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 - 그 사람은 왜 또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걸까?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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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잘 생기고 예쁜 사람에게 생기는 감정 아니야!

호감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외모를 뜻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사람을 볼 때 외모가 먼저 끌리는 게 당연하니깐... 못생긴 사람보다는 잘 생기거나 예쁜 사람에게 끌린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잘 생긴 사람이라도 그 사람의 말투와 태도를 보고 뒤늦게 비호감으로 바뀐 경우가 많다.

저자는 얘기하다.

호감을 주는 몇 가지 요소를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있다.

외모나 목소리가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대부분 후천적으로 만들 수 있다.

표정, 매너, 교양, 자기관리, 전문성 등이

후천적인 요소다.

24페이지

호감은 외모만 뜻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나의 표정, 눈빛, 말투, 태도, 매너, 교양, 전문성 등을 말하는 것 같다.

그러면 난 호감이 있는 사람인가?

자신이 없다.

이 책은 얘기한다.

호감은 운도 끌어당기는 강력한 마성이다.

호감 가는 사람들은 신화에 나오는

큐피드의 화살을 가지고 있다.

이 화살에 맞으면 누구든

무조건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

7페이지, 25페이지

나도 운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마성인 호감을 장착하고 싶다.

어떻게 해야 호감을 장착할 수 있을까?

바로 진지한 자세의 경청이다.

121페이지

지금 당장 호감을 불러일으키고 싶다면 경청하는 태도를 습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얘기한다. '입은 닫고 지갑을 열어라' 만약 지갑을 열 용기가 없다면 입을 닫고 귀를 열면 된다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쌍벽을 이루던 두 정치인 이야기를 한다.

한 사람은 해박한 지식과 웅변으로 대중을 매료시키며 수상이 되었던 윌리엄 글래드스턴이고, 다른 한 사람은 문학도 출신으로 의회 정치 실현에 크게 이바지하며 수상이 되었던 벤자민 디즈데일리이다. 두 정치인의 만찬에 모두 초대받는 영광을 누린 한 여성이 있었다. 훗날 어떤 사람이 그 여성에게 물었다. "글래드스턴과 디즈데일리 두 정치인의 인상은 어떠하던가요?

이 여성은 무엇이라고 답했을까?

두 사람 다 뛰어난 화술가였어요.

하지만 나는 디즈데일리와 자리를 함께한 후 내가 영국에서 가장 매력 있고 훌륭한

여인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지요.

왜 이런 차이가 났을까?

디즈데일리는 그 여인이 하는 이야기에 집중하고 경청했다. 실제로 디즈데일리라는 정치가는 영국 역사상 가장 매력적이고 호감 있는 남자로 손꼽힌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의 외모는 상당히 볼품었었다고 한다.

경청의 자세가 이렇게 중요함을 느낀다.

그러면서 저자는 얘기한다. 행운을 끌어당기는 한마디가 있다고. 그것은 바로..

감사합니다

245페이지

사소한 배려를 받아도 "감사합니다"를 말하면 상대는 큰 감동을 받는다고 한다. 사실 이 말 한마디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정말 감사하는 마음과 말로 표현하면 될 뿐이다. 너무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고 한다. 왜냐하면 상대가 나를 가볍게 볼 거라는 걱정 때문이다.

맥클러 박사는 '감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감사하는 사람은 힘이 넘치고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 감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기쁨을 준다.

  • 감사와 불평은 바이러스와 같아서 다른 사람을 전염시킨다

  • 감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고 느낀다.

  • 감사하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다.

나도 오늘부터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아 "감사합니다" 를 자주 표현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리텍콘텐츠 #괜히끌리는사람들호감의법칙50 #호감의법칙50

#호감 #이달의신간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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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온원 - 일 잘하는 팀장의 대화력
백종화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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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인데 그 정도는 알지 않을까요?'
'저랑 2년을 함께 일했는데...'

우리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내 마음을 모두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어떤 과업을 수행하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 하지만 서로 살아온 환경의 다름, 지식과 경험의 차이, 타고난 성격과 기질의 차이, 삶에서 중요한 우선순위, 마인드 셋도 다르다.


당장 내 옆의 남편조차도 내가 말하지 않으면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어떤 과업을 수행하고 있는지,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기업도 조직도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같이 성장하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하다. 기업과 가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가정도 마찬가지다. 부부가 삶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성장을 위해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대화를 해야 한다.

