다 보니 토끼들이 병에 걸리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많이 죽기도 한다고 하네요..

​

그래서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정보연합은 동물실험을 반대한는 의미로

 '리피버니 마크'를 만들어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이나 생활용품에 표시한데요..

​

마크 로고가 토끼인데요..

이는 화장품 동물실험에 가장 대표적으로 토끼를 사용하기 때문이래요..

 

토끼가 화장품을 미워할 만 하네요.ㅠ.ㅠ

 

 

 

레드리스트??

레드 카펫은 들어봤어도, 레드리스트는 처음 들어보네요

 

'레드리스트'란 국제자연보호연맹에서 2~5년마다 지구상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동식물들의 실태를 파악하는 동식물 보고서라고 하네요

 보고서의 표지가 위기, 경고를 뜻하는 빨간색이어서

레드 리스트라고 한데요..

​

오늘 새롭게 알게 되는 환경 관련 용어가 참 많네요^^ 유식해진 이 느낌~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입양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야생동물을 직접 데려다 키우냐고요??

아니~아니~아니요

​

야생동물을 인터넷 상으로 가상 입양하여

 필요한 돈을 후원하는 거라고 하네요

책에는 야생동물 입양 프로그램 신청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네요~

 

 

 

 

마지막으로 작가의 말이에요..

작가의 말은 토끼를 좋아합니다로 시작하네요..

하지만 이런 환경문제에 대해 잘 몰랐으며

자신이 더이상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을것 같다며..불편한 심기를 들어내네요 

 

그러나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해요.

지금이라도 모두가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살고 있는 동물들의 행복도 고민하며 함께 살자구요

'사람은 사람답게, 동물은 동물답게' 말이에요..

 

본문도 본문이지만 글쓴이의 말이 심금을 울리네요..

저두 동물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가려진 진실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지금 알게된 진실은 생각보다 충격적이에요..

 

'사람은 사람답게, 동물은 동물답게'

당연한 말인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것...

​

우리 큰 애도 책을 읽어보고

 '엄마, 토끼가 불쌍하니 화장품 사서 쓰니 말고 갯벌에서 머드팩 가져다 써~' 이라네요..ㅋㅋ​

애들이 보기에도 넘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환경책이라 앉은자리에서 후딱 읽게되요

 

이 책을 통해 저처럼 환경문제에 대해 잘 몰라 지나치셨던 분들

꼭 한번쯤 아이와 읽어보고 동물들도 행복하고 사람도 행복한 함께 사는 세상 한번 만들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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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서_경제]경제강국 독일식 돈 교육법 "초등 1학년, 경제교육을 시작할 나이"

초등 1학년, 경제교육을 시작할 나이 - 평생 든든한 경제습관을 길러주는 독일식 돈 교육법
바바라 케틀 뢰머 지음, 이상희 옮김, 제윤경 감수 / 카시오페아 / 2014년 4월

* 책정보 *

제목 : 초등 1학년, 경제교육을 시작할 나이

글 : 바바라 케틀 뢰머

출판사 : 카시오페아

장르 : 교육도서_경제관련

초등 1학년, 경제교육을 시작할 나이

안녕하세요, 소피아에요

풍요속에 사는 우리 아이들..

잘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경제교육 어떻게 시켜야 할 지 막막하죠?

경제교육 관련하여서는 유대인의 경제교육법이나 국내에서 소개된 경제 교육법 등

다양한 책들이 있는데요,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경제 강국 독일식 돈 교육법 '초등 1학년, 경제교육을 시작할 나이'라는 책입니다.

 

 

저자인 바바라 케롤 뢰머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경제문제를 쉽게 풀어주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세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 책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바바라가 지도하면서 습득한 노하우와 지혜가 엿보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기에 앞서 독일 경제 교육법에 대한 책이므로

참고 또는 주의할 점에 대해 간단한 일러두기가 있네요~

책 읽기전에 참고하면 좋을듯해요

 

 

목차입니다.~

목차만 봐도 책의 흐름에 대해 얼추 짐작이 되죠?

