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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Descriptions (본책 + 엄마책 + MP3 CD) - 그림 묘사하기 Writing T kids
김경하 지음 / 사람in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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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라나면서 한글도 쓰기 연습을 필요로 하듯이.. 영어 공부가 진행 될 수록

쓰기와 말하기에 신경을 쓰게 되네요.

매일 조금씩 하고는 있지만 딱 내 맘에 쏙.. 드는 커리큘럼이나 책을 찾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신간이 있어서 접해 보았는데 꽤 괜찮고 아이 반응도 괜찮네요.

Writing T kids / Picture descriptions 라는 책인데

[엄마 영어에 미치다] 프로그램의 자문이셨던 김경하 선생님이 쓰신 책이예요.

한권에 총 24일 동안 꾸준히 일기 쓰듯이 해 나갈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주제도 아이들이 일상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일기 쓰듯.. 하루 한테마씩 진행하기 좋네요.

그림이나 구성이 유아들에게 맞게 잘 나온 교재 같아요.

대부분의 쓰기 교재들은 어렵게 나오거나 쓰기의 목적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오랜 경험을 쌓으신 분이 잘 만들어 주신 것 같네요.

패턴화된 문장으로 아이가 이야기 해 보도록 되어 있어요.

이건 아이가 그림으로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표현하고 글로 그 그림에 대해 쓰는 코너인데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막상 아이들에게 이 부분만 하라고 하면 부담스러워하고 어렵다 느끼는데

앞에서 한 코너씩 해 나가면서 아이도 할 말이 생기기 때문에 쉽게 하더라구요.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그림과 글로 표현해 본 아이들은 일기 쓰기도 쉽게 하고

나중에 writing도 크게 어려워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중간 부분으로 가니 글이 조금 더 많아졌지요?

이렇게 매일 조금씩 해 나가면서 아이가 적어야 하는 양이 늘어나니 부담스러워 하지 않네요.

이건 20day에 하는건데 글 쓰기 양이 점점 늘어납니다.

책에 있는 모든 문장을 듣기로 활용할 수 있게 씨디가 들어 있어요.

사람 in의 교재에는 이런 부분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Writing T kids 시리즈는 Sight word --> Picture description --> Book report --> Journal writing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이 끝나면 book report를 사서 꾸준히 진행해야겠어요.

이 책의 특징을 잘 나타내 주는 소개인 듯 해서 찍어 봤어요.

제가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이 가이드북이예요.

아이가 하는 본 책과 분리 되게 해 주셔서 활용하기도 무척 좋았구요.

작지만 엄마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여서 더 좋았답니다.

어떤 의도로 책의 한 부분 부분이 만들어 졌는지.. 아이랑 활용하면서 어떤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하는지..

잘 나와 있었고 활용하는 내내 제가 참조하면서 진행했어요.

주제가 쉽고 재미있는 것이어서 자신있게 쓱쓱 써 내려 갑니다.

이 부분 해 놓은 것 보고 저 깜짝 놀랐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오리 고기를 저렇게 표현하고 글로도 잘 써 주었네요.

비록 스펠링은 틀렸지만 아이가 못한다, 어렵다는 표현 하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 생각해서

그리고 적어 준게 기특합니다.

이 책 끝날 때까지 꾸준히 진행하면서 영어 일기 쓰기까지 진행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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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뼈 동물원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11
마쓰다 모토코 지음, 니시자와 마키코 해설, 정숙경 옮김, 오니시 나루아키 사진, 신남식 / 시공주니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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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주니어의 책들은 가볍지 않고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지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어서 좋아하는 출판사랍니다.

이번에 뼈 뼈 동물원이라는 책이 새로 나와서 얼른 아이에게 보여주었어요.

이 책을 보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보고 또 보면서 아이는 푹.. 빠져드네요.

뼈 동물원.. 어떤 내용의 책 일까요?



이렇게.. 동물들의 사진이 아니라 동물들의 뼈 사진과 글로 구성된 책이에요.

첨에 저는 보고 헉.. 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공룡을 좋아하면서 화석과 뼈 쪽으로 관심 영역을 확장한 우리 아들은 정말 홀릭해서 보고 또 보네요.

그러면서 뼈 마디 마디 위에 살을 붙여보는 작업을 하는 것 같아요.



사진이 리얼하기 떄문에 아이들의 유도하기 위한 재미있는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코끼리 뼈인데 코가 왜 이렇게 짧은지..

코끼리 코에 뼈는 없지만 힘이 세고 코로 뭐든지 할 수 있다는걸 이야기 해 줌으로써

아이들은 뼈와 실제 아이들이 보는 모습의 차이도 발견하게 되네요.



