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셀프트래블>!! 이 책은 우연히 집어들었지만, 그것이 운명이 되어버렸다!! ㅎㅎ
일단 표지부터 이미 마음 설레게 하는 휴양지의 모습을 봐버렸지 때문에 집어들 수 밖에 없었는데, 자세하면서도 알찬 정보들을 담고 있음에도, 깔끔하고 톡톡튀는 레이아웃들이 기분좋게 책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사실 요 셀프트래블 시리즈는 많고 많은 가이드북 라인 중에서도 이미 팍 꽂혀버린 시리즈이기 때문에 내가 가고 싶은 해외 여러곳들이 언제 나오려나 하고~ 마치 하이에나처럼(ㅋㅋ) 지켜보고 있었다.ㅋㅋ
그리고 내가 평소에 즐겨읽는 소설이나 에세이 말고, 다른 분야의 책은 저자가 누구던지 신경안쓰고, 책의 내용이나 디자인만 보고 선택하곤 했는데, 알고보니 이번 <발리 셀프트래블>을 쓰신 분이 <홍콩 셀프트래블>도 쓰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경안쓰는 듯했지만 결국ㅋㅋ)그래서 더욱 믿음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여행작가라는 직업이 참 매력적이고 부러우면서도~ 외국에 가서 제대로 마음편히 놀지도 못하고 책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고독하면서도 정말 어려운 직업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그런 저자의 책이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번 <발리셀프트래블>은 나의 여름 휴가 계획을 송두리때 바꿔버리게 충분했다. 사진도 멋지고ㅠ 지도도 깔끔하고, 무엇보다도 발리 여러곳의 셀 수 없이 많은 정보들이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ㅎㅎ이번 발리 여행의 '현지가이드'이자, '여행친구'가 되어버린 <발리 셀프트래블>!! 조만간 같이 발리로 떠나자꾸낫!! 후훗^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