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위로받고 싶다 - 나와 타인을 위로하는 심리치유 에세이
이름트라우트 타르 지음, 김태영 옮김 / 펼침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여러가지 힘든 일은 한꺼번에 닥쳐서 일어나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힘들고 고달픈 일을 모두 나에게만 모두 일어나는 것 같고, 오로지 혼자만 극복해나가야 하고 외톨이가 되어버린 것 같다. 요즘따라 왠지 삶이 점점 엉망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이럴 때일수록 위로라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위로라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남을 위해 위로해준다는 것, 내가 나를 위해 자신을 위로한다는 것 자체가 특별하게 구체적으로 정해져있는 정답이 없기에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도 있달까? 게다가 이제 점점 개인주의화 되어가고 각자 개인마다 바쁘고 지치는 일상 속에서 서로를 위해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는 것조차 인색해지고 있는 현실을 느끼곤 한다. 위로.. 과연 위로란 무엇일까? 이러한 생활 속에 염증을 서서히 느끼고 있던 나에게<나는 위로받고 싶다>라는 제목부터 표지까지 너무나 간절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 다가왔다. 과연 책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하며 드디어 책을 넘겼다. 그리고 꼭 심리치료사가 아니더라도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마음을 다치고 아파하는 자신이나 주위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해줄 수 있는 여러가지 것들의 이야기가 실려있었다. 위로가 필요한 시점이라던지, 생각보다 너무나 쉽고 간단한 위로의 방법들은 물론, 자신 스스로를 위한 위로와 영혼과 마음을 위한 위로의 방법까지~ 평소에 알고 있지만 미쳐 생각하지 못햇던 작고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그점이 참 좋았던 것 같다. 솔직히 이러한 것들을 책을 통해 왈가왈부하는 것도 어떻게보면 그만큼 이 시대가 너무나 냉랭해지고 피폐해져버린 것은 아닌지 한편으로 너무나 씁쓸한 기분이 들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서로를 위한 작지만 따뜻한 위로 한마디로 얼마나 큰 위안과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근처를 다시한번 둘러보고 나처럼 힘들어하는 사람들 없는지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리고 뿐만 아니라 나자신을 뒤돌아보고 다독여 줄 수 있는 위로라는 힘을 얻을 것 같아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주위에 나처럼 삶이 고달프고,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읽어보라고 추천해주어야겠다고 생각이 들며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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