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봉감별곡 : 바람에 실려 온 사랑, 가을날 노래가 되어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나라말) 5
조윤형 엮음, 김은정 그림 / 나라말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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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읽기> 시리즈.

고전이 주는 묘미는 그거다.

옛날 옛날 옛적에 호랑이 담배 피우던 그 얘기처럼 수~~울 술~~~

 

그동안 들었던 얘기들 다 젖혀놓고 이 책을 번쩍 든 이유.

모르던 얘기...듣고 싶어서니...

채봉이의 이야기. 춘향전과 다르고...

낭군 기다리는 방식 또한 다르니...

참 겁없는 여자로세...

내 삶의 주인은 나, 내 문제는 내가 해결한다...

 

고전이라 하나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는 모습은

요즘 사람과 다를 바 없으니...오히려 그 용기에 배울 바 많고...

서로가 서로에게 갖는 믿음 또한 강하니...참 아름답네...

 

더 많은 고전을 찾아 이렇게 펴내면 좋을 듯.

우리 고전이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참 좋으니...

그저 많이 읽혀지고 재탄생되어 한류문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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