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가분한 삶 - 그들은 어떻게 일과 생활, 집까지 정리했나?
이시카와 리에 지음, 김윤경 옮김 / 심플라이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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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많이 할 것일까.

 

그냥..

소소한 잡지책 한 권을 읽은 느낌이다.

이 사람들 멋지게 사네.

내 삶에 방향을 일으킬만큼의 내용도

도움이 될 만한 실천방법, 지향점도 그닥 없다.

 

그래도 좋은 구절은 있다.

맨 앞장의 프로롤그.

 

나다운 삶을 모색하다.

나다운....이라는 말도.

모색이라는 말도.

참 좋다.

 

˝나는 나이가 더 들어서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며 살고 싶다.

또 설레는 일이 눈앞에 펼쳐졌을 때 망설임없이 다가갈 수 있는

용기와 환경을 갖고 싶다.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은 채

삶과 생각이 단출하고 홀가분해야 가능한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넘치는 물건이나 생각을

덜어내고 최대한 가벼워져야 한다.˝(p.4)

 

 

그나마 에다모토 나호미의 내용이 다소 인상적이었다.

"타인의 평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라"

 

잠시 이들이 부러워 시샘을 하고픈 맘도 생겼다.

 

이들은 너무도 '홀가분해서' 좋겠다.

삶을 응원해주고 함께 해주는 이가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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