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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15 밀림으로 사라지다 -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밀림으로 사라지다를 보면서 비록 아주 작은 몸으로 줄어 들지만
남들이 해 보지 못한 경험으로 그것도 똑같은 방법이 아닌 특별한
방법으로 경험해 본다는 것이 제일 부러웠던 내용입니다.
본문 47쪽-개미 궁둥이에서? 터드가 내민 나뭇잎은 정말 라임맛이
나는 지 궁금한 대목입니다. 베짜기 개미의 궁둥이에서는 진한
라임맛이나서 사람들이 많이 핣아먹는다라고 덧붙여 쓰여있어서
더욱 그 맛이 궁금해 집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처한 상황에서 터드으 역활이 바로 우리 부모의
역활의 표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힌트만 줄 뿐 아이들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점이
아마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점이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어떻게 밀림을 빠져 나갈까 궁금해져서 읽다보니 앤드류의
내가 알지 못하는 동식물이 참 많이 나와 "아! 이런 것도 있어나?"
세상은 내가 아는 것도 보다 모르는 것이 많다는 점도 알았고
너 이거 꼭 읽고 외워하면 절대로 읽지 않을 내용을 아이가
직접 경험한 것 처럼 상세히 묘사한 점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