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주5일이다, 휴가철이다, 너도나도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사실 가볼만한 곳이나 알려진 곳들은 너무 많은 인파들로 북적인다. 여행이라고 하면 관광이던지, 휴양이던지 둘 중 하나는 제대로 해야할텐데 매번 사람들에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바람에 결국 돌아올때는 피곤과 짜증을 더 얻고 올 때도 적지 않다. 이럴바에는 내가 새로운 여행지들을 개척하고 말리! 하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뒤적이고 있었다. 그러다 알게된 <풍경이 있는 감동여행50> :) 이번 책은 사실 제목과 표지가 먼저 눈길을 사로 잡았닷!! 보기만해도 마음이 푸르러지는 듯한 파아란 하늘 배경에 솔솔 부는 바람에 따라 춤추는 듯한 해바라기:) 그리고 내가 원하던~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오지마을, 간이역, 소읍들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의 여러 곳들!! +ㅁ+ 드디어 책을 받고 읽기 시작했을땐 단지 여행을 떠나기 위한 책이 아니라, 나를 위한 쉼표같은 이야기들로 이미 책 속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숨겨져 있는 고풍스러운 마을들, 정이 넘쳐나는 사람들, 그리고 깨알같은 감동이 있는 이야기까지 ㅜㅜ 그리고 사진이 멋지다멋지다!!했더니 저자가 알고보니 사진작가라고 하는데~ 왜 신은!! 사진을 잘찍는 사람에게 글을 잘 쓰는 능력까지 주셨는지!! ㅋㅋ 불공평하다고 느끼면서도 둘다 아직 모자란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이런 분들을 보내주셨나?? 하는 생각까지 해본닷ㅋㅋㅋ 조만간 이책을 들고 사진 속에 나와있는 곳들을 꼭 가봐야지!!^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