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경제교육을 시작할 나이 - 평생 든든한 경제습관을 길러주는 독일식 돈 교육법
바바라 케틀 뢰머 지음, 이상희 옮김, 제윤경 감수 / 카시오페아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 책정보 *

제목 : 초등 1학년, 경제교육을 시작할 나이

글 : 바바라 케틀 뢰머

출판사 : 카시오페아

장르 : 교육도서_경제관련

 

 

 

 

초등 1학년, 경제교육을 시작할 나이

 

 

안녕하세요, 소피아에요

 

풍요속에 사는 우리 아이들..

잘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경제교육 어떻게 시켜야 할 지 막막하죠?

 

경제교육 관련하여서는 유대인의 경제교육법이나 국내에서 소개된 경제 교육법 등

다양한 책들이 있는데요,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경제 강국 독일식 돈 교육법 '초등 1학년, 경제교육을 시작할 나이'라는 책입니다.

 

 
 
저자인 바바라 케롤 뢰머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경제문제를 쉽게 풀어주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세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 책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바바라가 지도하면서 습득한 노하우와 지혜가 엿보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기에 앞서 독일 경제 교육법에 대한 책이므로
참고 또는 주의할 점에 대해 간단한 일러두기가 있네요~
책 읽기전에 참고하면 좋을듯해요
 
 

 

 

 

 

 

목차입니다.~
목차만 봐도 책의 흐름에 대해 얼추 짐작이 되죠?
 
 

 

 

 

 

 

저자는 소비의 천국인 현대시대에 살면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돈에 관한 이야기를 꺼려하고 관리법에 대해 알려주지 않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쓸 수 있는 만큼의 돈을 가지고 소비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거죠
아이들을 현명한 소비자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큽니다.
 
각 챕터 본문글 후 필요시 챕터에 연관되는 경제관련 질문과 답을 독일의 심리학자 단체장 푸흐트만 박사와의 인터뷰식으로 엮어 놓은코너가 있는데요,
이는 책을 읽는 독자가 궁금해 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Q&A로 엮어 가려운 점을 시원하게 긁어주네요~
 
그리고 아무래도 한국과 독일과의 정서의 GAP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감수를 맡은 사회적기업 에듀머니 이사로 있는 제윤경 이사는
한국 상황에 맞는 부연설명과 실용적인 팁을 제시하여 줍니다.
 
외국인 저자의 책을 읽다보면 문화 및 정서적인 GAP 차이가 있어
아무래도 와닿지 않는 부분이 더러 있어 아쉬울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풀어주니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하네요
 
  

 

 

 

2장에서는 아이는 부모의 경제적인 습관이나 돈에 대한 신념을 그대로 배우므로
아이에게 경제교육전 부모부터 돈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태도를 점검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에게 원하는 모든 것을 주는게 위험하다고 직설적으로 말합니다.
어려서부터 무엇이든 얻었던 사람은 욕구를 잠시 미루거나 배려하는 법, 노력한는 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저희 애들과의 제 경험에 비추어보더라도.. 노력하고 얻지 않으면 그게 고마운건지 어떤건지 모르고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넘 풍족하게 해주다보면 집이 경제적으로 어떠한 상태인지 인지도 못하구요..
 
저자는 아이가 이러한 상태라면 부모가 빨리 대책을 세워향 한다고 하네요
 

 

 

 

 

 

 

 

 

 

 

3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왜 아이들에게 용돈이 필요한지, 용돈을 언제, 얼만큼, 몇살때까지 줘야하는 지 등 현실적인 용돈 교육 법에 대해 제시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용돈을 통해 저축, 소비, 교환, 잃어버리림, 비싼 물건을 사기위해 기다림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건을 살때 본인이 가진 돈의 액수에 따라 상품을 선택하는 법을 배우기도 하지요.
즉 아이가 용돈을 통한 여러가지경험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첫 용돈은 초등학교때 부터 시작하여  부모와 함께 살면서
개인수입이 없는 나이까지 주도록 조언하고 있구요
용돈의 금액은 가정의 재정적 상황, 사는 지역의 물가, 주위의 가정에서 주는 용돈 등
요 3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정해야 한다고 하네요
독일 청소년 상담센터는 표를 통해 나이별 적정한 용돈 금액 수준을 표로 제시해 준다고 하네요
 