하지만 대화에서 의미 있는 대화를 하라고 저자는 얘기한다. 그 방법이 바로 원온원 이었다.

원온원은 새로운 기법이 아닙니다. 바로 면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면담은 이전에도 있었고, 일상생활 속에서 모든 사람이 사용하고 있기에 어쩌면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경영 기법이자 리더십, 조직문화입니다. 그런데 이 면담을 스타트업에서는 원온원이라는 새로운 단어로 부르고 있습니다.


근데 원온원 대화는 왜 지금 시대에 조명 받고 있을까요?

다양한 이유 중에 저자는 Z세대 등장을 꼽고 있습니다. Z세대는 1996~2010년도 출생한 세대로 원격 교육과 노트북, 모바일이 일상화된 생활 환경에서 자라왔습니다. 그들에게 직장은 자신의 재능을 개발시켜줄 수 있는 학습의 장이자 경험을 채워갈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하는 곳이지, 헌신하고 내 모근 시간을 쏟아야 하는 곳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즉 평생직장이란 의미 없는 단어입니다. 원온원은 이런 Z세대에게 '자신을 성장시키고, 자신의 과업을 성공시켜주는 도구' 가 되었고, 리더와 함께하는 '나를 위한 대화, 나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대화'로 인식되었습니다.

원온원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바로 '두 사람이 모여 대화하는 것'인데 조금 더 확장해서 '의미 있는 대화'입니다.

원온원의 목적은?

바로 업무의 성공입니다. 개인만 성공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성공이 곧 팀과 회사의 성공으로까지 연결됩니다. 둘째는 서로를 알고 이해해서 공개 영역을 넓혀가는 것이다. 마지막은 성장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원온원의 효과는?

1. 리더와 구성원 간의 업무 및 개인적인 친밀한 관계가 형성된다.

2. 구성원의 심리적 안전감이 향상된다.

3. 동기부여가 올라간다.

4. 생산성이 향상된다.

5. 팀원이 성장한다.

6. 리더의 리더십이 성장한다.

7. 팀과 회사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문화이자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이렇게 할 거면 차라리 원온원을 하지 마라

1. HOW에만 집착할 때 원온원은 실패한다.

2. 정답이 리더에게만 있을 때 원온원은 실패한다.

3. 업무로만 접근할 때 원온원은 실패한다.

4. 피드백만 있을 때 원온원은 실패한다.

5. 리더의 호기심만을 충족하려고 할 때 원온원은 실패한다.



원온원 대화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선할 행동을 알려주는 피드백뿐만 아니라, 잘하고 있는 행동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는 Recognition, 미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Stop Start, Continue를 계획하는 피드포워드 그리고 행동의 변화를 관찰하며 팔로 업주는 리더의 관심이 함께 녹아 있어야 합니다.



<기억하고 적용할 내용>

대화 마지막에 '오늘 대화를 한번 정리해 줄래요?'라는 질문을 하자. 왜냐하면 Sync up(서로의 생각을 일키시는 것)을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대화를 하다 보면 서로 잘 이해한 것 같은 대화였는지, 시간이 조금 흘러 행동을 보면 다르게 이해했다는 것을 알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서로의 지식, 경험, 성격, 가치관 그리고 기억력 등의 차이에서 오는 어그러짐이죠.


#책 #도서 #책추천 #플랜비디자인 #플랜비서포터즈 #추천도서 #원온원 #백종화 #일잘하는팀장의대화력 #의미있는대화 #성장 #진정성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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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일을 기대하는 법 - 외로움과 허무함을 지나는 어른에게
임현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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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사랑하는엄마
#다시내일을기대하는법
#248page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고 매번 얘기하지만...
진정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날 어떻게 판단할지, 늘 인정받고 싶어 했는 것 같다.

하지만 인생은 유한하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하기에도 짧다.
그러니 이제야말로 정말 솔직해져야 한다.
나 자신에게...
나의 감정에 대해.

그리고 고민해야 한다.
내가 어떨 때 가장 행복한지.
내가 누구랑 있을 때 가장 편한지.
가장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지.

저자도 <인간 임현주>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낸다.
나도 <인간 박소영>에 얘기하고 싶다.
내 삶의 방향키를 꾹 잡고 다시 조정해 나아가야 한다.

