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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곱하기.십 - 내 인생의 발칙한 3일 프로젝트
장현웅 외 지음 / 소모(SOMO)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처음에 <삼.곱하기.십> 제목을 보고 서른살에 대한 이야기인가? 하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을 대강 훑어보고는
10명의 사람들에게 3일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물음을 주고 각자 정말 3일동안 한일에 대해 써내려간 에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책을 읽기 전에는 앞의 물음에 대하여~ 뭐 여행을 떠나거나, 쉬지 않을까 하고 좁은 답변 정도를 기대했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쓰는 작가가 아니라 교차점이 전혀 없는, 다를 것만 같으면서도 뗄레야 뗄 수 없는 연관을 가진 각자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10명의 사람들이 써내려 간 이야기들이어서 그런지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깜짝 놀랄 정도로 어떻게 이렇게 다양하게 서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을까 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되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생각을 읽는다는 것은 정말 흥미로우면서도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특히 이번 <삼.곱하기.십>에서는 상상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10명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삶과 그의 따른 이야기와 직접 찍은 듯한 사진들까지 만나볼 수 있었어 꽤나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10명 모두가 등장하는 옴니버스 스타일의 소설도 꽤나 신선했다. 책을 읽는내내 나에게도 3일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할까? 상상을 해보며 미소지을 수 있는 시간이 었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