받은 용돈은 1/3은 집안 살림을 위해, 1/3은 저축이나 생활에 필수적인 것에,
나머지 1/3은 용돈으로 개인적인 필요를 위해 사용하라고 제시해주고 있네요~
 
 
 

 

 

 

 

 

 

 

 

 

4장에서는 현실적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 제시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우선 자율과 결핍에 대해 가르쳐야 하며 광고와 브랜드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미디어 보는 시간을 줄이고 광고의 목적과 작동원리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고 합니다.
잘못된 소비조차도 아이에게는 경험이므로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요 부분은 참 재미있으면서도 와닿았는데요
결정은 돈을 내는 부모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보호에만 의지하지 말고
아이들이 돈을 가지고 무엇을 하는 지 확실히 감시해야하며
부적절한 소비를 했을때는 반드시 이를 지적하고 제지해야 합니다. 

 

 
 

 

 

 

 

 

 

 

5장에서는 아이들이 노동과 돈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진짜 현실세계에서 용돈은 없으며 노동의 댓가로 돈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죠.

이 개념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할 즘 부모들은 아이들은 청소나 심부름 등 작은 돈벌이를 마련해 줄 수있고 좀 더 큰 아이들은 집 밖에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6장에서 저자는 경제지식 없는 돈 교육은 반쪽 자리 교육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부모는 아이와 함께 집안일이나 가족에게 적용되는 예를 들어
돈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하라고 하네요.
그리고 6장에서는 주식, 복리, 은행채 등은 무엇인지 경제 관련 개념을 집어주며
우리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경제 상식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둘 뿐이라 옷이든 학용품이든 간식이든 필요한 것은 부족함 없이 채워주는 편입니다.

되도록이면 브랜드를 사주고요..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돈 귀한줄을 모르더라구요..

그냥 어디서 막연히 생기는 줄 알고 요구하는 것도 지나쳐 지구요..

그래서 경재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부터는 다달이 용돈을 주기 시작했는데..

요즘 큰 아이가 용돈이 생기면 절제없이 다 써버리는 통해 요즘 너무 머리가 아팠습니다.

아이가 하고싶은 것을 무조건 못하게 할 수 동 없고 그렇다고 다 하게 해 줄 수도 없고..

경계선을 어디에다 둬야 할지도 모호했고..

아이의 원하는것(핸드폰, 고가의 게임기 등)에 대해 제제할 시

다른 아이들은 다 있는데 자기만 없다고 서럽게 울때

마음이 아파 결국은 허락해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부유한게 아이에게 독이 된다는 것.. 소비와 선택을 통해 아이 스스로 경험하게 해야 한다는 것, 경제권을 가지고 있는 부모가 아이의 소비에 대해 항상 감시 및 필요시 제제를

해야 한다는 것.. 등 우리 아이 용돈 관리에 대한 값진 교육을 얻었습니다.

 

이 책은 어린나이때 부터 돈과 노동의 관계 경제 지식 등에 대해 철저히 교육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래야 어려서의 경험으로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다고요..

어렸을때 부터 이렇게 철저하게 경제교육을 하고 현명한 소비를 할 준비를 시키는 독일..

왜 경제 강국인지 알겠네요..​

 

아이가 돈에 대한 이야기나 질문을 하면

 '너 나이에 니가 알아서 뭘하게' 하고 핀잔을 준 제 모습이 몹시 부끄럽네요~

 

오늘부터 바바라 박사에게 배운 용돈 교육법 적극 활용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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