이건 기린의 뼈예요.

이 뼈대만 보고 기린이 상상되시나요?

기린의 긴 뼈대를 다 보여주기 위해 플랩 형식으로 책을 만들어 주신 것도 넘 좋네요.



책 맨 뒤에 책 속의 책 개념으로 들어 있는 뼈뼈 탐험대에요.

마키코 대장을 따라가면 동물들에 대한 상식 이야기를 볼 수 있지요.


아직은 7살인 아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데 아이는 너무 열중해서 잘 보네요.

이 책 덕분에 뼈에 대한 아들의 사랑이 더 커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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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나 만들기 놀이터 : 동물 - 뜯어서 붙이면 입체 장난감 완성 하루하나 만들기 놀이터 시리즈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홍미애 그림 / 삼성출판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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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삼성 출판사에서 새로 나온 하루 하나 만들기 놀이터~

이거 보자마자 이거다~~ 싶은 생각에 얼른 만나보았어요.

엄마가 혼자 집안 일에 이런 저런 일들을 챙기다고 바쁘고

요즘 울 신랑 회사일이 넘 바빠져서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이 많이 부족하거든요.

그때 이거 한권 쥐어주면 남매가 사이 좋게 만들고 붙일것 같아서 냉큼 선택했지요.


책에 함께 온 이거.. 꼭 화이트처럼 생겼지요? ㅎㅎ

이건 양면테이프처럼 나오는 풀이랍니다.

화이트 쓰는것과 사용 방법은 똑같아요.


한손에 쏙 들어와서 사용하기도 편하고.. 아이도 손에 끈적이지 않게 풀이 발라지니 신기하다 쳐다 보네요.



동물 만들기 중 가장 좋아하는 사자 먼저 만듭니다.



이렇게 두장의 탬플릿이 들어 있어서 손으로 살살 뜯어내기만 하면 되요.

그런데 이 탬플릿을 한장 한장 뜯어낼 수 있게 되어 있으면 아이가 더 쉽게 탬플릿을 뜯어내고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에 붙어 있는대로 뜯어내려니 그 과정에서 사자를 만드는 부분이 찢어지기 쉽네요.



잘 뜯어내서 사자의 몸체를 만들었어요.

저는 하나도 도와주지 않고 아이 스스로 해 나갔답니다.




쨘~ 사자가 만들어졌어요. 갈기까지 잘 달아준 사자..ㅎ ㅎ

넘 귀엽지요?



이건 토끼에요. 넘 귀엽지요?

저 토끼 귀가 움직인답니다.

저 토끼가 우리 딸의 무한 사랑을 받네요.

둘째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빠한테 해 달라고 하고 본인은 다 만들어진 토끼를 가지고 노네요.


토끼한테 당근도 먹여주네요.

동물 뿐만 아니라 동물의 먹이나 소품들도 함께 만들 수 있어서

이것들 만들어서 인형극이나 재미있는 놀이도 가능하네요.

전 이거 잘 만들어 놓고 소품으로 사용하려구요. ㅎㅎ


금새 세마리의 동물들이 만들어졌네요.

귀엽고 예쁘지요?


그만 하라고 해도 하나만 더 만든다고 합니다. 선택된 동물은 꽃게~~~

오빠가 만드는 사이 딸은 저렇게 해 놓고 동물 기차라고 하면서 노네요.

칙칙 폭폭~ 강아지와 토끼, 사자까지 모두 모두 탔어요~~


금새 다 만든 꽃게와 모래성~

디테일까지 금세 만들어지니 아이가 더 좋아하네요.

집에서 인쇄해서 가위로 잘라서 만드는건 솔직히 엄마가 하나 하나 봐주지 않으면

아이 혼자 하기 힘들어서 자주 하게 해 주지 못하는데

이건 책만 가져다 주어도 아이 혼자 뜯어서 만듭니다.

아이 혼자서 만들고 만든 장난감으로 놀 수 있다는 점에서 강추해요~~

이 시리즈로 자동차도 있던데 그것도 얼른 구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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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지 마 난 개미귀신이야! 네버랜드 자연 그림책 7
박윤규 지음, 한상언 그림, 김태우 감수 / 시공주니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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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자연그림책 / 까불지 마, 난 개미귀신이야 / 시공주니어

 

제가 좋아하는 출판사인 시공주니어에서는 자연그림책이 한권씩 단행본으로 출간되고 있어요.

