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위공문대 임동석 중국사상 66
이정 찬, 임동석 역주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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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이상한 점이 다소 있고, 문장이 매끄럽지 못 하다.


일례로, 042 "무릇 세번 북을 울려 적과 맞닥뜨렸는데도 아군의 사기가 조금도 쇠하거나 다함이 없다면, 어찌 그들로 하여금 나태해지거나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떠오르도록 하겠습니까?"


문장이 이해가 되지 않아 몇번이고 읽었다.

원문인 한문을 읽었다.


결론은 '아군의 사기'가 아니고, 적군의 사기이어야 문장이 성립된다.


그리고 歸哉를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보다 다른 표현이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태종이 신하인 이정에게 존댓말을 쓸 이유가 있겠는가?


많은 아쉬움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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