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가장 쉬운 역사 첫걸음]이라는 초심자 입문서 느낌의 제목과그림으로 표현된 표지에만만하게 생각하고 펼쳤으나방대한 분량과 밀도있는 내용에 급 형광펜 장착하고 열공모드로 읽었다.😆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을20~30페이지에 걸쳐 집중 분석하는 인물열전이라각 인물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그를 둘러싼 역사의 흐름도 자연스레 파악할 수 있다.단순히 삶과 업적을 주욱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광개토대왕:그는 다른 정복군주와 어떻게 다른가},{정조:보수의 방패와 개혁의 칼을 동시에},{소크라테스:소크라테스를 죽인 민주주의}와 같이 저자의 사관이 담긴 주제를 향해일관되게 전개되는 역사적 인물의 해석이굉장히 흥미롭고 흐름이 매끄러워 쉽지만은 않은 내용인데도 술술 읽히는 매직~!인물마다 연도별 주요이슈가 먼저 정리되어 있고중간중간 주석과 보충자료가 꼼꼼히 달려 있으며'여기서 잠깐!' 이라는 심화자료까지 곁들여 있어이건 뭐지 하고 검색할 필요 없이 한 호흡으로 쭉 읽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일단 한국사의 거인들인 광개토대왕, 최영, 세종대왕, 이순신, 정조, 안중근까지 읽고나머지 파트는 세계사 공부하면서 읽으려고 남겨뒀는데잔 다르크와 나폴레옹에 대한 저자의 평가가 궁금해서먼저 읽을까 드릉드릉 한다.😆'영화로 읽는 역사' 파트도 부록처럼 끼어있는데이 내용들만 따로 책으로 묶어도 좋겠다 싶을 만큼 깊이 있는 해석에 감탄이 나온다.인물 위주로 역사의 흐름을 짚어보며역사 공부의 매력에 빠져보고픈 이들에게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가장쉬운역사첫걸음 #역사돋보기 #이영 #동양북스 #역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