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침투,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이단과 사이비 바로 알기
천한필 지음 / 세움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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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사상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내가 아직 직면하지 못했을 뿐이다. 얼마든지 나와 내 가족에게서, 그리고 우리 교회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이단과 사이비의 미혹이다. 이 사실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우리 교회와 우리 가정에서부터 이단의 다양한 거짓 교리들을 잘 분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저 이벤트처럼 몇 번하는 세미나 정도에서 그치지 말고, 꾸준히 반복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단 교리들을 정리하고 반증할 수 있도록 단단하게 실전 교육을 해야한다. p48
- 책 속 한 줄

'이단 침투'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다.
이단에 대한 이론서인 줄 알았지만 딱딱한 강론서는 아니다. 한번 잡으면 쉽게 읽히지만 한번만 읽을 수는 없다.
생활 속 사례를 통해 이단에 어떻게 빠질 수 있는지,
이단이 얼마나 우리 삶 속에 깊숙히 함께하고 있는지 쉽게 풀어냈다. 남의 일이 아니다. 뉴스에만 나올 법한 일이 아니다. 아주 가까이, 아주 교묘히 스며들고 있다.
에세이처럼 이단에 노출되어 있는 사례만 풀어놓았다면 그저 그런 책이었을 것이다.
생활 속 사례에 연관된 이단들을 바로알게 하기 위한 '묵궁time'을 통해 신천지, 통일교, 구원파, JMS 등등 유명한 이단들부터 예민할 수 있는 퀘어신앙과 포괄적차별금지법 까지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것은 '나눔을 위한 질문'을 던져주어 우리의 삶에 깊히 자리한 속삭임에 대해 고민하게 하고 위기의식을 높이며 나의 삶을 정비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단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책이란 생각을 했다.
'생활 속의 사례'로 문을 열고 '묵궁time'으로 바로 알고 '나눔을 위한 질문'으로 삶에 적용할 수 있다.
이단 침투에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어야한다. 하나님 말씀에 집중하고 바로 알기 위해 예배에 집중하고 또 지속적인 관심으로 살펴야한다는 해답까지 담겨있다.

이단에 대해 궁금한 모든 이들에게
중고등학생들부터 학부모, 사역자까지 한번 이상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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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희
황민구.이도연 지음 / 부크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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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황민구 법영상분석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도연작가의 필력으로 쓰여졌다.
대학 후배 선희의 죽음에 대한 의뢰로 죽음의 진실을 따라가며 선희의 삶과 죽음이야기 사이 사이로 대아의  삶 이야기가 섞여서 흘러간다. 
SNS사진들을 통해 하나씩 들어나는 선희의 죽음 전의 하루하루가 대아의 시선에서 법영상분석으로 점점 윤곽이 나타난다. 하나 하나 따라가다보니 다음에 나올 이야기가 궁금하여 책을 덮을 수 없었다.

살면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들 속 억울함도 안타까움도 있을 수 있다. 법은 극악무도한 범죄자에게 벌을 주기 위해서만 존재해서는 안된다. 법은 단 한 사람의 억울한 이가 없기 위해서도 존재해야 한다.(p219) 법이라는 것이 평범한 이들의 삶에 크게 의미가 있지는 않으나 그 평범함 속 언제 억울함이 가까이 올지 오르는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정의가 무엇인지, 힘겨운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살아있는 정의를 의지해도 된다는 작은 희망이 담겨있기도 하다.

책 속 대아를 통해 억울함을 풀게 되는 사건이야기도 지극히 평범한 우리네 삶에 언제나 누구든 겪을 수 있는 이야기여서 읽는 내내 응원하게 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이어선지 끝까지 응원하게 되고 진실 앞에 함께 희열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소설이지만 법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 법조계(판사, 검사, 변호사)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읽어보면 법 앞에 어떤 자세로 서야하는지 마음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법을 다루는 이들이 이 책을 읽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갖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꼭 법을 다루는 삶을 살지 않더라도,
진실을 말하는 일이 가장 당연하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떤 삶을 살더라도 돈에 유혹당해 할 말을 못하는 사람이 되지 말자, 당연히 해야할 말은 당당히 하자. 진실에 승자와 패자 따위 있을거란 생각일랑 접고, 묵묵히 살자(p227)
우리네 삶, 각자의 자리에서 이리 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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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 - 발견하고 창조하는 소설 읽기 ㅣ 더행의 독서의 궁극 시리즈 2
조현행 지음 / 생애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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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책에서 소설을 읽어야하는 이유를 '1.소설이 무엇인지 2.소설을 읽었을 때 좋은 점' 을 간략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해 준다.
무엇보다 소설이 허구의 삶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반영한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것이라(p21) 말한다.
허구의 삶이 아닌 실재의 삶에 주도성(23p)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순히 '읽다'로 그치는 것이 아닌 소설 속에서 발견하고 창조하여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가다보면 나의 삶에 변화가 나타난다는 것!
2장에서 '소설을 읽으면 무엇이 좋은가'에서 언급한 좋은 점들이 비단 문해력이나 사고력향상만이 아니었다.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공감, 배려, 존중... 무엇보다 내 삶에 대한 방향성을 찾아가고 나를 찾아 성장시킬 수 있는 것들이 가득하다.
미처 생각지 못했던 소설의 장점이다.

