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의 드라이브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신유희 옮김 / 예담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평소에 팬이었던 오기와라 히로시님의 신작이 나온다는 소리에 기대를 하고 있었다. 전작들과의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던 이번 <그날의 드라이브>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가지게 만들었던 이야기였다. 솔직히 그전부터 지금 다니고 있던 회사에 큰 한계점을 느끼고 이직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던 나였기에 책 속의 주인공의 감정들이 너무나 마음에 와닿았다고 할까? 그리고 책을 읽는 동안에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현재 자유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말이 자유의 시간이지~ 솔직히 이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해야할지, 아니면 다시 공부를 해야할지 너무나 두렵고 막막하기만 한것이 사실이다. 주인공도 잘나가던 은행을 어떤 이유에서 때려치우고 잠깐해볼까하는 마음으로 택시기사를 하게 되지만~ 택시 기사 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손님들을 만나보게 되고, 우여곡절이 생기면서 점점 택시 기사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된다. 특히 운전을 하는 내내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러가지 많은 생각들과 과거에 대한 후회, 집착은 물론~ 막막하기만한 미래에 대해 걱정을 하게 되는 부분들이 너무나 공감이 되어 나만 이렇게 힘든 것이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큰 위로가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동안데~ 지금의 선택들이 모이고 모여, 쌓이고 쌓여 나의 미래가 만들어진다는 사실도 나에겐 무서운 일일 뿐이지만,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다른 길에 대해~ 마냥 후회만 할 것이 아니라 현재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임을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싶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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