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생활의 참견>이라는 이 웹툰을 이번 책을 통해 처음 접했다. 책으로 제작이 된데다~ 벌써 시리즈가 3권까지 나올 정도면 대단히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웹툰일 것으로 짐작이 된다. 그래서 얼마나 재미있을까!! 엄청 기대를 하고 보기 시작했다. 제목에서부터 먼저 알 수 있듯이 우리 생활에 흔히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쓰여진 이야기들이 낯썰지 않아서 일단 좋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빵빵 터지면서 큰소리로 웃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요즘은 정말 회사 일도 그렇고, 지인과의 관계에서도 그렇고 힘든 일만 계속 생겨서 우울함은 물론 큰 스트레스만 받고 있었는데~ 이렇게 내가 즐겁게 웃었던 적이 언제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좋게 만들어주었던 것 같다. (나도 모르게 다른 이야기들도 궁금해서 웹툰을 검색해보고 있었다는 ㅎㅎ) 특히 내가 했던 실수들이나 주위에서 있었던 사실적인 일들이 만화로 그려져 그 특유의 재미라는 요소를 만들어 주어 더욱 공감이 간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이것이 바로 만화릐 묘미가 아닐까? 다시한번 만화의 위력을 느끼며 감사하다는 마음까지 든다. 앞으로도 웹툰에서 뿐만 아니라, <생활의 참견>이 4권, 5권 계속해서 나와서~ 나같이 우울해하고 웃을 일없는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를 빵빵 해결할 수 있는, 그리고 마음 편히 웃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비타민이 되어주길 바란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