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사랑하는엄마#다시내일을기대하는법#248page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고 매번 얘기하지만...진정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날 어떻게 판단할지, 늘 인정받고 싶어 했는 것 같다. 하지만 인생은 유한하다.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하기에도 짧다.그러니 이제야말로 정말 솔직해져야 한다.나 자신에게...나의 감정에 대해.그리고 고민해야 한다.내가 어떨 때 가장 행복한지.내가 누구랑 있을 때 가장 편한지.가장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지.저자도 <인간 임현주>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낸다.나도 <인간 박소영>에 얘기하고 싶다. 내 삶의 방향키를 꾹 잡고 다시 조정해 나아가야 한다.내 의견을 이야기하고 내가 선택하는 삶을 살아가다 보면 이해받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부분에선 외로움이 따라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해받지 못하는 외로움은 달리 생각하면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이에게 부여되는 멋진 감정 아닐까. 그리고 모두에게 이해를 구하는 일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P.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