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 곁에 두고 읽는 책 - 하루 한 장 내 마음을 관리하는 습관
스칼릿 커티스 지음, 최경은 옮김 / 윌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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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한번쯤은 우울할 때가 생긴다.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가는 시간이 줄어들고 실내에만 있게 된 지금, 마음의 병을 얻은 사람들이 더욱 많을 것이다.


책 소개에도 나와 있듯이 이 책은 의사, 코미디언, 작가, 기자, 배우 등 70여 명의 용기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슬픔에 대처하며 마음을 돌보았는지 각자의 스타일대로 써 내려간 책이다.


우울함과 불안함이 나를 가득 채우던 때에  책에서 참 많은 위로를 받았다. 

누군가와 이야기 하거나 연락하는 것도 그 행동을 할 때는 감정을 해소할 수 있었지만, 또 다시 혼자가 되었을 때 더 큰 공허함이 찾아오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 그 세계에 계속 함께하는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가끔은 문제에 대한 실마리도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의 글은 대부분 1-2장이고, 길어야 10장을 넘지 않는다. 마음이 힘들 때 아무 곳이나 펼쳐 읽더라도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도움을 청한 것이 내 평생 가장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 도움을 청한다는 것은 포기가 아니다. 포기하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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