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의 역사철학 - 역사상실에 맞선 철학적 도전 인문정신의 탐구 14
박구용 지음 / 길(도서출판)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길 출판사는 문제가 많다. 책을 냈으면 읽을 수 있게 좀 해줘라! 제작비와 재고 부담으로 종이책 2쇄를 찍을 용기가 없으면 PDF로 된 전자책이라도 내주란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밴디트 - 의적의 역사
에릭 홉스봄 지음, 이수영 옮김 / 민음사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보르헤스의 책처럼 모든 문장이 영감으로 가득 차 있다. 픽션이 아니라 논픽션이라 더 놀랍다. 그동안 협소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 보고 있던 건 아닌지,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책이지만, 아쉽게도 대중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지금은 구하기도 어렵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 캔자스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토마스 프랭크 지음, 김병순 옮김 / 갈라파고스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안 읽었지만, 가난한 사람이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와 같은 투표 성향을 가진다고 생각함. 부자가 원하는 것은 ‘소유재산‘ 혹은 권리임. 가난한 사람이 원하는 것도 ‘소유재산‘임. 이해 관계가 일치한다고 봐야지. 다만 부자는 자신의 재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가난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로 쓴 프랑스 혁명사 - 대서양 혁명에서 나폴레옹 집권까지,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장 클레망 마르탱 지음, 주명철 옮김 / 여문책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바구니 넣어두고 전자책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번역 이야기가 나와서 한번 찾아봤다.


원문:

Ne parlons pas des historiens, élevés dans les « structures » et gavés de méthodes, tournant autour de 1789-1799 comme autour d'un Saint-Graal réservé à des initiés. Plus que d'autres épisodes, la période révolutionnaire est entourée d'une historiographie qui en rend l'accès redou-table.


책의 번역: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구조들' 안에서 교육받고 온갖 방법론을 장착한 역사가들이 1789~1799년 주위를 도는 것을 보면서 전문가만이 접근할 수 있는 성배의 주위를 도는 역사가처럼 행동한다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더, 혁명기를 다루는 역사 서술은 접근하기도 두려울 정도로 많은 실정이다.


GPT로 번역한 문장:

「구조」 속에서 길러지고 각종 방법론으로 배불리 자란 역사학자들 이야기는 굳이 하지 말자. 그들은 1789년부터 1799년까지의 시기를 마치 소수의 입문자만 접근할 수 있는 ‘성배’처럼 돌고 돈다. 다른 어떤 시기보다도, 혁명기의 역사적 서술은 접근 자체를 두렵게 만들 정도로 둘러싸여 있다.




선택은 여러분 각자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쎄요 2024-01-06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원 번역자의 번역이 제대로 된 번역인 듯.
저자의 뜻을 정확히 옮기는 게 중요하지, 읽기 편하게 옮기는 게 나은 번역이 아니죠?

파파 2024-01-07 10:12   좋아요 0 | URL
As you wish
 
1945년 해방 직후사 - 현대 한국의 원형
정병준 지음 / 돌베개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문만 봐도 가슴이 울렁거리는 책이다. 이렇게 뜨겁고 진솔한 기록이라니. 해방 직후 상황이 너무 궁금해서, 수능 끝나고 한가한 시간에 도서관에 처박혀 그토록 책을 뒤적였지만 끝내 속시원히 알 수 없었다.. 이제야 비로소 당시 상황을 온전히 접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