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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 손 하나 까딱 않고 사랑받는 피오나의 야무진 연애법
피오나 지음 / 마젤란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피오나 저
신데럴라,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등 모두 '~~~그리하여 왕자와 공주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왜!! 유독 인어공주만 왕자와의 행복한 엔딩을 맞이하지 못하고 물거품이 될 수 밖에
없었을까? 인어공주는 어떻게보면 다른 공주들과 다르게 오히려 왕자와 잘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을 것이다.
왕자의 목숨을 구했고, 알몸으로 유혹할 수 도 있었고, 나중에는 누구보다도 가까운 곳에서 지냈고, 그렇게 몇번의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인어공주가 이웃나라공주보다 외모가 떨어져서 그랬던 걸까? 그것도 사실은 아닐 것이다.
그전에는 별 생각없이 한번 읽어버리고 말 동화에 불과하여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지만, <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라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인어공주만이 불행한 결말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던 무시무시한
이유들을 알 수 밖에 없었다.
여자들에게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은 무엇인가? 라고 물었을때 1, 2위를 다투는 고민으로 99.9%를 연애로 들 것
이라고 장담한다. 그것은 지금 사귀는 사람이 있어도, 없어도 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고민이 아닐까 싶다.
우리들은 왜 사랑과 연애에 대해 고민 할 수 밖에 없게 태어났을까? 우리는 남자과는 다르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거나 연애에 관련된 선택의 기로에 놓일때 눈앞의 일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 몇십년
뒤의 일까지 생각을 한다. 당장 눈앞의 일로만도 고민하기가 벅찬데 그작은 머리로 온갖 일어나지 않을 일까지
생각해야 하니 얼마나 괴로울 수 밖에 없을까?
그리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성을 만날 기회가 팍팍 줄어 들 수 밖에 없다. 이것은 누구나 100% 공감할 것이다.
어느 한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 정말 이제는 소개팅아니면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난 주위에
남자가 없어'하고 자신의 위치를 한탄하기보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자기 자신이 만들 수 있다
는 것을 어서 깨닫고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나는 나의 있는 그대로를 좋아해줄 남자를 만날꺼야!!' 하고 말하는 경우도 많다. 있는 그대로의 나란 어떤
모습일까.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은 어떠할까. 그러한 말을 하기전에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는 언제라도 바로 행복해질 수
있는 준비를 하루빨리 어서 끝내고, 연애에도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솔직히 연애 대한 코치나 팁이 들어 있는 책은 거의 읽지 않았었다. 그나마 읽은 책이 영화로 유명해진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였을 것이다. 과연 책을 읽는다고 해서 남자가 생길까? 대담은 'NO!!'다. 책만 백날
읽는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남자는 생기지 않는다. 책이 남자를 만들어주진 않는다.
다만 우리는 이러한 책을 통해서 자신의 현재 문제점이 무엇인지,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지, 어떻게 자신을 더
나은 여성으로 만들 수 있을지 깨닫고 그로인해 변화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인어공주처럼 마냥 헌신하다가 헌신짝이 되지 말고, 지금 상태가 왕자를 아직 만나지 전의 인어공주라면
우리는 육지로 올라가기 전에 최고의 상태로 만들도록 노력해야 하고, 왕자에게 먼저 다가가지 말고, 그 왕자가
바다에 빠져도 구해주지 말고 목소리도 팔아서는 안되며, 기다리다 못해 물거품이 되면 안된다는 것을 기필코
명심해 꼭 행복한 엔딩을 맞이하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