소설이 무엇인지 소설의 장점, 소설읽는 방법까지만 언급했다면 이 책은 그저 뻔~한 책이었을거다.
그런데 4장에서 '한국단편소설 깊이읽기'를 통해 20편의 작품을 만나게 하고, 또 그 작품들을 깊이 읽기 위한 질문을 소개해줌으로 실제적인 적용까지 함께했다.

이 책이 인상적인 것은 저자가 모든 주제를 이야기하며 자신의 생각만을 피력하는 것이 아닌 많은 작품을 소개하며 그 작품의 문장들을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책 속에 언급한 무수히 많은 작품을 다 읽어보고 싶어졌다.

나처럼 소설읽기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소설이 무엇이고 어떻게 접근해야 좋을지 고민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그리고 소설읽기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에게
이 책을 함께 읽자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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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하루
윤순정 지음 / 이야기꽃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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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이가 오늘 대단한 일을 했는걸!"

대단한 일! 대단한 하루!
'대단한'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걸까요?

1978년 12월 24일!
그날은 크리스마스 전날이예요~

날짜를 보는 순간~~ 설레였어요.
왜냐면.. 제가 태어나기 전날이거든요!
우리 엄마는 향순이처럼 밥도 안 먹고 기운도 없고.. 매일의 모습과 다른 모습이었을까요?
나를 만나기위해 조금은 다른 하루를 보냈을까요?
아니면 그냥 평범한 그런 날이었을까요?
우리 엄마에게도 내게도 1978년 12월 24일과 25일은 대단한 하루였어요^^

신포시장송년회를 위해 순정이와 마을 사람들은 모두 모였어요. 케이크도 불고기도 통닭도 푸짐하게 차려졌어요~
그러나 순정이는 향순이가 자꾸 신경이 쓰였지요?
왜 그랬을까요?
순정이가 해낸 대단한 일! 대단한 하루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순정이에게 19781224는 참 대단한 하루였어요.
엄마의 말씀을 들었다면 향순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는 이 책을 보며 순정이의 사랑과 결단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어요^^

아주 작은 행동도 아주 작은 변화도 지나치지않고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결단한 순정이의 모습에서 우리의 하루하루를 생각해봅니다.

숨가쁘게 살아가는 우리의 매일입니다.
때론 지치고 때론 고되고
때론 행복하고 때론 잊지못할 하루입니다.
허덕이는 날이기도 하고
꽃길인 날이기도 합니다.
그런 매일의 날을 대하는 우리에게 '사랑의 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대 스스로에게
그대 주변의 이들에게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사랑'과 '관심'!!
모두 행복한 날이어도 외면당하고 있는 이가 있지는 않은지.
모두 힘겨운 날이어도 기쁨을 나누고 싶어하는 이가 있지는 않은지..
어떤 모습이든 우리의 매일에는 사랑이 필요한 듯 합니다.
그 '사랑의 시선과 결단'이 매일을 '대단한 하루'로 만들어주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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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응답 중간사 - 내 인생에 예수 오실 길이 닦이는 시간
윤치연 지음 / 두란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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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응답 중간사'
제목에서 말해주듯 기도를 하여도 응답이 없을 수 있다. 그 응답이 없는 시간동안 우리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선 하나님의 시간에 대해 알려준다.
사람이 생각하는 시간과 하나님의 시간이 다르다는 것과 그 다른 시간동안 일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씀으로 접근한다.
믿음에 대해 하나님의 시선으로의 접근하여 삶으로 풀어준다.
믿음의 주체가 나인 줄 알았다. 내가 주를 믿는 것인 줄 알았는데 '믿음은 하나님이 열어가시는 길'( p59)이라고 알려준다. 결국 믿음은 나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이끄심이었다.
하나님이 주체가 되어 믿음의 사람을 행동하게 하심이고, 하나님은 부족하고 약한 우리의 주체가 되어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이끄심이었다. (p59)

또 내 인생은 그리스도가 거하는 집이다. (p92) 내가 할 일은 매일 매 순간 하늘로 난 사닥다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이 내 삶에서 필요한 순간 천사를 보내 주실 줄 믿고 그분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들으며 살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고난이 있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토대가 되신다는 사실을 알지 못할 때 예수님게 걸려 넘어지는 것이다. (p117)
내 맘대로 내 의지대로 살겠노라 하니 그거 아니라고 한번 생각해보라고 시간을 주는 것이다. 때론 술술 잘 풀리는 인생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 것이다.
그때가 기도와 응답 중간사이다.
그러나 그때도 하나님은 외면하고 계신 것은 아니다. 그 또한 사랑인 것이다. 그 시간은 그저 믿음의 시간이고,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가는 시간인 것이다.
그 시간 주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느껴지는가? 보이지 않는 왼팔로 안고 계시는 중이기 때문이다.(p163) 그러니 이또한 온통 사랑이 아닐 수 없다.

응답이 없는 기간동안 나의 불신앙적인 요소를 분리시키고(p202) 공동체 안에서 함께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하심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아야겠다.(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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