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어드밴티지, 나를 다스리고 천하를 경영한다>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브레인 어드밴티지 - 창조적인 리더를 탄생시키는 뇌의 비밀
매들린 L. 반 헤케 외 지음, 이현주 옮김, 황상민 감수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더는 거창하게 높은 직위의 사람들 것만은 아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이끌어 가야 하는 자리에 위치해 있을 때, 그 때가 바로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순간이다. 사회생활을 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내가 따르기보다는 이끌어야 하는 순간들이 더 자주 찾아오고 있다. 그러나 따라가는 데 익숙했던 탓인지 앞에서 막상 이끌어야 하는 순간이오면 우왕좌왕 할 때가 있다. 어떻게 하면 같은 시간 내에서 좀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해줄까. 어떻게 업무 분배를 해야 할까 등등. 의 고민을 하고 있었던 터라 신간 평가단 책 두 권 중 이 책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 책에서는 기업 경영 그리고 리더로써 어떻게 조직을 이끌어나가야 하는지를 뇌 과학의 영역과 접목시켜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하거나 결과가 예상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뇌의 작동방식 오류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뇌의 작동방식을 알게 된다면 미리 실수를 예방하고 예측한대로 결과가 도출되도록 할 수 있는 것일까? 책을 읽고 나서 70~80% 정도는 가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90% 100% 라고 장담할 수 없는 것은 책에서 제시한 상황이 아닐 경우에는 빗맞을 수도 있고 머리로 알고 있어도 그것을 다 실행으로 옮기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한 가지 주제를 놓고 무슨 이야기인가? 흥미롭기는 한데, 그래서 어떻다고? 만약 이렇게 해본다면? 과 같이 3단계 레이아웃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현재 상황을 체크하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며 미래 상황을 예측하는 단계와 비슷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2부의 구성원간의 관계를 개선하는 브레인 어드밴티지였다.
일이야 원인 결과가 뚜렷하게 들어나지만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섬세하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부드럽게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법을 읽으면서 이제까지 서로 주고받는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일방통행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하고 직원들과 대화하는 패턴을 곰곰이 되돌아보게 되었다.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침묵일 수도 있다.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시간배분을 적절히 해야 하는 것이다. 또 이 장에서 저자는 리더의 대화법은 보다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는데 예를 들면 OO팀 OO대리는 몇 월 몇 일 몇 시까지 30장 분량의 양을 충족시킬 것. 과 같이 책임소지를 분명하게 하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어야한다는 것이다. 굳이 자기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인데 나서서 하는 사람은 드물다. 자기 책임이라는 인식이 있어야 업무과 제대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공감이 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