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카를로 콜로디 원작, 이브 루크 엮음, 호세 코레아스 그림, 안온 옮김 / 파랑새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 책정보 *

 

제목 : 피노키오

원작 : 카를로 콜로디

출판사 : 파랑새

권장연령 : 초등 저학년

특이사항 : 다이제스트 피노키오

​피노키오

 

안녕하세요, 소피아에요~

 

책중에 명작이나 고전, 인문학의 중요성은 최근 들어 더욱 강조되는데요

책이 주는 감동과 여운이 깊이가 남다르기 때문에

어린나이 우리아이들이 필수적으로 봐야하는 장르로 손꼽히죠~!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명작중의 명작 카를로 콜로디 원작 「피노키오」입니다.

 

 

「피노키오」는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에 관한 도덕관념과 배움과 노동, 정직과 근면성실,

관계와 책임 등 아이들의 인성을 위한 다양한 교훈이 담겨있는 명작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피노키오」는 시중에 나와있는 명작동화 내용하고는 내용이 아주 살짝 틀려요

책 설명에 보면 다이제스트 피노키오라고 되어 있네요

다이제스트가 뭐지?? 하는 궁금증이 발동하여 찾아보니

 

다이제스트(digest)는 어떤 저작물이나 편찬물의 내용을 요점만 간추리는 일, 또는 그런 출판물

 

이라고 사전에 명시되어 있네요~

 쉽게 설명하자면 요약본이라고 보면 될것 같아요

 

 

 

 

 

이 이야기는 나무 토막 하나에서 출발합니다.

 

 

 

 

 
 
 
 

 

목수인 제페토 할아버지가 친구에게 선물받은 나무토막으로 피노키오를 만들었고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는 난감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할아버지 말을 듣지 않고 달콤한 유혹에 빠지기도 하는 어리석고 두려움 많은 나무인형이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착하고 정직한 피노키오가 되어

사람이 된다는 스토리는 우리가 아는 원작과 크게 다를바 없네요

 

다만, 인형극단의 불 먹는 주인이 피노키오에게 금화를 주는 장면이나, 천사를 만나게 되는 설정 , 서커스단에서 당나귀 가죽이 필요한 남자 팔려간다는 설정 등

 원작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이야기의 변형을 시도하였네요~ 

 

 

책을 읽으면서 저도 원작하고 내용이 구분이 안되어서

집에 있는 명작동화 하고 살짝 비교해 봤어요~

 

 

 

 

집에 있는 명작동화랑 나란히 놓으니 다이제스트 피노키오가 훨씬 작죠~?
휴대하기 편리한 콤팩트 사이즈에요
 
초등학교 들어가지 전 보던 명작동화인데 글밥이나 삽화 등 다이제스트 피노키오와 차이가 있죠?
앞서 설명했듯이 내용도 조금 다르답니다.
저는 다이제스트 피노키오 보다 집에있는 명작동화가 더 재미있네요..ㅋ 
 
 
글과 삽화가 세련되고 기존 명작동화의 틀에서 변형을 시도한 것은 신선하였지만
내용 전개가 빠르고 축약되어 있다 보니 상황이 전환되는 장면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기존에 나와있는 명작에 비해 스토리가 아주 재미있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그리고 호세 코레아스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삽화는 왠지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더 좋아할 것 같다는..
 
아이도 읽는동안 집에있는 명작동화가 더 재미있다며 지루해 하네요..ㅋ
역시 애는 애에요.. 아직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 전개와 삽화가 더욱 땡기나 봐요..ㅋㅋ
 
 
저학년이더라도 원작에 충실한 명작 동화를 여러번 읽은 아이라면
내용의 변형을 시도한 다이제스티브 피노키오도 한번쯤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원작을 잘 모르는 아이라면 다이제스트 피노키오보다는 원작에 충실한 명작동화를 먼저 보여주는게 좋을 것 같다는 제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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