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밀리언셀러클럽의 왕팬이다!! 야금야금 한두권씩 모아가고 있던차!! 제목마져도 정말 궁금해지게 만드는 <아메리칸사이코>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아메리칸사이코>는 책을 원작으로 하여 이미 영화로도 제작, 개봉된지 오래라고 한다. 영화의 평점도 높은편이고 그런 영화의 원작 소설이므로!! 여러가지 기대감을 갖고~ 드디어 1권부터!!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처음 부분부터 등장이름의 영어이름 때문에 많이 헷갈려했던 것 같다. 특히 성과 이름을 모두 부르기에 그러지 않았나 싶다. 주체가 되는 인물은 '나'지만 그 주위에 도대체 몇명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건지 초반부는 특히 감을 잡기 힘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가 점차 진행되면서 미국문학 특유의 분위기들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잘사는 친구들과 함께 주인공은 유유자적 사는 것 같기도 하며 사람들을 내면보다는 무조건 외모와 외면으로 판단하며 온갖종류의 명품이 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곳곳에 보이는 주인공의 정신분열증 증세나 말 그대로 사이코적인 모습들 하나하나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불안한 심리묘사나, 깜짤 놀랄 정도의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들까지.. 책을 읽는내내 정말 마음이 불편할 정도로 힘든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생명을 하찬게 여기며 물건 따위로 취급하는 모습들이 곧 현대인의 자화상이자 물질주의의 피폐가 아닐까 싶다. 솔직히 책을 받고 나서 마음이 좀 안좋았던 것은 제목에 너무 19금 스티커가 떼지도 못하게;; 붙어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고나서는 왜그리 19금 스티커가 심하게 붙을 수 밖에 없는지를 깨달았다고나 할까?? 그리고 지금까지 여러 책들을 읽어왔지만~ 특히 이 <아메리칸사이코>는 정말~ 작가가 전달하고자했던 메세지나 이야기를 이렇게 대략이나마 간소하게 짐작해보았지만 사실 모든 것들을 이해하기에는 내가 너무 턱없이 부족한 내공을 지닌게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회의감이 들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그리고 영화로는 어떻게 풀어내었을지 궁금해진다. 또한 아직 2권을 읽지 못하여 마지막 중, 후반부의 내용은 알 수 없기에 하루빨리 2권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며 책을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