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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업 쉽게 성공하기
이우희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이번에도 작가님으로부터 직접 서평 제안을 받아서 책을 읽게 되었다.
이번 책은 지식창업 쉽게 성공하기이다. 안 그래도 나 역시 언젠가는 회사에서 나와서 내 힘으로 독립을 해야 한다. 자발적인 홀로서기가 될지, 임원이 된 후배에 밀려 원하지 않는 졸업을 하게 될지 그건 모를 일이다. 중요한 건 우리 모두는 언제가 떠나야 한다.

어차피 계약관계로 이루어진 인연. 언젠가는 계약관계를 끝으로 갈라서야 하지만 회사 생활을 하는 동안에 회사 생활 이후의 삶을 계획한다는 게 쉽지가 않다. 개인적으로는 관세사 시험에 합격하고 최대한 빨리, 곧바로 개업을 목표로 했었는데 중간에 조금 틀어지게 되었다. 그 이후에 어영부영하다 보니 벌써 10년이 지나 버렸네. 지금 조금 포지션도 애매하고 블로그를 통해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어떻게 살아야 되나 생각을 많이 했었다. 원래 암 수술 이후, 서평을 쓰는 블로그를 다시 해보고 싶어서 시작한 블로그였는데 어찌어찌 하다 보니 주식 얘기도 올리고, 부동산 얘기도 올리고. 가끔씩 일상 이야기도 올린다. 물론 서평도 당연히 올리고. 다만, 방향을 어떻게 정할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이 그 방향을 정하는 데 있어서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
저자인 이우희 님은 블로그로 시작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제는 1인 기업가가 되었다. 특이하게도 5성급 호텔의 파티시에로 근무를 했었다. 평범한 직장 생활인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듯 하다. 이 책은 1인 기업 활동을 하면서 경험과 다양한 현장 일화를 가져와 집대성한 책이다. 얇다고 절대 얕볼 일이 아니다. 책을 집필하기 위해 억대 연봉의 1인 기업 대표를 직접 만나고 분석하여 집필을 마쳤다고 하는데 역시나 현실적이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정확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강사의 입장에서도, 고객의 입장에서도 동의하는 부분이 많았다.
처음 서평 제안을 받고, URL로 블로그 주소를 공유해 주셔서 어떤 분인지 알고 싶기도 하고 겸사겸사 블로그를 들어가 봤는데 생각보다 젊은 분이기도 하셨고 업계에서의 경력 자체가 풍부하지는 않은 분 같아서 사실은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책을 읽는 데는 두께에 비해서 많은 시간이 걸렸다. 책에 어려운 문장이 많거나 내용이 어려운 게 아니고, 한 챕터씩 읽을 때마다 잠깐 덮고 내 경우에 대입해 보느라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 최근에 읽은 책들 중에 정말 좋은 책들도 많았지만 중간에 수시로 독서를 멈추고 내 인생에 적용해 보느라고 시간이 오래 걸린 책은 없었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이 책의 역할은 충분했다. 앞으로 남은 나의 직장 생활과 목표. 브랜딩 등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를 가졌다.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강의 주제 발굴하는 법이다. 이 장에서 가장 많이 배운 점은 내 일과 관련이 있는 주제부터 찾으라는 것이었다. 이게 기본이지. 기본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하질 않는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수익화하는 연결고리를 찾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나도 당장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강의로 이어나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분명 고민은 해봐야 한다. 내가 힘든 일은 남들도 힘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내가 하고 있는 일은 강의 시장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고민해야 한다. 계속 고민해야 한다. 내 입으로 얘기하기 좀 그렇지만 전문성이라면 나도 그렇게 딸리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아무튼 회사에서 배 뚜드리고 놀기만 한 것은 아니다. 나름 열심히 한 경력을 살려 강의로 이어나갈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 봐야겠다.

제2장은 브랜드 만드는 실력 쌓는 법이다. 여기서는 책을 쓰면 최고의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다는 부분이 제일 와닿았다. 사실 앞 부분의 전문가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는 지금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기 어렵다. 지금 내 전문성을 어떻게 더 포장하고 가꾸어 나가는데 관심이 많다. 책이라... 예전에도 책을 쓸 뻔했다. 이름만 대면 다 알만한 업체와 책을 낼 뻔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중간에 일방적으로 연락도 없이 내가 펑크를 내버렸다. 부끄럽고 최악의 대응을 한 셈이다. 이 일에 대해서는 두고두고 후회하고 반성 중이다. 책을 쓰는 건 좋지만 정말 제대로 준비를 해서 다듬어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때, 내는 것이 좋겠다.

제3장과 제4장은 지식창업 브랜딩, 온라인 마케팅 방법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저런 이유로 유튜브는 할 수 없으므로 블로그를 주로 유심히 읽었다.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에서 성공하는 법을 꼼꼼하게 읽었다. 어쨌거나 현재로서는 저자가 제안한 대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 꾸준히 한 주제로 글을 올려야 한다, 진정성 있는 글을 써야 한다, 글의 초점은 주제가 아니라 바로 당신! 현재까지는 어느 정도 충족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마지막 제안. 글의 초점은 주제가 아니라 나 자신이어야 된다는 부분은 조금 더 어필을 해야 할 것 같다. 현재로서는 딱히 나 자신을 판다는 느낌은 없으니까.

제5장은 지식창업 오프라인 마케팅 방법이다. 사실 정말로 퇴사를 해서 또는 부업으로 1인 기업을 운영해 여기까지 왔다면 이미 대단한 발전이 있다고 생각한다(해보신 분들은 전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도 오프라인 만남 때는 선생님의 역할을 견지해라, 원 데이 클래스는 수강료보다 100배의 가치를 줘야 한다, 오프라인 강의를 할 때는 자기 PR이 꼭 필요하다 등등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해병대 장교 동기들 중에 영업하는 친구/선배들이 하도 많아서 영업 노하우를 많이 듣기도 하는데 저자가 책에서 정리한 마케팅 방법 역시 많은 부분에서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 정도 분량으로 요약해서 핵심을 알려주는 것도 사실 쉽지가 않다. 정말 꼭 필요한 정수만 모아서 전수하는 느낌이다.

제6장은 사람 대하는 법이고, 제7장은 지속 가능 방법이다. 사실 6장과 7장은 같이 설명하기에는 성격이 조금 다른데 6장의 분량이 좀 애매해서 ^^; 6장은 고객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해주는 장이라 할 수 있다. 7장은 계속해서 이 활동을 이어나가는 방법이라 할 수 있는데 고정비를 최대한 줄이라, 학습에 대한 돈을 아끼지 마라,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을 유지하라는 부분에 많이 공감됐다. 뒤에서 이 내용은 조금 더 나의 경우에 적용해 설명할 예정이다. 7장의 조언들은 지식창업을 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자, 근로자에게도 유용한 내용이다.
이상으로 지식창업 쉽게 성공하기에 대한 리뷰를 마친다.
지식창업이라는 멀고도 가까운 단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꼭 당장 창업이라는 꿈을 갖고 있는 분이 아니라 하더라도 퍼스널 브랜딩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고 또 배웠기에 강력히 추천하고 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