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셀프 트래블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1
신연수 지음 / 상상출판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홋카이도! 하면 하얀 눈이 내리는 '눈의 나라'로 연상이 된다.

하지만 <홋카이도 셀프트래블>에는 흔하디 흔한 하얀 설원의

풍경을 가진 홋카이도가 아니라,

봄일까? 아니면 여름일까? 무슨 계절일지 궁금해지는

홋카이도의 모습을 얼굴로 하고 있는 표지를 만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끌렸던 걸까?

온전히 나를 위한 책을 사자고 결심하고 서점에 갔을때,

회사원인 나에게 주워진 짧은 휴식의 일정으로

전혀 다른 세상 같은 곳으로 여행하자고 결심했을 때는 홋카이도,

그곳만 머리 속에 맴돌았다.

그래서 찾았고, 발견해버린 <홋카이도 셀프트래블>.

그래도 홋카이도는 겨울에 가야 그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해하며 검색창에 홋카이도라는 네글짜를 검색했을때,

겨울 뿐만 아니라

여름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비로서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되었고,

겨울만큼 여름에도 여행을 많이 가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을때의 안도감,

그리고 책을 들여다봤을때에도 겨울 뿐만 아니라,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나를 그곳으로 가라고 손짓하는 듯하며 책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 책이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스케줄에 대한 일정표가

여러가지 모습으로 다양하네 짜여졌다는것,

그리고 지역마다 지도들이 자세하게 그려져 있고,

휴대용 지도가 함께 부착되어 있어

직접 여행을 가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소중한 정보들이

담겨있다는 점이다.

책 중간중간에 작가가 집접 여행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쓴 부분도 마음에 와닿았고,

나도 그처럼 여행해보리라, 마음을 다잡아본다.

표지 속의 그곳을 만나러 떠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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