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다보면 고난과 역경이 물밀 듯 밀려올 때가 있다. 안좋은일이 생기면 엊친데 덮친격으로 그보다 더 안좋은 일들이 연달아 생기는데 그럴때마다 사실 좌절하고 또 좌절할 수 밖에 없다. 그럴때마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책을 찾곤 한다. 아무래도 학교를 졸업하고나서~ 사회에 내던져진 후부터는 무언가보고 배울 수 있는,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없어지면서 책을 찾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래서 제목부터 너무나 끌렸던 <약해지지마>. 이 책에서는 제목에서부터 느낄 수 있듯이 희망과 용기와 미소지을 수 있는 시들이 들어 있었다. 또한 눈여겨볼 점이 이책을 쓴 저자이다. 저자는 벌써 100살을 내다보는 할머니로 나이가 들기 시작한 후 90세가 넘어가면서부터 시를 짓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사실 난 20대 중반을 넘어서는 나이가 되면서 현재 나이도 너무 많다고~ 무엇을 시작하기에도 늦은 나이가 아닐까 쉽게 포기하고 마는데, 저자의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었고, 용기까지 얻을 수 있었다. 소소하고 평화롭게 느껴지는 시둘과 사진에~ 책을 펼쳐본 그자리에서 한시간도 안돼는 시간에 모두 읽어내려가버렸지만~ 그 여운과 마음은 아직까지도 여전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시를 써내려가는 저자의 모습들을 바라며, 그녀의 또다른 시집들도 기대해본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