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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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원래 그리도 극악무도한 존재인가. 잔인하게 할수록 더 많은 돈을 받았다는 그대들. 밤에 두다리 뻗고 잘자겠지. 그렇다면 그에 맞선 이들은 왜 총을 들고도 그리도 연약했나.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 용감히 총을 들었던 많은 사람들은 지금도 너무도 낮은 곳에서 조용조용 숨을 쉬고 오늘밤도 악몽을 꾸겠지. 많은 사람이 알아야한다. 무슨 이유가 됐건 이건 대량 학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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