 

 

저자는 소비의 천국인 현대시대에 살면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돈에 관한 이야기를 꺼려하고 관리법에 대해 알려주지 않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쓸 수 있는 만큼의 돈을 가지고 소비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거죠

아이들을 현명한 소비자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큽니다.

 

각 챕터 본문글 후 필요시 챕터에 연관되는 경제관련 질문과 답을 독일의 심리학자 단체장 푸흐트만 박사와의 인터뷰식으로 엮어 놓은코너가 있는데요,

이는 책을 읽는 독자가 궁금해 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Q&A로 엮어 가려운 점을 시원하게 긁어주네요~

 

그리고 아무래도 한국과 독일과의 정서의 GAP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감수를 맡은 사회적기업 에듀머니 이사로 있는 제윤경 이사는

한국 상황에 맞는 부연설명과 실용적인 팁을 제시하여 줍니다.

 

외국인 저자의 책을 읽다보면 문화 및 정서적인 GAP 차이가 있어

아무래도 와닿지 않는 부분이 더러 있어 아쉬울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풀어주니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하네요

 

  

2장에서는 아이는 부모의 경제적인 습관이나 돈에 대한 신념을 그대로 배우므로

아이에게 경제교육전 부모부터 돈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태도를 점검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에게 원하는 모든 것을 주는게 위험하다고 직설적으로 말합니다.

어려서부터 무엇이든 얻었던 사람은 욕구를 잠시 미루거나 배려하는 법, 노력한는 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저희 애들과의 제 경험에 비추어보더라도.. 노력하고 얻지 않으면 그게 고마운건지 어떤건지 모르고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넘 풍족하게 해주다보면 집이 경제적으로 어떠한 상태인지 인지도 못하구요..

 

저자는 아이가 이러한 상태라면 부모가 빨리 대책을 세워향 한다고 하네요

 

3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왜 아이들에게 용돈이 필요한지, 용돈을 언제, 얼만큼, 몇살때까지 줘야하는 지 등 현실적인 용돈 교육 법에 대해 제시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용돈을 통해 저축, 소비, 교환, 잃어버리림, 비싼 물건을 사기위해 기다림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건을 살때 본인이 가진 돈의 액수에 따라 상품을 선택하는 법을 배우기도 하지요.

즉 아이가 용돈을 통한 여러가지경험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첫 용돈은 초등학교때 부터 시작하여  부모와 함께 살면서

개인수입이 없는 나이까지 주도록 조언하고 있구요

​

용돈의 금액은 가정의 재정적 상황, 사는 지역의 물가, 주위의 가정에서 주는 용돈 등

요 3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정해야 한다고 하네요

독일 청소년 상담센터는 표를 통해 나이별 적정한 용돈 금액 수준을 표로 제시해 준다고 하네요

 

받은 용돈은 1/3은 집안 살림을 위해, 1/3은 저축이나 생활에 필수적인 것에,

나머지 1/3은 용돈으로 개인적인 필요를 위해 사용하라고 제시해주고 있네요~

 

 

 

4장에서는 현실적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 제시하고 있는데요

​

아이들에게 우선 자율과 결핍에 대해 가르쳐야 하며 광고와 브랜드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미디어 보는 시간을 줄이고 광고의 목적과 작동원리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고 합니다.

잘못된 소비조차도 아이에게는 경험이므로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요 부분은 참 재미있으면서도 와닿았는데요

결정은 돈을 내는 부모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보호에만 의지하지 말고

아이들이 돈을 가지고 무엇을 하는 지 확실히 감시해야하며

부적절한 소비를 했을때는 반드시 이를 지적하고 제지해야 합니다. 

 

 

5장에서는 아이들이 노동과 돈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진짜 현실세계에서 용돈은 없으며 노동의 댓가로 돈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죠.

