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 (책 + 동영상 CD)
브라이언 트레이시.론 아덴 지음, 김혜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매력이란 무엇일까? 처음 보는 낯선사람인데도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고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사람.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누구나 이 사람은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 하는 감정을 느껴 보았을 것이다.

사교성이 떨어지는 나로서는 이 ’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이라는 책이 그야 말로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매력이라는 것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도 있지만 노력여부에 따라서 달라질 수 도 있다는 윤태익씨의 말처럼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렇게 하나하나 바꿔가다보면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성관계, 직장내 동료관계, 등등 수 많은 사람들과 맺고 끊어지는 관계속에 매력이라는 존재는 이 관계를 끈끈하게 다져줄 수 있는 접착제와도 같다. 21세기에 매력은 하나의 경쟁무기이기도 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좋은 사람들과 넓고 풍부한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게 하는 존재인 것 같다.

이 책에서 주요하게 말하고 자하는 것은  내가 아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습관화 시키라는 것이다. 그리고 진심으로 상대방에게 귀 기울이고 공감하고 집중하다보면 그 사람은 당신에게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호감을 느끼게 된 다는 것이다. 내가 이 사람에게 잘 보여야지. 라는 마음을 갖게 되면 아무리 자연스럽게 행동하려고 해도 그 부자연스러움이 겉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4장이었다. ‘똑똑한 사람’보다는 ‘편안한 사람’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다. 라는 제목의 4장에서는 매력을 훈련시킬 수 있는 실제적 기술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말은 공손하게, 시선은 단호하게. 적절한 침묵으로 상대에게 여유주기, 목소리 톤을 잘 조절하여 상대방에게 불쾌감 주지 않기, 참을 성 있게 듣고 적극적으로 답변하기. 등 실제 생활에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는데 있어 배려하는 법이 잘 나타나 있어 많은 참고가 되었던 것 같았다. 그리고 매력의 완성은 ‘헌신’이라는 말이 참 색다르게 와  닿았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상냥하고 친절하게 말해주고 대하는 이에게 마음이 끌리게 마련이다. 무조건적으로 손해보고 바보처럼 굴라는 말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 부모님을 대하듯이  진심어린 마음으로 대하면 상대방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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