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 캔자스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토마스 프랭크 지음, 김병순 옮김 / 갈라파고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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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안 읽었지만, 가난한 사람이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와 같은 투표 성향을 가진다고 생각함. 부자가 원하는 것은 ‘소유재산‘ 혹은 권리임. 가난한 사람이 원하는 것도 ‘소유재산‘임. 이해 관계가 일치한다고 봐야지. 다만 부자는 자신의 재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가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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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쓴 프랑스 혁명사 - 대서양 혁명에서 나폴레옹 집권까지,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장 클레망 마르탱 지음, 주명철 옮김 / 여문책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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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넣어두고 전자책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번역 이야기가 나와서 한번 찾아봤다.


원문:

Ne parlons pas des historiens, élevés dans les « structures » et gavés de méthodes, tournant autour de 1789-1799 comme autour d'un Saint-Graal réservé à des initiés. Plus que d'autres épisodes, la période révolutionnaire est entourée d'une historiographie qui en rend l'accès redou-table.


책의 번역: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구조들' 안에서 교육받고 온갖 방법론을 장착한 역사가들이 1789~1799년 주위를 도는 것을 보면서 전문가만이 접근할 수 있는 성배의 주위를 도는 역사가처럼 행동한다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더, 혁명기를 다루는 역사 서술은 접근하기도 두려울 정도로 많은 실정이다.


GPT로 번역한 문장:

「구조」 속에서 길러지고 각종 방법론으로 배불리 자란 역사학자들 이야기는 굳이 하지 말자. 그들은 1789년부터 1799년까지의 시기를 마치 소수의 입문자만 접근할 수 있는 ‘성배’처럼 돌고 돈다. 다른 어떤 시기보다도, 혁명기의 역사적 서술은 접근 자체를 두렵게 만들 정도로 둘러싸여 있다.




선택은 여러분 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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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2024-01-06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원 번역자의 번역이 제대로 된 번역인 듯.
저자의 뜻을 정확히 옮기는 게 중요하지, 읽기 편하게 옮기는 게 나은 번역이 아니죠?

파파 2024-01-07 10:12   좋아요 0 | URL
As you wish
 
1945년 해방 직후사 - 현대 한국의 원형
정병준 지음 / 돌베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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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만 봐도 가슴이 울렁거리는 책이다. 이렇게 뜨겁고 진솔한 기록이라니. 해방 직후 상황이 너무 궁금해서, 수능 끝나고 한가한 시간에 도서관에 처박혀 그토록 책을 뒤적였지만 끝내 속시원히 알 수 없었다.. 이제야 비로소 당시 상황을 온전히 접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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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냥꾼의 도서관
앤드루 랭.오스틴 돕슨 지음, 지여울 옮김 / 글항아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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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젠틀 매드니스란 책을 보며 와 무슨 책도둑을 이렇게 근사하게 묘사했지? 싶었다. 책 중간에 그들 사진을 보는데 왠 초라한 할배가... 덕분에 나의 환상이 와장창 깨졌던 경험이 있다. 이 책은 조금 앞선 시대 이야기 같아서 환상미가 더할 것 같다. 너무 재미있겠다. 나오면 바로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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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년 코리아 리포트, 서긍의 고려도경
문경호 지음 / 푸른역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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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도경은 글책과 그림책이 한 세트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미 당대에 누군가가 그림책을 빌려간 뒤 돌려주지 않아 분실했다고. 써글놈... 지금이라도 뿅하고 그 책이 나타나면 좋겠다. 그럼 보다 더 실감나는 고려인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텐데... 이 책은 그런 고려도경의 해설서쯤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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