이 개념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할 즘 부모들은 아이들은 청소나 심부름 등 작은 돈벌이를 마련해 줄 수있고 좀 더 큰 아이들은 집 밖에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6장에서 저자는 경제지식 없는 돈 교육은 반쪽 자리 교육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부모는 아이와 함께 집안일이나 가족에게 적용되는 예를 들어

돈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하라고 하네요.

​

그리고 6장에서는 주식, 복리, 은행채 등은 무엇인지 경제 관련 개념을 집어주며

우리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경제 상식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둘 뿐이라 옷이든 학용품이든 간식이든 필요한 것은 부족함 없이 채워주는 편입니다.

되도록이면 브랜드를 사주고요..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돈 귀한줄을 모르더라구요..

그냥 어디서 막연히 생기는 줄 알고 요구하는 것도 지나쳐 지구요..

그래서 경재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부터는 다달이 용돈을 주기 시작했는데..

요즘 큰 아이가 용돈이 생기면 절제없이 다 써버리는 통해 요즘 너무 머리가 아팠습니다.

아이가 하고싶은 것을 무조건 못하게 할 수 동 없고 그렇다고 다 하게 해 줄 수도 없고..

경계선을 어디에다 둬야 할지도 모호했고..

아이의 원하는것(핸드폰, 고가의 게임기 등)에 대해 제제할 시

다른 아이들은 다 있는데 자기만 없다고 서럽게 울때

마음이 아파 결국은 허락해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부유한게 아이에게 독이 된다는 것.. 소비와 선택을 통해 아이 스스로 경험하게 해야 한다는 것, 경제권을 가지고 있는 부모가 아이의 소비에 대해 항상 감시 및 필요시 제제를

해야 한다는 것.. 등 우리 아이 용돈 관리에 대한 값진 교육을 얻었습니다.

이 책은 어린나이때 부터 돈과 노동의 관계 경제 지식 등에 대해 철저히 교육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래야 어려서의 경험으로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다고요..

어렸을때 부터 이렇게 철저하게 경제교육을 하고 현명한 소비를 할 준비를 시키는 독일..

왜 경제 강국인지 알겠네요..​

아이가 돈에 대한 이야기나 질문을 하면

 '너 나이에 니가 알아서 뭘하게' 하고 핀잔을 준 제 모습이 몹시 부끄럽네요~

오늘부터 바바라 박사에게 배운 용돈 교육법 적극 활용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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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런너 멘토와 일해보기 5.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 테일즈런너 멘토와 일해보기 5 ㅣ 테일즈런너 멘토와 일해보기 5
아리스토 기획.글, 김희석 그림 / 아르볼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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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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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테일즈 런너 멘토와 일해보기 5.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글/그림 : 아리스토/김희석

출판사 : 아르볼

장르 : 학습만화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안녕하세요~ 소피아입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 만화 참 좋아하죠?

저 어렸을때도 '보물섬'인가?

하는 연재만화 읽는게 유행이었던것 같아요~

 

저 어렸을때 보다도 요새는 훨씬 더 많은 만화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

만화라도 내용이 선정적인 것은 없는지 아이들에게 도움을 될 만한 내용인지 항상 검증이 필요한데요

 

오늘 소개할 책은 학습만화 중에서 비교적 잘 알려진 테일즈 런너 멘토 시리즈 입니다.

 

 

'테일즈런너 멘토와 일해보기'시리즈는 세계의 존경받는 위인들 중

우리시대에 꼭 필요한 멘토를 만나보는 학습만화 인데요

​

이번에 소개할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는 시리즈의 5편이고

요 앞편에서는 마크주버그, 김용, 힐러리클린턴, 팀버그 가 멘토로 나옵니다.

