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유럽의맛집>

유럽의 맛집 - 여행이 즐거워지는 유럽 식당 가이드 ㅣ 여행인 시리즈 6
김보연 지음 / 시공사 / 2011년 12월

이제까지 유럽과 관련된 책들을 가이드북이나, 에세이, 아니면 소설까지 다양하게 만나본 것 같지만~ 음식과 맛집에 대해서만 써내려간 책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그래서 더욱 궁금했던 <유럽의 맛집>은

시공사에서 나온 여행인 시리즈로 벌써 6번째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행인 시리즈는 이렇게 단순히 여행에 관련된 책이 아니라, 어떠한 하나의 주제를 잡고 그 나라의 다양하면서도 숨겨져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더욱 독자로써 매력적으로 느끼게 만든다. 

유럽의 대표적인 유명한 음식들에 대해서 대략 알꺼 같지만 누가 대놓고 물어본다면 거의 대답을 못할 것 같은데 그만큼 방대하면서도 특색있는 음식들이 즐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 의, 식, 주 중에 음식은 단연 1등일 것이고, 과연 유럽 여행을 간다면 어떠한 음식들을 꼭 먹어봐야 할 것인가? 책을 통해 지식을 쌓아간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특히 유럽은 레스토랑이나 디저트 음식들이 화려한 향연을 보여줄 것 같은데 역시 계상대로 책에서도 레스토랑 이용 방법(?)과 예약, 메뉴들을 간단히 처음부터 소개하였고, 그 이후 디저트 음식들이 먼저 나왔다. 그리고 각 유럽의 도시마다 최고의 음식점들을 소개하였는데, 음식들은 물론이고 도시의 모습들을 사진 속에서 만나보니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햇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멋진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니! 이것이 천국이 아닐까? 유럽에 대한 로망이 더욱 커지고 말았다 ㅜ 특히 지도에 세세하게 각 식당들이 표시되어있고, 식당의 주소나 위치, 오픈시간이 자세히 나와있어 좋았던 것 같다. 실제로 유럽 여행갈때 들고 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언젠가는 나도 이 모든 축복을 경험해보리라! 다짐해본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