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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외에서 먹고산다 - 재지 말고 저질러 봐! 9개국 해외취업 도전과 성공
서주형 외 지음 / 봄빛서원 / 2018년 6월
평점 :
평소 해외취업에 관해서는 무지한 나였기에 궁금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총 10명의 해외취업 도전과 성공 이야기가 담겨있다. 총 9개국 10개 도시에서 취업한 분들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볼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책에서는 각 나라마다 성향이나 특징, 문화, 장단점 등을 알 수 있어서 더욱 유익했다. 해외취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더욱 참고가 될듯하다.
나는 불도저 정신으로 호주 취업에 성공한 양성원님의 이야기가 가장 감명 깊었다. 양성원 님은 소위 말하는 언더독이었다. 경쟁에서 이길 확률이 낮은 사람을 뜻하는 말로써 해외 학위, 이민 경험, 명문대 졸업장, 석사 이상의 학력, 쓸모 있을 만한 자격증이나 면허증, 특수한 전공, 영어 실력, 인맥, 관련 직무 경력, 비자 그 어떤 것도 없었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공이 더욱 빛나게 느껴졌다.
이렇듯 책에 나오는 사람들 중 어느 누구도 해외에서 일하는 것이 처음부터 적응이 쉬웠던 것도, 외국어를 잘한 것도 아니었다.
책의 앞 부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적혀 있다. 그렇기에 만약 이들이 처음부터 힘들다고 도전하지 않았거나 포기했더라면 해외취업을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도 이 책을 읽고 나니 좀 열심히 살아보자는 도전의식이 불타오른다.
도전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