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당신의 남자다 - 내 사람을 알아보는 운명 카운슬링
박성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그가 당신의 남자다>라는 단호한(?) 얼굴을 달고 나와서인지

일단 제목이 한 눈에 들어와 재밌어 보였던 책.

작가는 <무한도전>에 나왔던 역술인라고 한다.

이 책은 단순히 남자들은 어떻고, 여자들은 어떻고, 연애는 뭐다 하는

시중에 많이 깔려있는 단순하고 수많은 연애지침서라기 보다

작가의 원래 본 직업인 역술가의 눈으로 본 직설적이고도 단호하고

현실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었다.

그래서 남자든 여자든 자신의 짝을 단순히 만난다에 초점을 두는게 아니라

현재 자신의 모습부터 바라보고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일단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자신부터 좋은 사람이 되야한다는

기초적인 이야기는 물론 점점 더 깊어지는 이야기들 속에

진정한 인연이란 무엇인가 새삼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이가 점점 먹어감에 따라, 벌써 2014년의 달력이 한장도 남지않았다는

초조함 속에 내가 이제까지 내일로만 미뤄왔던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 다시금 현실적인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책만 본다고해서 없던 인연이 생기는 것도,

지금 연인이 정말 내 남자라는 확실한 확신도 생긴 것은 아니지만 

어딘가 가려웠던 곳을 집어서 긁어주는 것 같아 허심탄회한 마음이 든다.

주위에 나같이 현재의 연애와 삶에 방황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2015년에는 모두가 행복한 연애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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