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인간 - 일러스트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호세 무뇨스 그림 / 미메시스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정말 궁금했던 책 <일러스트 최초의 인간>. 유명한 작품이지만 아직 접하지 못했던 터였다.

이번에는 일러스트 그림까지 함께 책 안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책을 받기 전까지의 설레임이란!

특히 일러스트 판은 <최초의 인간>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특별판이라고 하니 얼마나 소장가치가 있는 책인가 ㅠㅠ


사실 노벨상 수상 작가의 책은 처음이었었던 같다. 그래서 책을 읽기 전 먼저 작가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해보니

우리가 알고 있던 <이방인>이라는 작품보다 이 작품이 더 큰 환영을 받았고 그렇게 되기까지에는

카뮈의 유작이라는 메리트가 있어서였지 않을까?


알베르 카뮈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지 3년 뒤인 1960년에 자동차 사고로, 마흔이라는 젋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다.

그리고 그 사고 현장에 함께 있었던 육필 원고의 작품이 바로 <최초의 인간>이라고 한다.

<최초의 인간>이 책으로 출간되기 전까지의 여러가지 유여곡절이 있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린 작가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흑백 일러스트의 거장 호세 무뇨스라고 한다.

<최초의 인간>은 그의 묵직한 명암과 날카로운 선으로 그려진 100점의 일러스트들로 

21세기의 우리 앞에 다시 다시 태어났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마주하게 된 <최초의 인간>은 결코 나에게 쉬운 작품이 아니었다.

이미 책의 전반적인 분위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책을 읽는내내 암울하고 우울했던

그의 기억 속에 함께 들어와있는 기분이었다.

또한 그의 기억 속에 존재하지 않았던 아버지를 찾아가는 여행은 그리 녹록치 않았고,  

그 속에서 참된 자신의 진실된 모습과 맞이하는 카뮈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검색하다가 알게되니 사실!! <일러스트 최초의 인간 그림전>을 한다고 한다!!!

합정도 앤트러사이트에서 열린다니 ㅠㅠ 전시가 끝나기전 시간이 된다면 꼭 찾아가 볼 예정이다.

책과 일러스트.. 여러가지로 나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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