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0년의 1/3이 지나갔다. 내일이면 5월이고 늦봄에서 곧 초여름이 성큼 눈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하지만 날씨는 풀릴듯 말듯~ 봄의 기운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추위가 가시질 않는다. 특히 그저께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0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강원도 어디에는 눈까지 날렸다고. 때아닌 추위 가득한 날씨 덕분에 나같은 일반인들도 큰 의미없이 꽃샘추위로 단정짓기에는 이건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새삼 생각해보게 된 상황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상저온' 현상을 단순히 해마다 있는 날씨의 변덕이 아니라 전 지구적 기후 변화의 조짐이라고 해석하고 있다고 한다. 기후 변화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지구온난화' 정도였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평균기온이 올라간다고해서 무조건 더워지고 온도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크나큰 이유는 바로 북극 주변지역에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이상고온 현상때문이라고 한다. 지구의 어느편에서는 이상고온 현상이 일어나고 지구 반대편에서는 이상저온이 이러난다니. 어디 영화에 나올법한 일이 아닌가. 정말 이러다가 종말이 오는것은 아닌지. 특히 <얼음 없는 세상>을 읽고 있는터라 생각만해도 너무 무서운 일들이 눈앞에 벌어저 끔찍한 사실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이상기후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최근에 일어났던 여러가지 지진들은 물론 누구나 뼛속까지 알고 있는 '환경오염' 이 그 주범일 것이다. 얼음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단순히 존재하는 얼음 같지만 알고보면 그 얼음이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지구의 온도조절장치 노릇을 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내내 여러가지 불편한 진실들로 하여금 눈앞에 다가온 지구의 미래(종말은 아닐런지ㅜㅜ)를 상상해볼 수 있었다. 특히나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의 후손에게 물러주어야될 생명과도 같은 자연이자 환경이 바로 지구이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고 불안한 마음이 커질 수 밖에 없다. 나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얼음 없는 세상>을 읽고 현재의 날씨에서 불안을 살갗에서 바로 느끼듯, 지구의 미래에 대해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기울였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