내 의견을 이야기하고 내가 선택하는 삶을 살아가다 보면 이해받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부분에선 외로움이 따라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해받지 못하는 외로움은 달리 생각하면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이에게 부여되는 멋진 감정 아닐까. 그리고 모두에게 이해를 구하는 일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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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문학군 입지지도 - 서울 황금 학군부터 떠오르는 신흥명문 학군까지
신진상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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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들이 올해 고1이 됩니다. 고1이 되기전 중3은 또 하나를 선택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결정을 위해 저와 남편은 아이가 중2때 아이가 가기를 원하는 고등학교 입시설명회 2~3곳을 들으러 다녔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 시기가 다가왔을 때 결정을 온전히 아들에게 맡길 수 밖에 없었어요.

이 책은 지금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데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얘기해요. 하나는 개천을 용이 날 수 있는 큰 연못으로 바꾸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천에 사는 이무기가 용이 나는 개천으로 이사를 가는 것입니다. 결국 답은 개천을 옮겨야 용이 난다 입니다.

결국은 개천을 옮겨야 용이 난다니…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대구예요.
이 책에서는 대구 학군에서는 서울대 위에 ‘의대’가 있다고 해요. 즉 서울대 공대보다는 경북대 의대를 더 선호한다고 해요. 왜 이렇게 대구는 의대 선호 현상이 강할까요? 바로 보수의 상징인 대구와 의사라는 직업이 지닌 정서가 일맥상통하는 면도 있어서 그렇다고 해요. 그리고 대구에서는 이렇다 할 기반 산업이 발전하지 못한 상황이라서 자녀가 취업난에 시달리지 않고 안정적인 삶을 살면서 명예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을 의사로 생각하는 경향으로 고착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저자의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대구는 외고와 국제고 진학률이 유난히 낮다고 합니다. 그것은 대구 지역 일반고가 특목고와 자사고 못지않은 의대 진학률을 자랑하기 때문이예요. 특히 대구과고는 영재고 중에서 의대 입시에 가장 불리한 학교예요. 학교에서 재학생들이 학종으로 의대에 지원하는 것을 막아요.

이 책은 이뿐만 아니라 학교에 따른 부동산가격 등도 제시해주고 있어요. 결국 개천을 알아야하니 그런 것 같아요.

중고등학생 학부모님, 특히 서울 지역 학부모님은 학교선택 및 부동산 선택에 도움 받으실 수 있는 것 같아요.

비지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윈받아 작성산 서평입니다.

#대한민국명문학군입지지도 #비지니스북스#신간#경제경영서#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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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원 교수의 십 대를 위한 자존감 성교육
배정원 지음 / 김영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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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에서 성교육을 하는 교사예요. 성교육을 할 때 보통 7가지 주제로 7시간 교육을 해요. 보건교육 중에서 성교육을 매우 중요시해요. 왜냐하면 성교육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뿐 아니라, 한 사람이 몸과 마음을 가지고 일생을 잘 살아가는 일, 다른 존재와 관계를 맺고 ‘좋은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든 것을 말하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성교육 관련 책들은 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계속 읽어요.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달라요.
1. 이 책의 대상이 10대라는 것이예요. 보통 성교육은 책은 부모나 교사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10대 대상 성교육 책이 있는데요. 글밥이 적거나 책의 사이즈가 얇거나 크거나 그림이 많은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글밥이 많은 10대 성교육 책이면서 전문적인 지식도 많이 담겨져 있었어요.
2. 10대 대상 성교육 책이지만 모든 내용을 다 다루고 있어요.
3. 중간중간에 10대들이 많이 하는 질문은 Q&A 형식으로 담고 있어요.
4. 더군다나 중요 키포인트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성교육툰으로 다루고 있어요.

저는 다음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을 배웠으면 해요.
그래서 자신을 가장 사랑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요즘 아이들은 이성 교제 및 사랑에 대해 생각하는 게 달라요. 어른들은 10대 이성 교제를 성적 및 여러가지 이유로 염려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저자와 생각이 같아요.

사랑이란 어떤 한 사람을 알고 인정하고, 이해하고, 보호하고, 지키고, 돌보아서 그 사람을 더욱 행복하게 해주려는 모든 노력을 말하는 거라고 할 수 있어요. 사랑은 그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거나 그의 모든 것을 가지려는 독점욕이 아니에요. (p.153)

결론적으로 어떤 사랑이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살게 한다면 그것은 좋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p.155)

청소년기에 또래의 이성 친구들을 만나면서 배웠으면 하는 것은 남자와 여자의 다른 점을 알고 이해하는 것과 건강하고 원만한 관계를 연습하는 거예요.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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