 

 

 

 

표지를 넘겨보면

이 책에서 어떤 점을 다루었고

책을 통해 어떤 점을 배우면 좋을지 소개하는 작가의 글이 나와 있어요

 

 

 

등장인물 소개에요

초원이랑 빅보가 마법의 게시판을 통해 레시를 만나로 가는 주요인물이랍니다.

 

 

 

목차를 보면 분류를 만화와 학습으로 나누었어요

만화 중간중간 학습적인 내용을 담은 페이지는 이렇게 따로 목차를 만들어 두었네요~

 

요렇게 섬세하게 색인해 놓으니 나중에 필요한 부분 찾을때 정말 편리하겠어요^^

 

 

테일즈 런너 5편에서는 

현재 FC 바르셀로나 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에 대한 이야기에요~

메시 하면 펠레에 이어 축구의 신으로 불리우는 최고의 축구선수로 손 꼽히는데요

이 선수의 키가 169cm 라고 해요!!!​

운동선수들 키가 대부분 180cm 전후 인 걸 감안하여 정말 작은키 인데요

이렇게 성공한 메시 이지만 11세때 성장장애라는 진단을 받는 등 아프고 힘든시기가 있었다고 하네요요번 멘토 시리즈에서는 메시가 꿈에 대한 강한 의지와 놀라운 정신력, 도전정신으로 성장장애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지금의 훌륭한 선수가 되기까지의 업적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풀어주고 있어요

만화 중간중간에는 요렇게 TIP 이라고 해서 내용상 필요한 부가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전문적인 축구 지식이 없더라도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배려한 부분인것 같아요

제가 정말 이 책을 보면서 놀란 부분인데요

학습적인 부분에 엄청나게 공을 들였어요.

메시에 대한 업적뿐 아니라 축구 전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집에도 축구선수나 운동선수 관련한 책들이 여러권 있는데

테일즈 런너 처럼 이렇게 잘 정리된 책은 처음이네요..므~흣

재미와 학습 두가지 다 자연스럽게 녹아든 책이에요~

넘 좋은 부분이 많아서 사진으로 다 발췌하고 싶은데.. 그럴 순 없고..

마치 축구 백과사전을 보는듯..ㅋ

레시의 강점이자 배울점이에요.

역시 훌륭한 인물들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기부.. 기본이네요

우리아이들이 배워야 할 점을 잘 정리해 놓았어요

책을 다 본후에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나의 멘토 노트'라는 코너를 두었는데요

요것 역시 이 책의 매력이랍니다.

책의 내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끔 하는 질문으로 가득하네요

울 아들 3번 '도전정신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라는 질문에

'뭐든지 도전을 안해보면 모르는 일이다'

라고 썼네요..ㅋㅋ 기특해라~

 

내친김에 독후활동까지 해봤습니다.

글씨가 매우 날라가서(?) 좀 아쉽지만

메시가 성장장애를 꿈에 대한 신념과 도전정신으로 극복한 이야기의 핵심은 잘 파악하고 있어서 굿~

메시도 넘 똑같죠?? 제 눈에만 그런가요..ㅋㅋ

 

 

​

학습만화 흉내만 낸 만화가 아니라

학습적인 부분을 카툰으로 잘 승화한 책이라고 보여집니다.

 

책의 내용도 자극적이거나 조잡하지 않구요

학습적인 부분도 상당히 전문적이라 우리아이들이 인물중심 위인전으로 읽어도 손색이 없겠어요

 

만화라고 무조건 배제할건 아니네요~

테일즈런너 멘토시리즈 만큼은 무조건 강추요~^^

 

테일즈런너/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축구/학습만화/작은키/초등학생 만화/도전정신/꿈/성장장애

[명작동화]우리가 아는 피노키오와 조금 달라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다이제스트 피노키오

피노키오
카를로 콜로디 원작, 이브 루크 엮음, 호세 코레아스 그림, 안온 옮김 / 파랑새 / 2014년 4월

* 책정보 *

제목 : 피노키오

원작 : 카를로 콜로디

출판사 : 파랑새

권장연령 : 초등 저학년

특이사항 : 다이제스트 피노키오

​피노키오

안녕하세요, 소피아에요~

책중에 명작이나 고전, 인문학의 중요성은 최근 들어 더욱 강조되는데요

책이 주는 감동과 여운이 깊이가 남다르기 때문에

어린나이 우리아이들이 필수적으로 봐야하는 장르로 손꼽히죠~!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명작중의 명작 카를로 콜로디 원작 「피노키오」입니다.

