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 참 안타까운 인생을 살다가 공을 만나 행복해지는 이야기는 흔한 소재이지만 작가님의 필력때문인지 맛갈나는 이야기가 탄생한거 같아요,,나이차는 많이 나지만 참어울리는 공수 애기였어요,,한가지 아쉬은 점은 수정이 꼼꼼히 안되었는지 맞춤법도 문맥상의 어휘선택도 틀려서 이건 이런내용이거라는 짐작으로 책을 읽어야했어요,,,꼼꼼한 마무리로 더 왼성도를 높였으면 좋겠어요.
시대물을 좋아하고 집착공을 아주 좋아라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처음에는 공수가 좀 답답하고 서로를 괴롭히기 위해 살아가는것같아 좀 속도가 안났었는데 뒤로 갈수록 제 취향이었어요,,주변인물들도 마음에 비밀을 가지고 ,,,나쁜일을 꾸미고 ,,, 안타까운 죽음에 마음 아파하며 읽었어요.
왜 제목이 육아일기인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신혼일기가 더 맞는거 같던데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요..이 작품에도 나쁜 사람은 나오는데 병때문인지 자라온 환경때문인지 자식을 너무 이해못할 정도로 미워하고 괴롭히는데 참 이해하고 싶지 않았어요. 행복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참 힘들었어요...개과천선 한 공도 열심히 살아가려 노력한 수도 다 읽고나니 뒤편이 더 필요할 듯해요..작가님 외전 기대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