 

유난히 과학 동화에 흠뻑 빠지는 우리 아들에게 정말 정말 사랑받는 책들이랍니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자연그림책 7번이 바로 까불지 마, 난 개미귀신이야! 를 아이 책상에 놓아주니

저 책이 온 날부터 지금까지 보고 또 봅니다. ㅎ

앗싸~ 그러더니 개미귀신에 대한 탐구를 하시네요.

 

개미귀신이 뭔지.. 아시나요?

개미귀신은 명주 잠자리의 유충을 말하는 건데요.

이 책은 개미귀신 즉 명주 잠자리의 유충 상태에서의 생태와

명주잠자리가 되고 난 이후의 모습을 동화로 잘 풀어 놓은 책이랍니다.

 


 

나는야 무시무시한 개미귀신! 한번 빠지면 못 나오는 개미지옥을 만든다네~

이 노래가 동화 전체에 반복적으로 나오면서 개미지옥이 어떻게 먹이를 잡고

숨어 있는지...어떤 것들을 먹이로 먹는지 자세히 보여준답니다.

 

 


 

이렇게 모래 함정을 파 놓고 그 밑에서 먹이가 함정에 걸리기만을 기다리는

개미지옥의 모습이 너무 잘 묘사되어 있지요?

실사는 아니지만 자연관찰 책의 역할을 톡톡히 해 주네요.

 



 

모래 함정에 빠진 곤충이라고 다 먹을 수 있는건 아니지요.

이렇게 개미귀신보다 더 힘 세고 강한 곤충 앞에서는 꼬리를 내리고 도망가는

 개미귀신의 모습이 우스꽝스럽다는 아들입니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이렇게 개미귀신과 명주 잠자리에 대한 설명이

간결한 일러스트와 함께 나와 있어요.

동화 속에 출현했던 곤충들의 이름이 나오니 우리 아들은 이 부분을 보고 또 보네요.

사실적이지만 코믹한 느낌이 드는 일러스트도 마음에 들고 자연동화라서 아이가 좋아하니 더 좋구요.

딱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만들어진 책 같은 느낌입니다.

 

자연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네버랜드 자연 그림책 시리즈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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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prints in the Snow (Paperback)
Mei Matsuoka / Andersen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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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괜스레 바쁜 일상이 계속되고 아이가 혼자 글을 읽게 되면서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의 권수는 점점 줄어만 갑니다. 

아직 어린 아들에게 혼자 읽으라고 방치하게 되네요. 

지난주에 은주리님 그림책 세미나 듣고 와서 다시 마음 다잡고 

그림책의 세계로 퐁당.. 빠져들기 위해 하루 한권이라도 아이와 눈 맞추고 책 읽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어제 밤에 읽은 책이 재미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구요.  



이 책.. 너무 재미있어서 소개 해 드립니다. 

이 책도 재미있고 그림도 귀여워서 좋네요. 


모든 이야기 책에 나오는 늑대는 무섭고 잔인하고 욕심 많은 캐릭터지요. 

우리의 주인공 늑대는 착한 늑대 이야기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착한 늑대 이야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눈 내린 어느날.. 착한 늑대는 눈 위에 찍힌 발자국을 보고 찾으러 나섭니다. 

발자국의 주인공과 친구가 되고 싶었던 거지요. 


하지만 누구도 착한 늑대의 마음을 몰라주네요. 

찾아서 잡아먹으려는거지? 라고 말하면서 착한 늑대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마침내 발자국의 주인공인 오리를 찾아내는데.. 



오리를 보는 늑대의 시선.. ㅋㅋ 넘 재미있지 않나요? 

오리는 어느새 친구라기 보다는 맛있는 먹이로 보이지요. 



퍼뜩 정신을 차린 늑대.. 자신의 이야기의 주인공을 다시 못되고 욕심많은 늑대로 만들 뻔했네요. 



그러다.. 누군가 노크를 하는 소리에 밖으로 나가니 이렇게 자신이 쓰려던 책과 동일한 장면이 펼쳐지네요. 

우리의 늑대는..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 

나머지는 독자의 상상에 맡겨주는 작가의 센스~ 

어제 밤에 이 책 읽고 늑대는 항상 나쁠까? 늑대가 잘못하는건가? 물어보니

늑대는 배가 고프니까 먹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거지 

나쁜게 아니라고 하는 아들입니다. 

좀 억울할 것 같데요. ㅋㅋ

반면 딸내미는 늑대는 나뻐.. 라고 말하구요.

둘째가 확실이 애기는 애기예요. ㅎㅎ



그림책을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예쁜 그림 보면서 다시 가슴도 설레구요.

또 아이들과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오늘도 그림책 읽으면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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