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송
니콜라스 스파크스 지음, 신선해 옮김 / 문학수첩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만난 로맨스 소설:)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다. 로맨스 소설이지만서도 친구들과의 우정이나 가족과의 사랑까지 언제나 함께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한 영화가 몇편이나 제작되었기에- 스토리의 탄탄한 구성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번 <라스트 송>도 표지에서도 이미 알 수 있듯이 영화로 제작되어져 있지만, 아직 영화는 보지 못하였기에, 원작 소설에 단단한 기대를 품으며 드디어 책을 읽게 되었다. 반항기만으로도 가득차버린 열일곱살 나이의 로니, 그녀는 엄마의 반강제적인 요청으로 동생과 함께 뉴욕을 떠나 아빠가 살고 있는 어느 시골마을로 이번 여름을 온전히 보내러 가게 된다. 그곳에서 친구들을 사귀지만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아빠와의 사이도 여전히 안좋기만 하다. 그러는 사이 그녀는 몇번이나 그곳을 떠나려 하지만, 결국 아버지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 아버지가 자신을 믿어준다는 점을 깨닫고 그전과는 다른 즐거운 생활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데.. 
스토리의 기승전결이나, 각 등장인물에 따른 이야기 진행 방식도 마음에 들었고, 로니가 겪게되는 그녀의 인생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마지막에 결국 아버지가 그녀를 지켜주지 못하고 병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떠나기 전까지의 - 로니오히려 아빠를 지켜주는 - 모습에 크게 감동을 받았고 나도 함께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표지에 영화의 주인공이 모습이 있어서그런지 이렇게 소설을 혼자 읽는 것만으로도 한편의 영화가 영상으로 그려지는데, 영화로는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갔을지 정말 기대가 된다. 조만간 빠른 시일 안에 영화를 다운받아봐야지^ㅁ^ 오랜만에 좋은 소설을 만나 책을 읽는 동안에 정말 행복했던 것 같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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