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뚝뚝 햄버거, 너 없인 못 살아! - 맛있게! 빠르게! 편하게! 먹었던 패스트푸드의 진실
엘리즈 그라벨 글.그림, 김민송 옮김 / 토토북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 책정보 *

 

제목 : 기름 뚝뚝 햄버거, 너 없인 못 살아!

글/그림 : 엘리즈 그라벨

출판사 : 토토북

장르 : 창작풍자동화

권장연령 : 미취학아동 ~ 초등 저학년

 

 

 

 

기름 뚝뚝 햄버거, 너 없인 못 살아!

 

안녕하세요, 소피아입니다.

햄버거.. 우리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정말 한번 맛보면 중독성이 너무도 강해서 계속 찾게 되는 음식이죠..ㅠ.ㅠ

 

오늘 소개할 책은 패스트푸드의 선두주자 햄버거에 대해서 풍자로 풀어낸 이야기책입니다.

 

 
 
작가인 엘리즈 그라벨은
 과소비, 패스트푸드, 허위광고 등에 대해 풍자하는 작품을 많이 썼다고 하는데요,
이 책 또한 햄버거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역설적으로 경고하는 책입니다.
 
 
 
 
 
책 속의 주인공은 신문광고를 보고 어느날 최골 일등 기업 버거리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버거리아의 매니져는 주인공에게 버거리아의 모든것 '버거맨 가이드'에 대해 소개합니다.
 
 
 
 

 

 

두구두구~ 버거리아의 태동부터 시작되네요
 
이 책에 의하면 야채를 주식으로 하던 감자마을에
버거리아 창업주가 버거리아 레스토랑을 세우고
늙은 닭으로 만든 특제소스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어요
많은 소가 필요해지자 '소 납작 기계'를 만들어 햄버거 산업에 혁명을 일으키고
버거리아는 오늘의 전설적인 레스토랑이 되었다는 성공스토리 이네요..
 
 
 
 
 
 
버거리아는 더욱 더 강력한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아기와, 노인 등을 위한 마춤식 메뉴도 내놓아요~
햄버거를 먹고 얼굴이 여드름이 난 것을 미모의 완성이라고 광고하네요..ㅋㅋ
 
 
 
 
헐.. 버거리아는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빨리 먹고, 많이 먹고, 또 먹는' 사육 서비스까지 실시 하네요
어 휴.. 끔찍해라
 
 
 
 
우리 주인공은 드뎌 버거리아 입사시험에 합격해서 버거맨이 되는군요~
앗... 울 주인공이 처음에 책에서 볼때는 말랐었는데 짐 보니 뚱땡이가 됐네요..ㅋㅋ
버거리아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네요..ㅋ
 
 
이 책은 패스트푸드에 대해서 나쁘다고 직접적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나쁜점을 더욱 강조하여 좋다고 말하고 있네요..
역설.. 이런게 바로 풍자죠~
카툰처럼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에요
수많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어린아이들과 엄마가
간편한 한끼 식사로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봅니다.
 
이름 그대로 빨리 만들어지고,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
 
햄버거에 사용되는 위생과 건강을 알 수 없는 소고기 패티..
식물성인지 동물성인지 알 수 없는 기름에 몇번이고 계속 튀겨지면서
발암물질을 유발한다며 공중파 도마에 자주 오르는 감자튀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인 성분이 가득한 콜라..
 
이 세트 메뉴는 조합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화가나요
 
오늘 새삼 생각해보니 햄버거 세트메뉴는 악마가 만든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음식이 아니라 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라면 ..
어떻게 아이들에게 이런걸 .. 그것도 세트로 먹일려고 맘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햄버거가 정크푸드라는 걸 알면서도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서 어쩔수 없이 사줘야 했던 기억이 적잖이 있어요
 
정말 후회스럽고 반성이 많이 되네요..
 
'좋은 먹거리, 바른 먹거리'
 
바른 재료, 좋은 재료로 햄버거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는 어디.. 그런 가게 없을까요??~^^
그런 가게가 많다면 햄버거를 풍자하는 이런 책도 나오지 않을텐데 말이에요~
 
 
햄버거/버거리아/패스트푸드/정크푸드/토토북/풍자/역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