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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숨겨진 여행지 100 - 소설보다 재미있는 구석구석 이야기 여행 ㅣ 프리미엄 가이드북
이종원 지음 / 상상출판 / 2012년 4월
평점 :
표지보고 반한!! <대한민국 숨겨진 여행지 100>!! +_+ 우리나라에 멋지고 아름다운 곳들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이번 책을 통해 새삼 감동해본다. 그리고 448페이지의 두꺼운 두께에, 100곳의 여행지가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여행 책들보다 저렴한 것 같아 그것 또한 감동했다. 사실 날씨는 점점 좋아지고 놀러는 가고 싶은데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던 참에 구세주 같았던 <대한민국 숨겨진 여행지 100>은 제목처럼 우리나라에 이런 곳들이 있었나? 정말 우리나라 맞아? 할 정도로 책 속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_+
특히 책을 펼치고 바로 등장하는 화보부터 심상치않았는데~ 제주도행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창문밖 내려다본 풍경으로 바다와 섬들이 이렇게나 잘보일 수 있다니! 다음에 제주도에 가게 된다면 그 자리에 나도 꼭 앉아 봐야겠다 ㅎㅎ 요런 작가의 팁들이 돋보였고, 또 다음장의 김연아 나무나 갯깍주상절리의 사진들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프롤로그에서 느낄 수 있었는 작가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여행에 대한 사랑이 마음에 와닿았고, 존경스럽기까지했다. 사실 이 작가분의 <우리나라어디까지가봤니?56>이란 책도 봤었는데, 그 책의 작가의 말에서 여행작가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콧끝 찡하게 보여주었다면, 이번 책은 그동안의 그가 얼마나 더 발전하여 여행의 신(?)이 되었는지 모두 다 보여주는 그런 엑기스!!!들을 모아놓은 것 같아 더욱 소장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목차와 인덱스 부분에서~ 제목과 부제목들만 보아도 너무 궁금해서 못참을 정도로ㅋㅋㅋ 궁금증을 불러일으킬만한 100곳들을 정리해놓아 이 책을 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그리고 멋진 사진들로~ 사진들만 미리 훑어보아도 마치 우리나라 사진집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_+
또한 작가가 자신있게 이책의 큰 장점이라고 했던 소설같은 숨겨진 보물같은 트래블 스토리가 군데군데 있어 그것만 골라읽는 재미도 쏠쏠했다. 정말 소설같다고 해야돼나? 정말 이런 일들이있었을까? 할 정도로 충격적이거나 슬프거나, 재밌는 이야기들로 그 여행지에 대한 인상이 더욱 깊게 남는 것 같았다.ㅎㅎ
돌아오는 주말이나 휴일에 <대한민국 숨겨진 여행지 100>과 함께 숨겨져있는 우리나라의 멋진 곳들을 돌아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인다. 참~ <모놀과 정수> 카페에 가입해야징ㅎㅎ 혹시 책보고 찾아왔다고 하면 더 챙겨주시란가요?? 히힛>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