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곰 같은 남주 웅이와 화끈하고 여주 혜령의 이야기.
한국대 법대가 배경인 캠퍼스 물로 읽다보면 딱 제목처럼 아이고 소리가 나오네요.
표지에서도 느낄 수 있듯 가볍고도 무난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19세기 가상 국가물이라지만 북아메리카의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물입니다
그 탓인지 읽는 내내 서부 영화 한 편을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순진한 동정공과 한참 연상인 외톨이 수의 캐미도 좋았구요.
여운이 남는 매력적인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