「피노키오」는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에 관한 도덕관념과 배움과 노동, 정직과 근면성실,

관계와 책임 등 아이들의 인성을 위한 다양한 교훈이 담겨있는 명작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피노키오」는 시중에 나와있는 명작동화 내용하고는 내용이 아주 살짝 틀려요

책 설명에 보면 다이제스트 피노키오라고 되어 있네요

다이제스트가 뭐지?? 하는 궁금증이 발동하여 찾아보니

다이제스트(digest)는 어떤 저작물이나 편찬물의 내용을 요점만 간추리는 일, 또는 그런 출판물

이라고 사전에 명시되어 있네요~

 쉽게 설명하자면 요약본이라고 보면 될것 같아요

이 이야기는 나무 토막 하나에서 출발합니다.

목수인 제페토 할아버지가 친구에게 선물받은 나무토막으로 피노키오를 만들었고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는 난감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할아버지 말을 듣지 않고 달콤한 유혹에 빠지기도 하는 어리석고 두려움 많은 나무인형이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착하고 정직한 피노키오가 되어

사람이 된다는 스토리는 우리가 아는 원작과 크게 다를바 없네요

다만, 인형극단의 불 먹는 주인이 피노키오에게 금화를 주는 장면이나, 천사를 만나게 되는 설정 , 서커스단에서 당나귀 가죽이 필요한 남자 팔려간다는 설정 등

 원작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이야기의 변형을 시도하였네요~ 

책을 읽으면서 저도 원작하고 내용이 구분이 안되어서

집에 있는 명작동화 하고 살짝 비교해 봤어요~

집에 있는 명작동화랑 나란히 놓으니 다이제스트 피노키오가 훨씬 작죠~?

휴대하기 편리한 콤팩트 사이즈에요

 

초등학교 들어가지 전 보던 명작동화인데 글밥이나 삽화 등 다이제스트 피노키오와 차이가 있죠?

앞서 설명했듯이 내용도 조금 다르답니다.

저는 다이제스트 피노키오 보다 집에있는 명작동화가 더 재미있네요..ㅋ 

 

 

글과 삽화가 세련되고 기존 명작동화의 틀에서 변형을 시도한 것은 신선하였지만

내용 전개가 빠르고 축약되어 있다 보니 상황이 전환되는 장면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기존에 나와있는 명작에 비해 스토리가 아주 재미있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그리고 호세 코레아스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삽화는 왠지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더 좋아할 것 같다는..

 

아이도 읽는동안 집에있는 명작동화가 더 재미있다며 지루해 하네요..ㅋ

역시 애는 애에요.. 아직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 전개와 삽화가 더욱 땡기나 봐요..ㅋㅋ

 

 

저학년이더라도 원작에 충실한 명작 동화를 여러번 읽은 아이라면

내용의 변형을 시도한 다이제스티브 피노키오도 한번쯤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원작을 잘 모르는 아이라면 다이제스트 피노키오보다는 원작에 충실한 명작동화를 먼저 보여주는게 좋을 것 같다는 제 사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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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풍자동화]햄버거의 불편한 진실, 아이와 꼭 함께 보세요 "기름 뚝뚝 햄버거, 너 없인 못 살아!"

