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중심 심리학 - 이해와 배려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피지기 시리즈 9
사이토 이사무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책을 읽다 문득 나는 무엇 때문에 살고 있을까? 내가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세상에 치이고 깎이게 되면서 내 자존감은 그렇게 점점 낮아졌다. 책 속 '당신은 자기중심적입니까'라는 질문지를 보고 동그라미와 엑스를 쳐가면서 살펴본 결과 또한 충격적이었다. 10개 중에 거의 동그라미를 친 나는,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기보다 남의 눈을 의식하며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하고 신경쓴다는 것이다. 사실 그 결과에 공감이 간다는 사실이 찔리긴 하지만 말이다. 이렇게 어느 순간부터 내가 이렇게 되어버렸을까? 자신감과 자존감 그렇게 사라지듯 낮아져버린 후 내게 남은건, 우울함과 열등감 뿐이었다. 그러는 동시에 일도, 사랑도, 우정도, 가족도 나에게는 사치라는 생각을 하며, 나는 왜이럴까? 나한테만 왜 이런 일들이 닥치는 것일까? 매일 자문하며, 좌절했던 것도 생각이 난다. 하지만 제일 중요하고 간단한 핵심을 내가 간과했기 때문에 이렇게 내가 살아왔던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자기중심 심리학>이라는 이 책을 통해 이 모습의 나라도~ 마음가짐만 바꾼다면, 충분히 컨트롤하여 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것 같아 좋았다. 이번을 계기로 항상 내 인생의 주인공은 온전히 나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각인시키며, 나를 중심으로 남의 신경쓰지 않고, 항상 나를 응원하며, 즐겁고 밝게 하루하루를 보낼 생각이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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