기름 뚝뚝 햄버거, 너 없인 못 살아! - 맛있게! 빠르게! 편하게! 먹었던 패스트푸드의 진실
엘리즈 그라벨 글.그림, 김민송 옮김 / 토토북 / 2014년 4월

* 책정보 *

제목 : 기름 뚝뚝 햄버거, 너 없인 못 살아!

글/그림 : 엘리즈 그라벨

출판사 : 토토북

장르 : 창작풍자동화

권장연령 : 미취학아동 ~ 초등 저학년

기름 뚝뚝 햄버거, 너 없인 못 살아!

안녕하세요, 소피아입니다.

햄버거.. 우리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정말 한번 맛보면 중독성이 너무도 강해서 계속 찾게 되는 음식이죠..ㅠ.ㅠ

오늘 소개할 책은 패스트푸드의 선두주자 햄버거에 대해서 풍자로 풀어낸 이야기책입니다.

 

 

작가인 엘리즈 그라벨은

 과소비, 패스트푸드, 허위광고 등에 대해 풍자하는 작품을 많이 썼다고 하는데요,

이 책 또한 햄버거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역설적으로 경고하는 책입니다.

 

 

 

 

 

책 속의 주인공은 신문광고를 보고 어느날 최골 일등 기업 버거리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버거리아의 매니져는 주인공에게 버거리아의 모든것 '버거맨 가이드'에 대해 소개합니다.

 

 

 

 

두구두구~ 버거리아의 태동부터 시작되네요

 

이 책에 의하면 야채를 주식으로 하던 감자마을에

버거리아 창업주가 버거리아 레스토랑을 세우고

늙은 닭으로 만든 특제소스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어요

​

많은 소가 필요해지자 '소 납작 기계'를 만들어 햄버거 산업에 혁명을 일으키고

버거리아는 오늘의 전설적인 레스토랑이 되었다는 성공스토리 이네요..

 

 

 

 

 

 

버거리아는 더욱 더 강력한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아기와, 노인 등을 위한 마춤식 메뉴도 내놓아요~

햄버거를 먹고 얼굴이 여드름이 난 것을 미모의 완성이라고 광고하네요..ㅋㅋ

 

 

 

 

헐.. 버거리아는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빨리 먹고, 많이 먹고, 또 먹는' 사육 서비스까지 실시 하네요

어 휴.. 끔찍해라

 

 

 

 

우리 주인공은 드뎌 버거리아 입사시험에 합격해서 버거맨이 되는군요~

앗... 울 주인공이 처음에 책에서 볼때는 말랐었는데 짐 보니 뚱땡이가 됐네요..ㅋㅋ

버거리아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네요..ㅋ

 

 

이 책은 패스트푸드에 대해서 나쁘다고 직접적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나쁜점을 더욱 강조하여 좋다고 말하고 있네요..

역설.. 이런게 바로 풍자죠~

카툰처럼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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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어린아이들과 엄마가

간편한 한끼 식사로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봅니다.

 

이름 그대로 빨리 만들어지고,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

 

햄버거에 사용되는 위생과 건강을 알 수 없는 소고기 패티..

식물성인지 동물성인지 알 수 없는 기름에 몇번이고 계속 튀겨지면서

발암물질을 유발한다며 공중파 도마에 자주 오르는 감자튀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인 성분이 가득한 콜라..

 

이 세트 메뉴는 조합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화가나요

 

오늘 새삼 생각해보니 햄버거 세트메뉴는 악마가 만든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음식이 아니라 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라면 ..

어떻게 아이들에게 이런걸 .. 그것도 세트로 먹일려고 맘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햄버거가 정크푸드라는 걸 알면서도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서 어쩔수 없이 사줘야 했던 기억이 적잖이 있어요

 

정말 후회스럽고 반성이 많이 되네요..

 

'좋은 먹거리, 바른 먹거리'

 

바른 재료, 좋은 재료로 햄버거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는 어디.. 그런 가게 없을까요??~^^

그런 가게가 많다면 햄버거를 풍자하는 이런 책도 나오지 않을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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